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근무하는곳은 이름은 학원이지만 직업훈련학교예요.
(학원으로 유명해서 이름 바꾸면 혼란 생긴다고 이름은 그대로 쓰게 되었어요)
내일도 수업이 있고 선생들도 수업있는 사람들 나오고 해요.
저도 뭐 그래서 항상 나왔는데(저는 행정업무 보는 직원)
작년 기억엔 근로자의 날 나오니 교장선생님이 '어? 근로자인데 왜 나왔어?'
(첨으로 그말 하신거)그래서 오전근무하다가 갔거든요.
그래서 아..내일 그냥 말안하고 안 나오면 근로자의 날이라 쉬는거 아실까?
이러고 있어요
몇년되었는데..항상 별말씀 안하시거나 본인이 안나오시니 모르는데
작년에 그렇게 말씀하신게 갑자기 생각났어요. 오늘은 또 자리에 안 계셔서..
제 일이긴한데 혼자 갈등하고 있는 제가 웃겨서 바보 같이
철판깔고 그냥 안나올까? 나는 고용보험 내는 근로자니까~이러면서 ㅋㅋ
욕해도 나 없을때 할거니 알게 뭐람~ 이러면서..
스케줄(수업시간표)을 쓰윽 훑어보니..뭐 괜찮을것 같긴한데
선생들하고 직원이 10명 넘는데 여기 소속으로 고용보험 넣는 사람이 3명이라
월차,년차,이런것도 없거든요.
그게 좀 제일 그렇긴해요~~~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그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