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강쥐 목에 깔대기하고

방법 조회수 : 1,700
작성일 : 2019-05-01 15:11:55
수술받고 닷새만에 퇴원하고 집에 델고왔는데
실밥 아직 안뽑았다고 계속 깔대기 하고 있으래요
배고팠는지 허겁지겁 사료랑 물 먹는데
깔대기 때문에 몹시 불편해하네요
넓은 사기그릇에도 줘보고 아예 조그만데도
줘봤는데 다 불편해보여요
어떤 용기에 줘야 깔대기가 덜 걸리적거리나요
IP : 175.223.xxx.10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19.5.1 3:14 PM (124.49.xxx.9)

    밥이랑 물 먹을 때는 깔때기 빼 주세요.
    낮에도 자주 깔때기 풀어주고 잘 지켜보시면 돼요.
    상처 핥지 않게...
    그걸 집에서도 24시간 끼고 있으면 얼마나ㅈ괴롭겠어요.
    좀 융통성 있게 해 줘야죠.

  • 2. ......
    '19.5.1 3:18 PM (211.178.xxx.50)

    먹을때 빼줬다 다시끼세요.(옆에서안핥게지키세요)
    울집 고양이는
    부직포처럼 된 넓은 행주 잘라서
    똑같은 모양인데 좀작게해서
    만들어줬어요(똑딱이해서)
    개발실력이지만 훨 편해하고 나았어요

  • 3. 수시로
    '19.5.1 3:36 PM (175.223.xxx.101)

    조금씩 먹고 마시는 아이라
    그때마다 뺐다 꼈다는 못해요
    혹시 도넛쿠션이라는거
    사용해보신분 안계실까요?
    아이한테 말했더니 사진 보냈던데
    목 덥지 않ㅇㄹ까 싶기도하고
    부직포행주도 일단 만들어보렵니다
    다행히 바느질은 좀 하네요 ㅋ

  • 4. 우리
    '19.5.1 3:39 PM (211.36.xxx.192) - 삭제된댓글

    동네 수의사는 폭이 좁은 넥카라가 활동하기 좋다고 생각하는건지 좁은걸 씌워놨는데 물그릇에 주둥이가 닿지않아서 먹지를 못하더라구요 그렇다면 입원해있는 내내 물한방울 못마셨다는 얘긴데...
    수의사가 웃으면서 물도 잘먹고 사료도 잘먹고 지냈다는 말은 순전히 거짓말인가??
    넥카라 넓은걸 사서 해주니 물을 마시는게 가능하더라구요
    수의사면 머리가 나쁘지도 않을텐데 이 딱딱하고 좁은걸 씌워놨나 막 화가 나더라구요
    강아지가 먹는걸 한 번도 보지 않았다는 말이잖아요
    천으로 된 것도 있던데 검증이 안된거라 저는 그냥 말랑말랑하고 얇고 넓은걸로 해줬어요

  • 5. 찰리호두맘
    '19.5.1 3:54 PM (122.38.xxx.213)

    우리 아이 도넛쿠션 사용해요 전 좀 큰거를 사서
    여전히 밥먹기는 쉽지 않은데 불편하게라도
    밥도 물도 먹어요 깔대기는 부딪치면 소리나고
    딱딱해서 나빴는데 도넛은 그건 좋네요

  • 6. 하아
    '19.5.1 4:00 PM (175.223.xxx.101)

    일단 도넛도 하나 로켓배송으로 주문했어요
    부직포행주도 지금 깔대기 만드는 중이긴
    한데이게 너무 부드러워서 될까싶긴하네요
    깔대기도 좀 잘라줬어요

  • 7. 문구점
    '19.5.1 4:04 PM (180.228.xxx.213)

    큰문구점가시면 펠트 있어요
    그거 한장사셔서 동그랗게자르시고 얼굴들어갈만큼 십자로 가위집내셔서 끼우세요
    그게제일 좋았어요

  • 8. 같이 있나요?
    '19.5.1 4:30 PM (39.7.xxx.169)

    그러면 그냥 빼놓고
    계속 지켜보세요.
    밤에 잘때만 해놓고요.

    그정도 수고는 할수있잖아요???

  • 9. 소독약
    '19.5.1 5:12 PM (58.142.xxx.123)

    저는 깔대기하고 있게 하는게 싫어서, (먹을 때도 불편하고, 장난감 같은 것도 못 갖고 놀잖아요)
    의사선생님한테 강아지들이 아주 싫어하는 냄새스프레이가 있냐고 물어봤어요.
    의사선생님이 그런 냄새가 함유된 소독약 스프레이를 권해서 샀는데,
    중성화수술한 부위에 뿌리니 질색팔색을 하고 핥지 않네요.
    그래서 깔대기 없이 실밥 풀 때까지 잘(?) 지냈어요.

  • 10. ...
    '19.5.1 7:42 PM (59.11.xxx.20)

    오~ 펠트 아이디어 좋네요!
    안그래도 넥카라 하면 강아지가 움직이지를 못해서 다른 방법찾고 있었거든요..
    만들기도 쉽고요.. 알려주셔서 쌩큐에요~

  • 11. 강아지엄마
    '19.5.1 7:45 PM (59.7.xxx.77)

    일부러 로긴했어요.
    강아지가 실밥 부분 핥을까봐 하는거죠?
    우리 강아지 유선종양 수술하고 ㅡ부위가 엄청 길어요ㅜㅡ 깔대기 했더니 너무 힘들어해서
    벗기고 종일 지켜봤어요.
    그런데 수의사샘이 양파망? 같은 옷이 있다고
    그걸 입히면 안 핥고 좋대요
    그래서 양파망? 그물망 같은 옷을 병원에서 사입혔는데 깔대기보다 백배 나아요!
    깔대기.도넛 다 해봤는데
    그물망 옷이 최고예요.

  • 12. 강아지엄마
    '19.5.1 7:46 PM (59.7.xxx.77)

    수술 후에 입히는 전용옷이예요
    입히면 웃긴데 효과는 좋았어요.

  • 13. 에고
    '19.5.1 10:37 PM (121.133.xxx.137)

    그물망 옷이랑 펠트
    감사합니다!!!

  • 14. ..
    '19.5.2 3:32 AM (1.227.xxx.232)

    저도 중성화에 골절에 두번 수술시켰는데 깔대기 너무불편해해서 제가 계속 지켜보고 그냥빼줬거든요 양파망 옷이 뭔진 모르겠지만 정말 좋은 아이디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8877 정우성 대상 50 유끼노하나 2019/05/01 16,375
928876 백상) 김혜자님 수상소감 너무 멋있었어요 5 ㅇㅇㅇ 2019/05/01 5,398
928875 김혜자님이 읽은 소감글 뭔가요? 10 백상 2019/05/01 5,466
928874 나의 아저씨, 눈이 부시게 상타서 좋네요. 18 오우 2019/05/01 4,265
928873 결혼하고 달라진 점, 뭐가 있으세요? 22 d 2019/05/01 4,930
928872 갯가게장 ㅠㅠ 6 불끈 2019/05/01 1,587
928871 아이 주먹만한 참외 9개 만원. 6 .. 2019/05/01 2,531
928870 온라인 절 여행 1 .... 2019/05/01 965
928869 김혜자씨 대상이네요. 9 ... 2019/05/01 3,954
928868 내가 뽑은 베스트 드레서 11 백상 2019/05/01 11,286
928867 치매오면 술이 취했다는걸 못느끼나요 1 ㅇㅇ 2019/05/01 1,719
928866 올해도 출산율 감소.. 4 출산율 2019/05/01 1,458
928865 한지민...드레스랑 헤어 아쉽네요 24 2019/05/01 12,906
928864 우리 남편은 묻고 따지는걸 극도로 싫어해요 2 정신병 2019/05/01 1,661
928863 내일도 나베의 적반하장으로 고대하며... **** 2019/05/01 507
928862 염정아 상 탈 때 김서형이 좀 안아주지..ㅠ 7 백상 2019/05/01 8,150
928861 김혜자님 ㅠ 3 .. 2019/05/01 3,014
928860 의사들은 환자의 수준을 고려해서 상담을 하나요? 5 비글 2019/05/01 1,931
928859 백상예술대상 열혈사제 김남길 상 못 받나보네요 15 아쉬운 시상.. 2019/05/01 4,856
928858 목이 항상 건조하고 요즘 숨쉬기가 힘듭니다 민간요법좀 알려주세요.. 1 건조 2019/05/01 819
928857 백상에 김태리 안왔나요? 4 ??? 2019/05/01 3,764
928856 낚지볶음 시판양념 어떤게 좋은가요? 1 ㅁㅁ 2019/05/01 797
928855 걷기하니 땀이 안나요 9 운동 2019/05/01 3,135
928854 25년간 남편이 예뻐보이는이유 ᆢ 26 자존감 업 2019/05/01 12,040
928853 레노마, 엘르 수영복 아레나랑 품질 차이 많이 나나요? 5 .. 2019/05/01 3,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