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은 인상좋다, 착하게 생겼다 소리듣는데
한동안 안좋은일이 많아서 마음고생을 심하게 했습니다.
지금도 다 해결된거 아니지만, 전보다는 많이 좋아졌어요..
전에는 자살하는 사람들 이해가 안갔는데
목매달면 몇분이면 죽는데 그뒤로는 편하겠지? 이런생각도들고
한놈만 걸려라 끝장내 줄테다 이런마음으로 다녔는데
지하철에서 양아치 남녀 고등학생들 7~8명무리들이
제 옆자리에서 장난치고 그러다가 저를 밀치고 제옆에서 쌍욕하면서 자기들끼리 놀길래
드럽게 시끄럽네 소리질렀어요
고등학생들이 당연히 시비걸줄 알았는데
시비안걸고 내리기전에 힐끔 제 얼굴 쳐다보고 내리더군요
덩치들도 엄청컸어요, 남자애들 여자애들도 많았구요
만약 고등학생들이 시비걸면 마음속으로 너죽고 나도 죽자 생각하고있었거든요
몇분사이에 오만가지 생각을 다했어요
고등학생들이 왜 시비를 안걸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