친구 시부모님 문상
홀시어머니셨고 저희 집에서 가까운 곳에 사셔서(수도권) 근처 병원 장례식장에서 상을 치뤘습니다.
제 친구들에게는 연락을 하지 않고 상 치룬 후 우연히 대화중 알게 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친구들도 거의 멀지 않은 지역에 살고 있고요.
친한 친구들인데도 왜 연락을 하지 않았냐면 그때가 황금연휴의 시작이었고 각자 친부모님의 상에만 친구는 부르는 것으로 하자고 남편과 이야기가 된 부분이라서 서로가 서운해하지 않아요.
또 저도 친구의 시부모님의 상까지는 참석을 할 생각이 없기에 더다욱 스타트를 끊은? 제가 그리 하였습니다.
물론 조의금도 거절했어요.
서운하다는 친구들에게 부모님 상 당하면 그때는 알리겠다고 했습니다.(부모님은 다행이 정정하세요)
그런데 며칠 전 한 친구의 시부모님이 곧 돌아가실 것 같다는 말을 전해들었어요.
더구나 친구의 시부모님은 강원도에 사십니다.
저는 다음주부터 부쩍 회사일로 바빠질 예정이고요.
서로 부담이 되는 것을 피하고 싶어서 그리 했었는데 아무래도 친구를 통해 부고를 받을 것 같아요.
여러분이면 어떻게 하시겠나요?
1. .....
'19.5.4 8:15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큰일 치루느라 애쓰겠구나
잘 보내드리고 와.....정도로 문자.2. 전
'19.5.4 8:16 PM (223.62.xxx.122)시부모상은 알리지도 않고 가지도 않을듯
3. ...
'19.5.4 8:17 PM (218.147.xxx.79)이미 님의 의사를 전했으니 그대로 하면 되지요.
경조사의 기본은 기브앤테이크예요.
님이 상당하고 아무 챙김도 안받았고 해준다는 것도 사양했고 그 이유도 분명히 밝혔으니 고민할거 없어요.
친구들중에 생각이 다른 사람들은 그들 생각대로 하겠죠.
받아놓고 입닦는게 아니니 괜찮아요.4. ..
'19.5.4 8:19 PM (210.113.xxx.12)안갑니다. 알리지도 않을거구요.
5. 저도
'19.5.4 8:23 PM (116.127.xxx.180)친구들부모님상에만가고 시부모님은 안가기로 서로 말했네요
걍 고생했다라고만 하시면될듯6. 0000
'19.5.4 8:24 PM (118.45.xxx.198)님이 먼저 그리 했으니 친구 시부모상도 패스...
서운해하면 인연은 거기까지죠...7. 저도
'19.5.4 8:29 PM (211.187.xxx.11)시부모님상은 알리지도 않고 가지도 않을 거에요.
안 그래도 다들 힘든데, 먼 곳 시부모상까지는 좀...8. ‥
'19.5.4 8:33 PM (175.223.xxx.112) - 삭제된댓글전화나 카톡으로 연락정도 하면 충분하죠
9. ...
'19.5.4 8:42 PM (175.112.xxx.58)제 직장분들
제 친구들 다 시부모상 챙기던데
82는 유독 친구 시부모상 안가는 분위기네요
멀면 부의금이라도 전달하던데...10. ‥
'19.5.4 8:48 PM (175.223.xxx.112) - 삭제된댓글전 직장은 어쩔수없이 챙기는데 친구들까지 서로 눈치보며
해야 되나요 요즘 돌잔치도 가족끼리 많이 하는 추세인데
상대방 부모까지는 솔직히 너무 멀게 느껴지죠
젊은 남자 직원들은 처부모 시부모상 뒤에서 한소리씩해요
세상 돌아가는걸 모르시네...11. ..
'19.5.4 8:54 PM (110.10.xxx.113)정말 똑같은일로 30년 우정 깨지게 되었어요.
제가 시아버님 장례 알리지않았고
동창모임에서 얘기.
왜 얘기안했냐. 그럼 모든 시댁상 가지말자.
동의..
헌데 2달후 한친구 시아버님 돌아가심.
그 친구 부고 문자 돌림.
전 가자고 했으나 다른친구들이 거절.
저역시 새직장 면접준비등으로
정신없던터라..동의.
장례식 후 친구..연락두절.
일체 전화 안받음. ㅎㅎ12. nake
'19.5.4 8:58 PM (59.28.xxx.164)시부모 상까지 챙기나요
13. 윗분
'19.5.4 8:59 PM (221.149.xxx.183)그러기로 동의하고 왜? 웃기는 친구네요. 전 친한친구 엄마가 돌아가셨는데도 연락 못 받아 못갔어요. 그래도 잘 지냅니다.시댁은 서로 안 알렸고 다들 그러기로 해서 아무 일 없이 잘 지냅니다.
14. 요새도 시부모상
'19.5.4 9:14 PM (59.7.xxx.21)알리나요?
15. 솔직
'19.5.4 9:30 PM (121.160.xxx.191)친구가 번듯한 직업가지고 있거나 친구가 시집잘간 케이스면 인맥관리 차원에서 갑니다.
16. ㅇㅇ
'19.5.4 9:59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시부모상을 왜 챙겨요 ㅋ
17. ㅌㅇ
'19.5.4 10:00 PM (175.120.xxx.157)시부모상을 왜 챙겨요
가족도 아니라면서요 그럴때만 가족인가요?18. ...
'19.5.4 10:00 PM (218.147.xxx.79)위에 점 두개님 친구 웃기네요.
이미 선례를 만들어놨고 의논해서 결론도 냈는데 왜 그런대요.
부고문자까지야 혹시나 올 사람 있을까싶어, 또는 그냥 근황 알린다고 보냈다쳐도 안왔다고 삐질게 뭡니까.19. ...
'19.5.4 10:15 PM (110.70.xxx.48)제 친구가 홀시어머니 상 당했는데 친구들한테 연락 안 했어요. 친구들끼리 얘기하다가 그럼 우리 친부모님 상 때만 연락하자고 합의했네요. 시부모 상까지 챙기면 너무 피곤할 거 같아요.
20. 저도
'19.5.4 10:38 PM (39.123.xxx.208) - 삭제된댓글시아버지 상 치를때 친구 아무도 연락 안했어요.
다행히 친구들도 연락 안하고요.
글쎄 제 경우라면 마음이 가는데로 하겠지만
원글님 이렇게 글 쓴 걸 보면 안가는 게 낫지않을까 싶어요.
각자 자기 방식대로 사는 건데
간혹 내가 상식 밖의 행동을 하지 않나 의심될때 이렇게 글 올려 다른 분들 의견 들으려는 거잖아요.
제 생각에는 안가셔도 됩니다21. 투투
'19.5.4 11:14 PM (182.209.xxx.150) - 삭제된댓글주변지인들중에 우연찮게 알게되는경우
모른척하기는 미안하지만 그냥 넘어가는데
시부모님 모시고산경우엔 챙겨주려고 맘먹고있습니다
저는 시부모님 부고는 알리지않을거에요22. 투투
'19.5.4 11:15 PM (182.209.xxx.150) - 삭제된댓글주변지인들중에 우연찮게 알게되는경우
모른척하기는 미안하지만 그냥 넘어가는데
시부모님 모시고산경우엔 챙겨주려고 맘먹고있습니다
저라면 시부모님 부고는 알리지않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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