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워킹맘글보니ㅎㅎ본인 인생 만족스런 사람들이 없나봐요.

에궁 조회수 : 2,797
작성일 : 2019-05-01 15:35:42
제 기혼 친구중에 가장 이상적으로 살고 부러움받고 사는 친구...
아이둘둔 워킹맘인데요..
누가봐도 직장에서도 잘나가고 애들 잘크고 가정적인 남편에 경제적 여유까지..

미혼친구들 만나면 혼자살아도 된다, 충분히 즐기고 정말 좋아하는 사람
만나면 결혼해라. 가정에서 주는 행복도 크지만 그만큼 힘들고 싱글의 삶도 그립다고 합니다.
무기력하게 지내는 전업친구들한테도 회사힘드니 그래도 외벌이로 생활할수 있다는 거에 감사하며 언제다시 일할수 있으니 자기개발만 놓지마라라고 합니다. 다들 이친구 너무 좋아하고요.

이친구는 절대 일을 놓을 생각도 없고 가정도 돌보지만 사회에서 인정받는것에 대한 자부심도 느껴집니다. 하지만 절대 자기 입으로 내가 제일 잘나간다든지 너희보다 우월하다는 뉘앙스조차 보이지 않아요.

꼭 결혼한거 말고는 아무것도 없는, 심지어 그리 행복한것도 아닌 지인들이 미혼, 비혼들한테 결혼은 해야되지 않겠니 하면서 한소리해서 기분 상하게 만들고..
별볼일없는 직장다니면서 괜히 전업한테 우쭐거리고, 그리 경제적 풍요로움 크지 않은 전업들이 워킹맘에 대해 우쭐거리죠..

어설픈 우월감은 열등감과 동일한 마음가짐이란 말이 맞나보네요.
IP : 211.36.xxx.2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5.1 3:36 PM (39.7.xxx.179) - 삭제된댓글

    좀 그만해요 재미없어

  • 2. ...
    '19.5.1 3:37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본인인생에 왜 만족하는 사람이 없나요..??? 그냥 하는말이죠....

  • 3. ...
    '19.5.1 3:39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본인인생에 왜 만족하는 사람이 없나요..??? 그냥 하는말이죠.... 그리고 어떻게 자기 입에서 내가 잘나간다는 소리를 하면 우월하다는 뉘앙스를 풍길수 있나요..?? 이건 그친구뿐만 아니라 부자로 사는 지인들을 봐도 나 부자야..??? 나 잘나간다 하는 사람 있던가요.??

  • 4. ..
    '19.5.1 3:40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본인인생에 왜 만족하는 사람이 없나요..??? 그냥 하는말이죠.... 그리고 어떻게 자기 입에서 내가 잘나간다는 소리를 하면 우월하다는 뉘앙스를 풍길수 있나요..?? 이건 그친구뿐만 아니라 부자로 사는 지인들을 봐도 나 부자야..??? 나 잘나간다 하는 사람 있던가요.?? 보통은 그런감정이 들더라도 남들앞에서는 감춰두죠..

  • 5. .df
    '19.5.1 3:41 PM (210.100.xxx.62)

    가장 이상적으로 살고 부러움 받고 다 좋아하는 친구...
    그런 친구가 존재하다니.. 이상적으로 사는게 어떤건지.. ㅎㅎ

  • 6. ,,,
    '19.5.1 3:43 PM (112.170.xxx.23)

    맞는 말이네요

  • 7. 에혀
    '19.5.1 3:48 PM (125.128.xxx.133)

    고마하소 쫌.

  • 8. ...
    '19.5.1 3:49 PM (218.148.xxx.121) - 삭제된댓글

    일리 있네요. 우월감이 열등감과 동일한 마음가짐..
    원글님이 말씀하신 그 친구는 원글님과 친구들 만나면서 속으로 우월감을 느끼니 바깥으로 절대로 질투 어린 쓴소리 따위는 하지 않는거겠지요.ㅎㅎ

  • 9. ...
    '19.5.1 4:11 PM (14.32.xxx.52)

    속이 알찬 친구분이네요.

  • 10. ㅇㅇ
    '19.5.1 4:26 PM (211.36.xxx.130)

    성숙하고 좋은분같아요. 살다보면 그렇지 않은 사람이 더 많죠. 친구 필터링 가능할정도로 친구과 인맥 많은 내 자신이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전업이든 직딩이든 속이 꽉 찬 사람은 고요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8932 자유한국당이 저렇게 국회를 쑥대밭으로 만든거는 4 ㅇㅇㅇ 2019/05/02 1,783
928931 현재 165만 - 계속 나아갑시다 8 discou.. 2019/05/02 1,117
928930 [김하늬의 정치스탯]홍영표의 '뚝심'이 만들어낸 9회 '완투승'.. 5 ㅇㅇㅇ 2019/05/02 1,145
928929 임신중인데 감기가 너무 심하게 걸렸어요 20 너구리 2019/05/02 2,118
928928 이케아 학생용의자 있나요/좋은가요 맘먹고 곧 나설까 해서요 6 멀지만가볼까.. 2019/05/02 1,473
928927 쿠쿠 트윈프레셔 사신분들 무압기능 좋은가요? 2 2019/05/02 2,229
928926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페북 펌) 6 ... 2019/05/02 1,013
928925 노엄 촘스키 "판문점 선언은 역사적인 사건, 그 노력 .. 3 light7.. 2019/05/02 1,185
928924 아파트 화재 무섭네요 ㅠ 7 ... 2019/05/02 6,354
928923 백상 연예대상 대상 수상후 무대밖 김혜자님 인터뷰 3 .. 2019/05/02 5,462
928922 뒤에 서동주씨 글을 읽으며... 글 잘 쓰는 사람들 36 ... 2019/05/02 11,958
928921 국제 결혼하신 분들, 국제 결혼하고 느낀 점 뭐가 있을까요? 16 2019/05/02 5,942
928920 청소기 문의합니다. 핸디형 청소기 살려고 하는데 성능이?? 8 .. 2019/05/02 1,783
928919 거머리 같은 인간이 한국으로 갔어요 9 속시원 2019/05/02 6,000
928918 강아지를 정말 사랑하는 펫시터를 구하고싶어요 22 .. 2019/05/02 3,240
928917 착한사람이나 동물에게 약한 나 7 2019/05/02 1,566
928916 "장자연 심하게 성폭행 당했다" 진술 확보.... 5 뉴스 2019/05/02 7,129
928915 플라스틱그릇은 만지기만해도 환경호르몬에 노출되나요? 18 .. 2019/05/02 5,821
928914 시어머니가 싫은 마음이 들때 어떻게 내맘을 다스려야할까요? 13 ... 2019/05/02 5,142
928913 나쁜남자 김남길은 결국 누굴 좋아한 건가요? 2 오연수 2019/05/02 2,489
928912 동유럽여행 5월과6월 3 행복 2019/05/02 1,650
928911 암으로 죽는 사람이 10년 이내 70프로나 늘었다고 하네요 34 2019/05/02 18,252
928910 심리 잘 아시는 분들 33 ... 2019/05/02 6,937
928909 하얼빈 여행 조언 부탁드려요~ 궁금이 2019/05/02 462
928908 제사안지내는 다른나라는 기일을 어떻게 챙기나요? 8 궁금 2019/05/02 4,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