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의 골프취미

궁금해요 조회수 : 3,702
작성일 : 2019-05-01 18:03:04
남편의 골프취미가 어떤지 좀 봐주세요.
나이 50대 초반, 중소기업 부장,
세후 월급 440 (부인 월급 세후 90)
고1딸, 중2딸 교육비며 생활비에 여유있지 않아요.
밖에 나가서 외식 거의 안하고, 가끔 한달에 2-3번 치킨,
떡볶기 배달에, 저축은 커녕 빚안지고 생활하는걸 목표로
하는데요.
남편은 퇴근하고 집에만 오면 케이블 티브로 골프채널 3시간씩
보고, 필드에는 한달에 한번정도, 동네 골프연습장은 매주1-2회

재테크에 전혀관심없고, 집은 갭투자로 한채있어요.
전 답답한데, 남편의 골프취미 주제에 맞는 취미인가요?
한말씀씩 부탁드려요^^
IP : 119.192.xxx.20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5.1 6:05 PM (49.164.xxx.162) - 삭제된댓글

    요즘 남자들 스크린치러 자주 가요 직급이 부장정도되시면 골프는 배워두셔야될거같은데요

  • 2. .....
    '19.5.1 6:06 PM (110.70.xxx.186)

    필드 한 번 나가고 옷 장비 조금 사고 연습장 가고 하면 한 달에 못해도 50만원인데 글쎄요. 가구 수입 1/10이 남편 취미에 쓰이네요.

  • 3. .....
    '19.5.1 6:07 PM (112.186.xxx.197)

    회사에서 지원 안해주나요?
    그 나이 친구 남편은 접대로 회사에서 비용처리 해준다는데요

  • 4. ㅡㅡ
    '19.5.1 6:08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

    한달에 한번 필드는 괜찮은거같아요
    아무것도 하지말라고할수도없고
    취미라는게 자기가 좋아야하는건데
    그돈 아까우니 돈안드는 달리기해라 할순없죠
    술마시고 룸싸롱가는것보단 낫잖아요
    골프채널만 보고있는건 좀 짜증나겠어요

  • 5. 문제
    '19.5.1 7:25 PM (113.110.xxx.130) - 삭제된댓글

    될게 없어 보이는데 원글님이 원하는게 뭔가요?
    돈 안드는 취미 생활을 해라 인가요?

  • 6. ....
    '19.5.1 7:38 PM (124.49.xxx.5) - 삭제된댓글

    저는 제 남편보고 거지골퍼라고 해요
    회사에서 부장정도면 이제 골프를 안칠수도 없고
    못치면 후배들이 비웃고
    골프가 의외로 성실히 쭉 연습해야 하는 거고
    그래서 최소한의 돈으로 최소한의 골프를 치고 있는게
    원글님 남편정도의 소비예요
    우리부부끼리 거지도 골프친다고 합니다

  • 7. ...
    '19.5.1 7:45 PM (124.49.xxx.5) - 삭제된댓글

    저는 제 남편보고 거지골퍼라고 해요
    회사에서 부장정도면 이제 골프를 안칠수도 없고
    못치면 후배들이 비웃고
    골프가 의외로 성실히 쭉 연습해야 하는 거고
    그래서 최소한의 돈으로 최소한의 골프를 치고 있는게
    원글님 남편정도의 소비예요
    요즘은 회식 끝나고 스크린 골프로 마무리 많이 하는데
    정말 골프 못치면 창피하죠
    우리부부끼리 자조적으로 거지도 골프친다고 합니다
    다르게 생각하면 예전엔 부유층만 즐기던 골프가 서민들이 많이 치게 된게 나쁜거 같지 않아요

  • 8. ......
    '19.5.1 8:14 PM (125.136.xxx.121)

    어휴... 저정도는 이해해줘야죠.남자들 그나이에 골프이야기는 자연스런운거에요.
    재테크 관심없다고 잔소리하지말고 원글님이 하세요.

  • 9. ///
    '19.5.1 8:36 PM (39.123.xxx.208) - 삭제된댓글

    원글님 남편은 원글님을 어떻게 볼 것 같아요?

    애들 학원비 늘어나는데 일 좀 늘일 생각 안하고 아직도 월 90...
    떡복이니 치킨이니 배달음식이나 시키고 손 놓은 반전업.
    남들 다 나가는 해외골프도 안나가는데
    겨우 생활골프하는 나를 꼴뵈기 싫어하네.

  • 10. ...
    '19.5.1 8:54 PM (121.132.xxx.12)

    그래도 월급 벌어 오는데 그 정도 취미는 좀 봐주세요.
    나중에 나이들어서 인간관계를 위해서라도...

    장비욕심 옷욕심 크지 않다면. 그냥 한달한번 라운딩 하게 해주세요. 건전하시네요

  • 11. ...
    '19.5.1 8:54 PM (223.38.xxx.83)

    운동싫어하는 제 남편도 결국 치더라구요. 안할수가 없는거같아요.

  • 12. 거지골퍼죠ㅠ
    '19.5.1 9:59 PM (211.209.xxx.46)

    월급여440에 골프라ㅠ
    웟댓글쓰신분들은 참 긍정적이시네요
    노후는요?
    애들은요?
    대중화되었다고는 하지만
    본인월급으로 골프비용대고
    필드나가는거라면
    대책없는 분 인듯요
    제기준으로는요

  • 13.
    '19.5.2 12:01 AM (221.157.xxx.218)

    부장급 정도면 골프는 기본으로 쳐야 되는것 아닌가요? 저희 남편은 지금 상무인데 부장때 부터 골프배워라고 회사에서 얘기하는데 허리 디스크가 있어서 할수가 없었는데 부장급이상은 거의 골프치는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8865 살이 빠져서 옛날옷을 다 꺼내입고 있어요 12 즐길거에요 2019/05/01 5,595
928864 5월 연말 정산하면 언제 환급 받나요 2 ㅇㅇ 2019/05/01 1,474
928863 gx강사는 성격이 중요한듯 1 ㅇㅇㅇㅇ 2019/05/01 1,404
928862 옛날에 윤상과 신성우 첨 나왔을 때 누가 더 인기 많았나요? 28 호감형 2019/05/01 3,209
928861 백인에 가까울수록 인종차별을 덜 받는다..? 7 인종 2019/05/01 2,711
928860 남편이 바람피면 여자도 바람필 자격있다고 생각하는데 30 ㅇㅇㅇ 2019/05/01 6,014
928859 아파트 1층 사는데 지하에 인터넷 단자함이 있어요 15 ... 2019/05/01 7,599
928858 그아버지에 그아들 3 삼대 2019/05/01 1,326
928857 정진석, 조평통 성명 4일 뒤 청와대 게시판, 북한이 배후 ㅋ 11 자한당 2019/05/01 1,374
928856 내일 내시경검사 하는데 이럴경우 어쩌죠... 9 애휴 2019/05/01 2,479
928855 저널리즘토크쇼J 축하합니다 15 그런사람 2019/05/01 2,296
928854 목이 아픈 것도 아니고 뭐랄까...뭐라고 해야 될지... 4 상태 2019/05/01 1,502
928853 유효기간문의 5 여권 2019/05/01 677
928852 조안 부부 기사를 보니... 18 공대 2019/05/01 22,330
928851 남편 이런말투... 14 ... 2019/05/01 3,967
928850 어제 오늘 홀릭한 청상추 오렌지 샐러드 1 ... 2019/05/01 1,256
928849 키 작아서 좋았던 것 8 .. 2019/05/01 3,152
928848 50세까지 대장내시경 한 번도 않받으신분 계신가요? 18 48 2019/05/01 6,205
928847 사나 연호 논란에 대한 정리글퍼왔습니다. 11 ㄴㅁ 2019/05/01 2,576
928846 채머리 흔드는 경우 3 아메리카노 2019/05/01 3,317
928845 장제원 삼대 6 。。 2019/05/01 2,493
928844 오리털 패딩 세탁 맡기기 전에 목빨래 하려는데요 7 밥심 2019/05/01 1,442
928843 문재인대통령님 좋아하시는 분들 9 100만가자.. 2019/05/01 1,526
928842 중고차 계약금 - 조언 부탁합니다. 4 인천 중고차.. 2019/05/01 1,181
928841 자영업자분들 문의드립니다 5 haha 2019/05/01 1,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