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운동하는 곳 줌바 강사는
춤 잘 추고, 몸도 이쁘고 다 좋은데
감정 기복이 좀 있어요
인기 강사라 수업도 많고 힘든 것도 알고
사람이다보니 힘든 날도 있겠지만
어떤 날은 회원들이랑 눈도 안마주치고 웃지도 않고
거울 보고 자기만 보고 시무룩하니 춤만 추는데
이건 뭐..괜히 눈치보게 되어요.
그러다 그 다음 날은 또 화창하고..막 웃고..
친한 몇 명이랑은 귀속말(음악이 크니 그냥 말하면 안들리긴 해요)
웃고...
어떤 날은 생리라고 힘들다고 하고
어떤 날은 두통,
어떤 날은 감기....
아주 자주는 아닌데 한 달에 최소 1-2번은 저런 일이 있어요.
게다가, 격려도 해주지만, 좀 친해졌다 싶으면
그게 뭐야! 하지마!! 하거나 하는 거 보면서 쿡! 하기도 하고 그래요.
서로 장난치면서 하는게 즐겁기도 하지만
아주 절친도 아닌데 좀 격려받으며 운동하고 싶더라고요.
나이가 나랑 비슷하고
50 가까이 되어가니 뭐 몸도 예전 같지 않고, 감정 기복이 저도 심해지긴 하는데,,,
예전에 gx할 때 강사들은
그래도 춤 실력 좀 떨어져도 막 웃어주고, 격려해 주고 그랬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