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6 아들 친구들 둘이와서 닌텐도 삼매경 입니다
치킨 한마리 시켜주고 과자랑 음료수 주고 조용히 안방에
피신(?) 중입니다
그런데 우리집 네살 푸드리가 아들 친구들 한테 궁둥이를 딱 붙이고
온갖 애교를 다 부리네요
배깔고 뒤집기 , 뛰어올라 핥아주기, 시키지도 않았는데
손 앉아 누워 삼종세트를 무한반복 중입니다
애들이 게임하다 치킨 살코기나 과자를 하나씩 던져주니 그옆을 떠날줄을 모르고 계속 꼬리치고
아예 게임기앞에 누워 있네요
안방으로 데리고 오려고 제가 안아드니 으르릉 거립니다
우씨 이눔의 멍뭉아!!
정상이네요. 치느님은 강쥐도 좋아해요. 그리고 애교 부리는 것도 그렇고요. 울 강아지도 밖에 나가면 나좀 봐달라 엄청 그래요.
ㅋㅋㅋㅋㅋㅋ
당황스러우시겠어요
안아드니 으르렁 이라
푸들이도 세상사는 법을 아네요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구 귀여운놈
뉴페가 치킨을 주는데 엄마가 못 가게 하니 강아지가 신경질 낼만도 하다 싶구만요 ㅋㅋ 쿨하게 놀다오라고 보내버리시지^^
자기딴엔 치킨먹을려고 필살기 다쓰면서 용쓰는중인데
눈치 없는 주인은 안아버리니깐 화가나죠
영업방해예요 ㅋ
치킨을 이기려면 소갈비 정도는 되어야... ㅎㅎㅎ
젤 반가운게 치킨 배달원입니다 ㅎㅎ
치킨냄새가 얼마나 좋은가요. 비염 있는 저도 환장하겠는데. 그러니 개들은 미치겠죠..온 천지에 치킨향이 진동을 하는데..
강아지도 좀 먹고 살아야죠...
그리고 먹을거 말고도..지 또래들 놀러 왔다고 신난 모양인데...같이 좀 놀게 해주세요~~~~
강아지 사춘기 올라라나요..
지금 견생 최대치의 노력으로 한 개라도 더 얻어먹어보려고 하는데
그러시면 안 되죠.
그런데 평소에도 먹는 거 엄청 좋아할 것 같아요.
귀여우ㅏㅋㅋㅋ
개 귀여움ㅋ
강아지는 먹는 게 본능.. 넘 귀여워요.
강아지도 넘귀엽고 댓글들도 넘웃겨 ㅋㅋㅋ
아들 친구들이 가니 꼬리 축 내리고 안방으로 비굴하게 슬금슬금 기어들어오네요ㅋㅋ
역시 치느님은 위대하십니다~~
배신 백번해도 데려오고 싶네요.. ㅠㅠ
거기다 푸들이라니..
울집은 남편이 넘 싫어해서 꿈도 못꾸는데... 아 .. 생각만해도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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