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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세 시어머니 말뜻

.. 조회수 : 7,447
작성일 : 2019-05-02 19:25:34

뜬금없이 
얘기를 하시는데요..

어느날, 택시를 탔는데
택시기사가 시어머니한테 자기말 좀 들어보라며..
기사는 40대 같아보이는데, 이혼했다는지 암튼 혼자라는데,
그 부모님이 안방에서 밤에 요란한 소리가 들려서 서럽단 식으로 말을 하더래요..

그러더니,
저한테 친정엄마가 현재 69세인데 아빠랑 일때문에 떨어져 지내긴해요..
그러면서 친정엄마 안쓰럽다고.
남들은 저렇게 다 늙어도 그렇다는데 
말을 하는데요..

이게 이 연세에 하실 말씀인가요?
IP : 14.4.xxx.22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치매신거아닌가요
    '19.5.2 7:27 PM (112.168.xxx.60)

    갑자기 안하던 음담패설을 하시거나
    성적 호기심을 보이시면 의심해 보셔야 해요

  • 2. 원글이
    '19.5.2 7:30 PM (14.4.xxx.220)

    저도 이상해요..
    시어머니가 시골에서 택시 탈 일도 없을 거 같고,
    택시기사 말도 이상하고,
    그리고 다 늙으셔서 무슨 친정 사돈 밤자리까지 생각을 하는지

  • 3. ...
    '19.5.2 7:31 PM (122.128.xxx.33)

    치매 걸린 시아버지를 집에서 모셨더니 손녀를 강간하더라는 얘기를 봤었네요
    노인이 갑자기 성욕이 강해지면 치매 증세일수도 있는 거였군요

  • 4. 원글이
    '19.5.2 7:33 PM (14.4.xxx.220)

    그러면 치매쪽일까요? 아직 다른부분은 멀쩡한데,
    저는 갑자기 제 친정을 얼마나 우습게 보길래 저러나 했는데 그건 아닌건가요?

  • 5.
    '19.5.2 7:34 PM (118.40.xxx.144)

    택시기사넘도 웃기네요 무슨 저런말을 손님한테 하나요.?

  • 6. 원글이
    '19.5.2 7:35 PM (14.4.xxx.220)

    그러게요..
    택시를 정말 탔는지도 모르겠고,
    지 친정 얘기를 하고 싶어서 갖다 말한건지.모르겠고,
    시어머니 상태가 아떤걸까요?

  • 7. ...
    '19.5.2 7:38 PM (122.128.xxx.33)

    시아버지가 생존해 계신가요?
    친정엄마를 욕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시어머니 본인이 남자생각이 나서 친정엄마에게 빗대서 말하는 거 같은데요

  • 8. 원글이
    '19.5.2 7:40 PM (14.4.xxx.220)

    시아버지 계세요..

  • 9. ...
    '19.5.2 7:40 PM (211.51.xxx.68)

    노망나셨나 보네요...

  • 10. ....
    '19.5.2 7:41 PM (122.62.xxx.207)

    치매같아요. 뜬금없는 소리하거든요.

  • 11. 원글이
    '19.5.2 7:42 PM (14.4.xxx.220)

    그러게요,, 뜬금없는 이 말을 아주 진지하게 하네요,,

  • 12. ...
    '19.5.2 7:59 PM (180.70.xxx.50)

    계시판에서 본 건데요
    남자는 치매가 성욕으로 많이 오고
    여자는 먹는것으로 많이 온다던데
    님 시어머니는 성욕쪽으로 온건가보네요
    검사 한번 해 보세요

  • 13. 제 시어머니는
    '19.5.2 8:10 PM (39.118.xxx.19)

    전에 통화할 때 옛날 젊었을때 시아버지와의 잠자리를 많이 거부했대요.싫어서.그래서 그때부터 사이가 안좋아진것같다나. 들으면서 이게 무슨 소린지.딸한테도 친구사이에도 안할 말을 왜 나한테 하는지 민망해서 혼났네요.정말 어쩌라구...치매는 아니었어요ㅡ

  • 14. ㅇㅇ
    '19.5.2 8:12 PM (203.229.xxx.11) - 삭제된댓글

    성욕 치매가 온 거면 시아버지 괴롭게 했을 텐데요.
    배우자한테 막 덤비고 응하지 않으면 폭력도 써요.
    치매 중 젤 하드코어가 이거에요.

  • 15. ...
    '19.5.2 8:15 PM (111.65.xxx.95)

    치매가 의심돼요.
    저희 시어머니 치매 시작하실때
    제게 전화하셔서 하시는 말씀이...
    너네 시아버지가 돌아가실때
    네게 미안하다고 이야기 하더라.
    (아버님 사고로 갑자기 돌아가심)
    뭐가 미안하셨대요? 하니까
    시아버지가 너를 덮쳤다고 이야기 다 했다.
    이러시는거예요.
    제가 놀라서
    어머님 도대체 지금 무슨 말씀을 하시는거냐고
    소리를 꽥 질렀어요.
    그후 시누이 형님께 어머님 이상하시다고 전화하고
    병원에서 검사했는데 치매셨어요.
    시공간이 다 엉키는것 같았어요.
    tv에서 먹방하면
    방금 음식 만들었는데 왜 안 주냐고 하시고
    수십년전 상황을 현재 상황인 것으로 아시더라구요.

  • 16. ㅇㅇ
    '19.5.2 8:15 PM (203.229.xxx.11) - 삭제된댓글

    그리고 저 내용이 본인이 하고픈데
    영감이 받아주지 않아 서럽다는 거 같네요
    사돈 걱정이 아니라 본인 신세한탄

  • 17. ..
    '19.5.2 8:42 PM (125.177.xxx.43)

    주책이거나 할말 못할말 못가리는거죠
    40대 기사가 노인에게 그런말을 할거 같지도 않고 ,,
    그 연세면 치매 검사 필요하긴해요

  • 18. ...
    '19.5.2 9:15 PM (1.231.xxx.157)

    저도 치매에 한 표..
    저희 엄마도 성적인 얘긴 절대 안하셨는데
    어느 순간부터 이상한 말씀을 하셔서...
    같이 늙어가니 졀 소릴 다 하시나보다 했는데
    그게 치매 전조증상이었어요 검사해보세요

  • 19. ..
    '19.5.2 10:46 PM (211.214.xxx.106) - 삭제된댓글

    어머니답지않은 말씀을 좀하시는것같다
    이참에 치매검사해보자
    아니면 다행인거니까
    이렇게 시작하고 검사받게하세오
    일반적이지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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