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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인데 중간성적 바닥이네요

행복맘 조회수 : 4,254
작성일 : 2019-05-01 09:09:27
3등급아래는 같다고 하던데


더 내려갔네요


포기해야하는거지요


정신차릴 기미는 없어 보입니다


우울이 바닥을 치는 하루..쉬는 남편한테 뭐라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학원비 많이 들어서 맨날 싸우거든요


그성적은 학원 안 다녀도 나오겠다 하면서 저한테 난리치는데





정말 죽고싶네요
IP : 119.69.xxx.114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르ㅡ
    '19.5.1 9:12 AM (58.233.xxx.9)

    엄마 아빠는 공부를 잘 했나요?
    그리 답답하면 엄마 아빠가 학원 다녀서 수능 보면 되겠네요.

  • 2. ㅡㅡ
    '19.5.1 9:17 AM (27.35.xxx.162)

    학원비를 좀 줄이시는 방법밖에...
    아이가 열심히 하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 3. 윗님
    '19.5.1 9:17 AM (211.244.xxx.184)

    말 그런식으로 하지마세요
    부모가 공부 못했음 자식이라도 잘했음 좋겠다
    이런맘 들수 있구요
    부모가 공부 잘했음 내자식도 잘했음 좋겠다 이런맘도 들수 있어요
    왜 그리 날선 댓글을 다시는지..
    고등인데 부모가 보기에 그래도 공부열심히 하는게 사회서 안정적인 삶으로 쉽게 가는길이란 생각들죠
    조금만 열심히 하면 좋겠고 스스로 깨닫고 해주면 좋겠구요

    부모인생 아닉ᆢ 자식인생이니 더 애타고 그런거죠
    최소 나보다는 잘됐음 하는맘이요
    저도 고1 맘인데 첫시험보고 멘붕인데 원글님 맘 너무 잘알겠어요
    자식이라 쉽게 내려놓지 못하는맘

  • 4. 원글
    '19.5.1 9:18 AM (119.69.xxx.114)

    그런가요? 성실하고 열심히 무척 책임감있게 살았어요
    비아냥 말고 현실적 조언이나 심리적 위안 댓글 원해요

    자식성적 별거 아니다 하겠지만 공부 안 한거 지나면 후회많이 하잖아요 노는게 재미있나요 성적 떨어질까봐 불안해서 못놀겠던데

  • 5. 원글
    '19.5.1 9:21 AM (119.69.xxx.114)

    첫댓글 어떻게 저런말 나오는지

  • 6.
    '19.5.1 9:26 AM (210.99.xxx.244)

    학원 안다니면 더 떨어질수도 안보내면 화가 덜나긴하지만 니중에 후회되더군요. 그냥 보내면서 수능도 함께 준비하세요. 애들도 불쌍해요ㅠ

  • 7. 에구
    '19.5.1 9:26 AM (218.155.xxx.247)

    첫댓글 정말 너무하네요
    성적과 잘 사는거랑은 또 다른 얘기인것 같아요
    본인의 길이 있을 거예요

  • 8. 원글님
    '19.5.1 9:27 AM (211.244.xxx.184)

    제 첫째도 초등까지는 엄청 모범생였다가 중딩때 사춘기오고 친구랑 놀다가 공부 놓쳤는데 지금 고1 만족스럽진 않는데 그래도 본인 스스로 좀 열심히 하네요
    결과는 아직 만족스럽진 않아요

    저도 화나고 학원비 아깝고 그랬는데 고등되고 잔소리 줄이고 학원 옮기면서 소수정예라 학원 샘에게 부탁했어요
    학원샘들도 젊은남자샘들
    조언 많이 해주고 공부보다는 심리적인거 인생이야기 많이 해주고 다독이고 혼도 내시고..
    눈에 띄게 바뀌네요
    대형학원 다닐때는 가방만 들고 왔다갔다 하는거 같았거든요

    계속 바뀔지는 모르겠으나 우선 생각이 달라지고 태도라도 변하니 결과보다 과정에 중점을 두니 그래도 제맘이 좀 살것 같아요
    무조건 윽박지르고 화내지 마시고 겨우 고2잖아요
    얼마나 더 많은 생을 살아야 하는데 아이지금보다 조금만 더 성장할수 있게 도와주세요
    아이들이 또 한편 어리고 순진해서 어른이 이야기하면 잘알아 듣고 그래요
    학원을 어디 다니고 있는지는 모르나 소수정예 1대1로 바꿔보세요

  • 9. ㆍㆍㆍ
    '19.5.1 9:29 AM (210.178.xxx.192)

    첫 댓글 꼭 말을 그따위로 해야겠냐? 진짜...

    아휴 속상하신 맘 백번 이해갑니다. 그래도 아직 초반이니까 지금부터 철저히 기말준비 시키시면 어떨까요? 점점 성적이 상승하는 모양새를 만들면 학종에서 유리하다고 들었어요. 그리고 재학생들 수능에서 최저 못맞추는 경우 많으니 앞으로 내신 나오는거 봐서 수능에 올인해서 아예 정시로 방향을 트는것도 한 방법인듯 해요. 실제로 그렇게해서 성공한 분들도 많이 봤어요.

  • 10.
    '19.5.1 9:30 AM (210.99.xxx.244)

    첫댓글은 본인이 못해 아이도 포기해 자식걱정없이 사는분인듯

  • 11. 첫댓글
    '19.5.1 9:30 AM (119.202.xxx.149)

    재수없네!
    중간고사 기간이라 저도 심장이 벌렁벌렁~
    이런 시험이 앞으로도 수두룩빽빽인데...
    저는 아이한테 수행이랑 기말 잘 봐서 커버하자 말은 했는데
    속은 속이 아니네요. ㅠㅠ

  • 12. 에고
    '19.5.1 9:32 AM (218.155.xxx.247)

    윗님 그런데 수능최저 계속 없애고 있어서 ㅠㅠ

  • 13. rmsi
    '19.5.1 9:32 AM (125.128.xxx.133)

    저도 고등맘이에요. 그냥 맘을 비우세요..
    고등 성적 올리기가 정말 힘들어요. 저희애도 열심히 하는데 등급은 그냥 그래요.
    저나 남편이나 명문대 나왔구요(첫댓글님 때문에 씁니다)
    열심히 공부하는데 왜 성적이 안나오는지 정말 이해되지 않지만,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려고 합니다.
    부보는 부모고 아이는 아이니까요.

  • 14. ....
    '19.5.1 9:35 AM (59.15.xxx.141)

    저도 고2맘인데 첫댓글은 왜 저모양인가
    야 그래 나랑 울남편 다 스카이나왔다 전교권에서 놀았는데 자식은 내맘대로 안되더라 됐냐?

  • 15.
    '19.5.1 9:39 A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학원비 줄인다고 맘이 편하지도 않아요 ᆢ떼돈이 모이는것도 아니고 ᆢ그돈 시간주고 다시 못되돌리니 알면서도 버리는거죠 꼴찌도 1등도 학원가는 세상이예요 가성비따지는 세상이 아니예요 더구나학원비는 ᆢ

  • 16. ...
    '19.5.1 9:39 AM (107.77.xxx.3) - 삭제된댓글

    냉정한 얘기인데 학원은 절대 다른 말 안해줘요
    애들 머릿수가 돈이다 이게 학원은 엄청 강하죠
    학교 가서 선생님하고 상담을 해 보시고 지금 상태로 갈 수 있는 대학 물어 보세요
    학교 샘들은 최대한 보수적으로 말을 해주는데 나중에 입시 끝내고 보니 학교 말이 맞더라구요
    학원은 경험에 비추어 보면 조금만 더하면 오른다 계속 그 말만 반복해요 막상 안 오르는 거눈 책임 없어요 당연한말이긴 한데 좀 그렇죠

  • 17. 고3맘
    '19.5.1 9:40 AM (175.213.xxx.82)

    맘은 비우시고.. 그래도 학원은 보내세요. 최선을 다해 시켰는데 성적 안나오면 그래도 후회는 없는데 안시키고 성적 안나오면 나중에 후회 남아요. 끈 놓지 말고 공부하자고 해요. 내신 5등급이라도 만들면 논술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저희 아이도 1~2학년때 겨우겨우 4등급대 만들어놓고 고3 지금은 정신차려 열공중입니다. 그나마 모의 잘 나와서 상위권대 바라보고 있어요.

  • 18. 고2
    '19.5.1 9:41 AM (125.176.xxx.160) - 삭제된댓글

    3등급은 쉬운 등급인가요ㅠ
    기말때 열심히 해서 올리라고 해야죠 아이도 저도 지치네요

  • 19. ...
    '19.5.1 9:59 AM (49.1.xxx.69)

    고등은 다들 열심히 해서 성적 바뀌기 힘들어요... 내 아이 열심히 할때 다른 아이 노는거 아니거든요... 죽기살기로 해도 상위권 힘들어요... 고2고 아직 정신못차렸다면 차라리 다른 전략을 세우는건 어떨까요?

  • 20. 저기
    '19.5.1 10:00 AM (58.120.xxx.107)

    3등급 쉽지 않고요.
    그 이하 애들도 다 학원 다닙니다.
    아빠가 저렇게 이야기 하면 아이가 노력 하려다가도 의지가 팍 꺽이겠어요.

    속상하신 맘 이해가지만 우선은 유지가 최선입니다.
    우리애만 학원다니고 우리애만 공부하는 것 아니니
    우선 기말에 노력해서 기존성적 유지를 목표로 하심이

  • 21. 그냥 빨리
    '19.5.1 10:05 AM (218.50.xxx.154)

    정시로 맘돌리시는게 나을듯요
    속상하시겠지만 현실적으로 3등급 이하는 (일반고겠죠?) 수시로는 갈 대학이 없어요
    괜히 학종챙기느라 비교과에 시간쏟지 말고 정시와 논술로 준비시키세요 지금부터
    그치만 내신을 끝까지 놓지 않는건 중요해요
    논술에 내신 반영되고 내신을 공부하면서 또 수능 과정이 많이 도움이 되거든요. 물론 수능 과목만 해당

  • 22.
    '19.5.1 10:05 AM (125.132.xxx.156)

    첫댓글은 본인이 공부 못한게 부모탓이다 싶은가보죠

    원글님, 아이가 노력하고 있다면 계속 격려해주세요
    3등급은 실은 어마어마하게 높은 점수에요 전체에서 보면 말이죠
    의미없다 다 똑같다 하지 마시고 끝까지 열심히 하도록 함께 힘내주세요
    끝까지 열심히 한 아이들은 어디라도 이름 들어본 데 갑니다

  • 23. ....
    '19.5.1 10:35 AM (125.177.xxx.83) - 삭제된댓글

    고등 학원 정말 중요해요.
    남들이 다 좋다고 해도 우리 애하고 맞지 않으면 끝이거든요.
    엄마가 발품 팔아서 울 애한테 맞는 학원 찾아내야 하더라구요 ㅠ
    어디다 갖다놔도 잘하는 애들도 있지만
    아이 상태 잘 파악해서 컨트롤하는 학원 필여한 애들도 있어요.

  • 24. Cuba
    '19.5.1 11:08 AM (58.230.xxx.98)

    고2맘이에요.
    열심히 했으면 그것만으로 칭찬할만한데...우리 애는 안해요. 술담배 당구 노래방 게임 전부 섭렵하고 셤 전날에도 유튜브 보며 낄낄대고 있어요. ㅠㅜ
    제가 너무 경쟁으로 치열하게 살아와서 공부는 맘 내킬때 해야한다는 원칙으로 강요하지 않았더니,,,, 허허

    놀던 친구들이 고2올라와서 하나 둘 정신차리고 공부하니 지도 공부해야 겠다고 하는데 2시간 공부하고 엄청 많이 했다고 얼마나 유세떠는지.....휴
    내신은 택도 없는데 어쩌다 모의고사 1등급 나왔다고 더 공부 안하네요 ㅠㅜ

  • 25. 원글
    '19.5.1 12:10 PM (119.69.xxx.114)

    다들 넘 감사해요
    첫댓글 보고.. 깜짝놀라 삭제 할까했는데
    같이 의지되시는분 경험 있으신분 다들 감사합니다
    울고나니 시원하네요 저도 정신차려야겠어요

  • 26.
    '19.5.1 12:28 PM (175.117.xxx.158)

    정시논술 ᆢ

  • 27. ...
    '19.5.1 12:36 PM (125.177.xxx.43)

    성적보다 아이가 의욕이 있으면 보내고 아니면 끊어야죠
    모의와 내신 비교해서 결정하시고요
    3ㅡ4등급이면 적성고사도 고려해요
    지금부터 설명회 다니며 내 아이에게 맞는걸 찾아서 밀어주세요

  • 28.
    '19.5.1 2:17 PM (59.11.xxx.51)

    우리집둘째도 그랬어요~큰애는 스카이다니는데.자꾸비교하게되고 열심히 공부하지않고 입만살아있는 둘째가 밉더라구요 그런데 어느순간 내려놓게되었어요 그아이에대한욕심을.그랬더니 내마음이 편하고 아이에게도 잘대하게되고.지금 지방국립대(이름 첨들어봄)다니고있어요 저는 그아이의 행복과 앞날을 위해서 열심히기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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