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대화가 제일 잘 통하는 사람이 누군가요?
1. 저는
'19.5.2 8:27 AM (182.209.xxx.195)저희 엄마랑 계속 베프예요^^
어디든 같이 가고 제일 대화가 잘 통해요^^2. ㅇㅇㅇ
'19.5.2 8:33 AM (221.149.xxx.124)엄마... 가치관을 제일 많이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죠.. 어릴때부터 영향을 주고 받았으니.
3. 4799
'19.5.2 8:34 AM (116.33.xxx.68)전 남편이 그래요
무슨말이든 다 받아주고
절 웃게 만들고
공감능력 좋고
남편만 찾게 된다는 사실
돈이없어도 이런점이 좋아 불만이 없어요4. 저는
'19.5.2 8:36 AM (122.44.xxx.21)여동생이요~~
남편은 본인하고싶은말만 다다다
주장만 하고 공감능력이 없네요5. ‥
'19.5.2 8:39 AM (125.182.xxx.27)언니랑 엄마요 백프로는 아니고 각6,70%정도는되고 무엇보다 제말을 가장 잘들어줘서그런것같기도하구 좀더 냉정한 객관적피드백이필요하긴합니다
6. 111
'19.5.2 8:47 AM (175.208.xxx.68)친구요.
남편이 아니라 친구가 소울 메이트예요.7. 남편이요
'19.5.2 8:50 AM (110.5.xxx.184)서로 말로 주고받고가 가능해요.
영화를 봐도, 책을 봐도, 여행을 가도, 뉴스를 봐도 (요즘은 나씨나 자한당 나오면 누가누가 잘하나 쌍욕배틀 ㅠㅠ), 애들 얘기를 해도, 먹을 것을 앞에 두고도,..
게다가 완전 이과 문과 성향이 극명하게 달라서 주고받고 플러스 한쪽이 생각지도 못하는 시각에 때로는 영감을, 때로는 폭소를, 때로는 감탄을 하기도 합니다 ㅎㅎ
밖에서 속터지는 일을 당하더라도 둘이 마주보고 말하고 들어주다 보면 속이 다 시원해요.
저는 돈이고 명품이고 별 관심없는데 저랑 말/생각이 잘 통하는 사람들은 매우 관심이 많거든요.
하나 던졌을 때 알아채고 받아넘기는 사람들과 지내는 시간은 보물같아요.
제 친구들도 그런데 그런 사람들은 일년에 한두번 봐도 언제나 제 속을 꽉 차오르게 합니다.
그런 사람이 매일 집에서 같이 자고, 밥 먹으며, 눈뜨고 일어나서 생각을 주고받을 수 있어서 감사해요.8. 저는
'19.5.2 8:52 AM (110.70.xxx.210) - 삭제된댓글대화가 가장 통하는 사람이 없어요.
인생에서 가장 큰 바람이었는데
누구 하나도 없으니까 하늘이 무너지는거같고 슬프네요9. 저에게는
'19.5.2 8:53 AM (110.70.xxx.210)대화가 가장 잘 통하는 사람이 없어요.
인생에서 그런 사람 하나 가지는게 가장 큰 바람이었는데,
누구 하나도 없으니 하늘이 무너지는듯이 슬프네요10. ㅠ.ㅠ
'19.5.2 8:54 A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없어요.
11. 전
'19.5.2 8:55 AM (211.246.xxx.45) - 삭제된댓글뒤늦게 아이때문에 만난 동네아줌마.
9년째인데 두어달에 한번씩 만나는데
만날때마다 내 온 몸과 마음에 쌓인 찌꺼기 다 빠지고
좋은 기운으로 가득가득 채운 느낌받아서 더더더 좋아요12. ...
'19.5.2 8:57 AM (211.216.xxx.227)근방에 사는 엄마 30%, 남편 70% 비율이 딱 좋아요. 저는 누구든 말이 잘 통하는 사람이 제일 중요했어요. 그러니 남편은 더더욱 그랬죠. 10년 넘었지만 아직도 대화가 잘 됩니다.
13. ᆢ
'19.5.2 9:01 AM (118.222.xxx.21)초딩딸이랑 제일 말이 통하는데 남편이랑은 입닫은지 십년이 넘었네요. 쓰고나니 슬프다. 그래도 다른걸 주셨네요.
14. 남편이 젤
'19.5.2 9:05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남편은 잘들어주고 편들어줌.
모든성향이 비슷해서 서로가 단짝.
좀더 심각한일은 부모님과 형제들.
해결방안까지 제시해줌.
남들하고는 좋은얘기만해요.15. ㅇㅇ
'19.5.2 9:06 AM (14.32.xxx.234)저도 남편이요
성격이나 성향이 저랑 다르고 유머코드(남편이 개그프로를 웃겨하지않아서ㅡㅡ;;)도 음 그냥그런데
신기하게 취향이 잘 맞아서 공감대가 잘 생겨요
특히 먹는거 잘통해서 아주 좋아요
남편도 시간이 항상 모자란 사람이라
주로 집에와서 한잔하니 저도 아이랑만 붙어놀다 저녁에는 서로 술친구예요16. ..
'19.5.2 9:09 AM (223.62.xxx.80)남편이랑 언니요
남편과도 잘 맞긴 하는데 제가 남편 이야기 많이 들어주고 조언도 많이 하는편이라 남편이 저와 가치관이 맞다고 더 많이 생각하는것 같아요17. ....
'19.5.2 9:19 AM (1.227.xxx.82)저는 남편이랑 시어머니요.
둘이 성향이나 사고방식이 비슷해요.
우리엄마는 오히려 대화하기가 힘들어요.
제가 자식이니 뭐든 가르치려드는게 옳다고 생각하셔서요. 거기다 본인의 단점을 인정하려 하지 않고 본인은 다 옳다고만 생각해요. 현명하긴 하지만 독단적이시죠.
시어머니는 가르치려들지 않고 남을 이해하려고 노력 많이 하는 스타일..시어머니랑 1시간 넘게 통화하는건 다반사에요.18. 음..
'19.5.2 9:37 AM (14.34.xxx.144) - 삭제된댓글저는 큰이모 > 시어머니> 남편 > 언니>>>>>>>>>>>>>>>>>>>넘사벽>>>>>>>>>>>>엄마(말이 안통함)
19. 레몬
'19.5.2 10:14 AM (218.155.xxx.76)82쿡이요 다양한관점 생각지도못했던 시원한 해답이 나올때가 있음요
20. 음ㅋ
'19.5.2 10:15 AM (23.16.xxx.139)남편이 제일 잘 통하는 건 아닌데 편해요ㅎㅎㅎ
그냥 저녁먹을때 미주알고주알 하루있었던 걸 이야기하는게 일과에요. 처음엔 남자가 왜이리 수다스럽나했는데 지금은 이 점에 감사해요. 부부라면 사회정치경제문화 이런 이야기하는 것보다 일상을 소소하게 공유하면서 사는게 제일이다 싶어요.21. 789
'19.5.2 11:43 AM (50.98.xxx.42)딱 하나 있는 친구가 그나마 제 맘을 이해해줘서 살아가요.
걔 마저 없었다면 힘들었을것 같아요.22. 저도
'19.5.2 11:50 AM (223.38.xxx.75)남편요
가치관뿐 아니라 개그코드까지 맞아서
한번 입떨어지면 웃음이 팡팡터져요23. 조금씩
'19.5.2 1:08 PM (203.228.xxx.72)바뀌네요.
절대적이지 않아요.
남편은 같이 사니까 잘 달래서 내편이 되게 하는거구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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