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집에서 살림 안하죠? 소리를 들어요...

워킹맘 조회수 : 6,997
작성일 : 2019-05-02 15:23:41
애들이 중딩이라 도우미 아주머니 안쓰고
스스로 집안일 다 하고
요리도 잘하고 정리정돈 화장실 청소도 하고 할거 다 하는데
저를 처음 보거나 많이 친하지 않은 거래처 직원들이
집에서 살림 안하죠? 반찬 할거 같지가 않아...사드시죠?
하시네요...
더불어 세트로 듣는 소리가 집체질이 아닐거 같다 ㅠ
물론 일하는거 좋아하고 재밌지만
집에 퍼져 있는것도 좋아하는데 ㅠ
IP : 223.38.xxx.28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19.5.2 3:25 PM (14.37.xxx.71)

    마르고 화장이 세고 네일아트 하셨나요

  • 2. 화장
    '19.5.2 3:27 PM (223.38.xxx.28)

    마르긴 했고
    화장은 세지 않고 평범한 직딩처럼 적당히
    옷이랑 헤어는 신경쓰는 편이고
    네일은 피치나 인디언핑크 완전 평범해요

  • 3. 오지랖도
    '19.5.2 3:27 PM (93.82.xxx.12)

    거래처 직원이 할말 안할말 구분을 못하네요. ㅁㅊㄴ.
    혹시 칭찬으로 듣고 기분 좋으신건 아니죠?

  • 4. ㅎㅎㅎ
    '19.5.2 3:27 PM (219.255.xxx.149)

    윗댓글 잼나요...뭔사 치장을 많이 하거나 멋부리고 그러면 그런 소리를 하죠.그런데에 신경쓰면 살림은 뒷전일 것 같으니까...

  • 5. ...
    '19.5.2 3:28 PM (223.38.xxx.28)

    거래처 직원은 여자에요...
    여적여? ㅋ

  • 6. 저도요
    '19.5.2 3:30 PM (121.133.xxx.137)

    거기다 전
    종가 맏며느리이기까지한데
    원글님같은 소리 들어요
    분위기 자체가 화려?해서 그런가봄
    네일은 애들 키우면서 길러본 적도
    없고..
    직장 다니니 기본적으로 화장은 기본이라도
    할 수 밖에 없죠
    그게 끝

  • 7. ....
    '19.5.2 3:30 PM (121.179.xxx.151) - 삭제된댓글

    예쁘고 여성스럽고 고생 안해보이는 타입일 거 같으면
    저런 소리 많이 들어요.

  • 8. ,,,,,
    '19.5.2 3:31 PM (121.179.xxx.151) - 삭제된댓글

    예쁘고 여성스럽고 고생 안해보이는 타입일 거 같으면
    저런 소리 많이 들어요.

    게다가 늘씬하면
    집에서 밥 안해먹고 다니냐는 소리도 셋트로.... ㅋ

  • 9. 저도
    '19.5.2 3:32 PM (210.207.xxx.50)

    요리 못할것 같다..대놓고 말하더군요... 요리 엄청 좋아하고 많이 하는데..
    살림 못할것 같은 느낌이 드나봐요

  • 10. 오해
    '19.5.2 3:34 PM (180.228.xxx.213)

    저도 그런말 가끔들어요
    같은 동료들한테요 ㅎ
    반찬머해먹었다 얘기하거나 집안일 얘기하면 깜짝놀래요
    기분 나쁘더라구요
    잘 꾸미고다니거나 약간 화려해보이면 그런시선들이 있더라구요
    원글님이 잘 꾸미고 다니셔서 그런거같아요

  • 11. ......
    '19.5.2 3:35 PM (121.179.xxx.151)

    예쁘고 여성스럽고 고생 안해보이는 타입일 거 같으면
    저런 소리 많이 들어요.

    게다가 늘씬하면
    집에서 밥 안해먹고 다니냐는 소리도 셋트로.... ㅋ

    네일아트와 상관없이 들어요.

  • 12. ...
    '19.5.2 3:37 PM (128.106.xxx.56)

    보통 화장과 머리셋팅과 패션이 완벽해 보이면.. 그리고 몸매가 당연히 푹퍼져 있지 않고 긴장감이 보이면 살림 안할것 같은 분위기라고 하지 않나요.
    한마디로 바깥 생활에 한껏 프로페셔널한 분위기? 같은거요.

  • 13. 저도요
    '19.5.2 3:38 PM (1.244.xxx.152)

    저도 그런 소리 많이 들었어요.
    화장은 기초만 하고 립스틱 정도.
    원글님처럼 모든 살림을 잘하지는 않고요
    밥은 잘 해 먹고요, 빨래, 청소는 탈나지 않을 정도로.
    그래도 내 손으로 다하는데
    밥하는 거만 봐도 신기하대요. ㅋ

  • 14. ㅇㅇ
    '19.5.2 3:39 PM (175.223.xxx.142)

    저는 반대로 게을러보이거나 굼뜨거나 체력이 약해보이면 그럴것같아요 아니면 본인만 생각하는 느낌이거나

  • 15. .....
    '19.5.2 3:42 PM (121.179.xxx.151)

    175님 만약에 말하는 분이 그런 생각이라면
    저런 얘기 입밖으론 꺼내진않죠

    원글님 좋은 의미로 받아들이세요~~
    화려하고 여성스럽고 예쁘면
    저런 소리 자주 들어요

  • 16. ㅋㅋ
    '19.5.2 3:42 PM (1.177.xxx.64)

    평생 삼시세끼는 물론이고 김치도 직접 담아 먹고 집안 청소도 내가 다하고(성격상 도우미 도움 받는걸 싫어해요) 집순이라 외출하는거 싫어하고 쇼핑하는건 더 싫어하는데도 불구하고 다들 제가 엄청 사치하고 집안일은 손끝도 안건드리는줄 알아요.
    심지어 가까운 친척들도 내가 요리한거 먹을때 마다 매번 새삼스럽게 놀람.-.-
    마르고 화려하게 생긴데다 외출할땐 항상 깔끔하게 풀셋팅하고 다녀서 더 그렇게 보는듯.
    외모만 보고 맘대로 판단하는 사람들의 선입견이 진저리나게 싫었는데 이젠 포기.

  • 17. ...
    '19.5.2 3:42 PM (128.106.xxx.56)

    근데 전 정말 사십 중반인 지금까지 살림을 거의 안했는데 게다가 빼빼 마르기까지 했는데..
    반대로 제가 봐도 생활의 때가 덕지덕지 붙어 있어 보여요.
    살림은 안하는데 - 입주 도우미 아주머니가 임신 막달때부터 지금까지 십년넘게 쭉 있어서요.
    나머진 모두 쫓기듯 사니..
    일하고 아이보고.. 제 패션은 흐트러진채로 그냥 사니까요.
    워낙이 패션에 별로 감각도 없고 취미도 없는 형이라..
    게다가 손도 곰손이라 헤어스타일링 정말 제가 봐도 못해서 그냥 항상 질끈 묶고 다녀서요.
    전 어떻게 하면 좀 원글님처럼 생활의 티가 안보일수 있게 할수 있을까 항상 고민입니다.

  • 18. 이뻐
    '19.5.2 3:49 PM (210.179.xxx.63)

    참 이상한 여자들이 있어요
    요리 잘하는 사람 못하는 사람 집에서 해먹는사람 사먹는사람 시간이 없어 못해먹는 사람 등등 적성따라 여건따라 다양하게 사는건데 반찬 사먹는 사람 이상하게 보고 살림 도우미쓰는 사람 이상하게보고 본인이 맘에 안들고 이해못하더라도 머릿속에나 담아두던가 본인은 얼마나 본인손으로 살림을 잘하고
    살길래 저리 무례하게 아는척을 하는지~~쯪 쯪 쯪

  • 19. ...
    '19.5.2 4:03 PM (175.223.xxx.125)

    저도 그런얘기 항상 듣는데 저와 상관 없는 사람들이 무슨소리를하든 그게 칭찬이든 욕이든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ㅎㅎ 신경 전혀 안쓰여요. 님도 그딴 얘기 신경쓰지 마세요ㅋ

  • 20. ...
    '19.5.2 4:05 PM (175.212.xxx.222)

    저도 듣는데요
    전 사실이에요 ㅎㅎ
    요리는하기도 배우기도 싫응

  • 21. 답글
    '19.5.2 4:16 PM (223.38.xxx.28)

    답글 모두 감사드려요
    저랑 비슷하신 분들 많으셔서 동지애를 느껴요 ㅎㅎㅎ
    옷입는거 좋아해서 하나 사면
    이것저것 매치해서 입는거 좋아해요
    윗에 ...님 헤어에 먼저 투자해보면 어떠세요?
    저는 새치가 많아서 두달에 한번씩 염색하면서
    다듬고 스타일링 신경쓰는 편이에요

  • 22.
    '19.5.2 4:18 PM (223.38.xxx.28)

    저도 신경 안써요
    다만 그냥 궁금했어요

  • 23. 저도
    '19.5.2 4:20 PM (125.185.xxx.187)

    비슷한 말 자주 들어요. 손에 물 한방울 안 묻히게 생겼다고..애교나 떨고 집안일 하나도 못하게 생겼다구요. 실제는 20년 넘게 집안 대소사 완벽히 챙기는 맏며느리예요. 동서들 (덩치 있음) 하고 같이 있음 제가 막내 며느리인줄 알고, 음식도 전혀 못하게 생겼대요. 직장맘인데, 전임자 하는 말이 우아하게 사모님 노릇하다 나온 사람인줄 알았다네요.

  • 24. 저도
    '19.5.2 4:22 PM (125.185.xxx.187)

    몸고생 마음고생 정말 많이 하고 살았는데, 고생한 흔적이 얼굴에 없대요. 20년만에 만난 고등동창은 고생 하나 안하고 결혼생활 했냐고..옆에 있던 절친 친구가 '얘 고생 말도 못하게 하고 살았다고..." 제 양손 보여주니 고생한 흔적 다 보이니 그때서야 고개 끄덕였어요.

  • 25. 저는요
    '19.5.2 4:28 PM (121.179.xxx.78)

    저는...쌀도 안 씻어보게 생겼다는 말도 들었고요, 결혼한 지 17년 됐는데 결혼 안 하게 보인다는 말도 많이 들어요(아가씨같다는 말이 아니라 독신으로 보이는 듯..)
    저 프리랜서라 집에서 일하면서 삼시세끼 집밥하고요 김치도 장도 다 직접 담궈먹는데 좀 그렇긴해요..
    근데 뭐 남들이 뭔 상관이겠어요..내가 나 좋자고 해먹고 사는거니까 그냥 그런가보다 해요^^

  • 26. ...
    '19.5.2 5:05 PM (183.98.xxx.95)

    사람이 다 잘할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그런겁니다
    외모에 신경쓰는 사람은 아무래도 집안 일은 소홀할거다 자기몸만 치장할거라는 그런 편견있어요
    저도 현실에서 너무 많이 봐서..
    직접 말한적은 없어요
    그리고 손을 보더라구요
    집안 살림하면 아무래도 거칠어지고 그런거 있으니까요
    예외는 항상 있던데요
    전 제가 직접 봐야 믿는 편이어서..
    정말 살림 똑 소리나게 잘할거 같은 사람인데 집에서 손하나 까닥 안한다는 사람도 만나봐서
    이제 섣부른 판단은 안하기로..
    지내다보면 말하다보면 알게되는데 꼭 한두번 만나고 자기 촉이 맞는다는 듯이 말하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 27. 반전매력
    '19.5.2 11:41 PM (175.215.xxx.163) - 삭제된댓글

    이웃에 살림 잘할 것 같은 아짐 집에 가봤더니
    모델 하우스 같아요
    집에서 밥을 안먹는다네요 지저분해진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9182 어느 변비글에 언더클리어 소개해주신분 감사드려요 11 .. 2019/05/02 4,791
929181 어쩌다 어른에 나온 명리학자 강헌 7 명리학 2019/05/02 4,831
929180 한선화 성형 전 옛날 얼굴 나오네요 12 성형해도.... 2019/05/02 18,065
929179 남편과 싸우다 맞았는데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103 뭐라할지요 2019/05/02 26,740
929178 분당 구안와사 치료 어디서 해야할까요 8 마법처럼 2019/05/02 1,740
929177 궁금해서 그런데 요새 31살이면 남자 신입사원으로 마이너스가 큰.. 2 .. 2019/05/02 1,758
929176 나이 많고 눈치빠른 남자도 여우같은 여자 내숭에 속나요? 2 다라이 2019/05/02 4,649
929175 며칠전 중국사이트서 사기당했다고 6 ㅠㅠ 2019/05/02 2,347
929174 30대 괜찮은 남자는 왜 죄다 유부남일까요 42 .... 2019/05/02 17,335
929173 두 시간 걷기운동 할건데 단단한 운동화? 푹신한 운동화? 뭐가 .. 8 ㅇㅇ 2019/05/02 4,304
929172 동생이 3주동안 씻질않았다고(괴로움) 13 일주일전에 2019/05/02 5,670
929171 동아칼럼)우병우랑 조국을 엮음 1 ㄱㄴㄷ 2019/05/02 709
929170 박원순 "나경원, 정보경찰 '비선캠프' 해명하라..국정.. 6 나이스샷 2019/05/02 1,518
929169 미적분 수학 용어 3 abcg 2019/05/02 1,147
929168 잘 한건지 모르겠네요? 3 꽉 낄라 2019/05/02 1,325
929167 방탄 빌보드 직캠으로 보니 또 다르네요 11 오늘 2019/05/02 4,445
929166 껍질있는 돼지고기 좋아하세요? 12 ㅜㅜ 2019/05/02 2,235
929165 고 2 16 시험감독 2019/05/02 1,992
929164 청라국제도시역 인근에 식사할만한 데 있을까요? 6 대중교통 2019/05/02 1,017
929163 미드 빅리틀라이즈 보신분(스포있음!) 7 .. 2019/05/02 1,891
929162 왕따를 처음 당해보는데요 10 왕따 2019/05/02 6,258
929161 사업.. 신점 이나 사주가 맞을까요? 9 ** 2019/05/02 3,924
929160 뉴욕 지금 몇시인가요 2 …. 2019/05/02 661
929159 중간고사 보다 졸았다는데 이해가 안되네요. 4 고1 2019/05/02 2,223
929158 독립투사들을 찌질한 한남 어쩌고라고 한 이분 4 내눈 의심 2019/05/02 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