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20년 살았어요.
아주 잘 맞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안 맞는 것도 아니고 그런데요,
생각해 보면 그래도 남자랑 살아서 이렇게 오래 살았지
여자랑 살았으면 20년 못살았을 거 같아요.
다른 성이기 때문에 좀 접어주는 면도 있고 상호보완도 되고.
엄마랑도 베프랑도 이렇게 오래 살았을 거 같진 않아요.
그래서 남녀 결혼제도가 유지되나 싶기도 해요.
남편이랑 20년 살았어요.
아주 잘 맞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안 맞는 것도 아니고 그런데요,
생각해 보면 그래도 남자랑 살아서 이렇게 오래 살았지
여자랑 살았으면 20년 못살았을 거 같아요.
다른 성이기 때문에 좀 접어주는 면도 있고 상호보완도 되고.
엄마랑도 베프랑도 이렇게 오래 살았을 거 같진 않아요.
그래서 남녀 결혼제도가 유지되나 싶기도 해요.
남편 앞에서니까 허물없이 나오는 행동들이 의외로 많죠.
당장 개인 출장 아니고 동료랑 출장이라도 가면 2인 1실 호텔사용할때
신경써서 조심할게 어디 한두개인가요.
헤어졌을때의 데미지가 너무 커서 왠만한건 참고 넘기니
살아졌던건 아닐까요
엄마랑 친구랑은 맘안맞아서 따로 살기로해도 큰문제는
아니죠
절친이랑은 별거 아닌걸로도 쉽게 인연 끊어버리죠
단지 신경쓰기 싫다는걸로
부부는 이혼이라는 벽을 넘어서야하니 신중해지는거고
남편과 몇십년 살았지만 잘맞아서가 아니라
많은걸 포기해서인거 같아요
그래서 얻은것도 많고요
친정부모나 형제랑도 같이 살라고 하면 못 살것 같아요.
여자랑 왜 같이 살아요ㅋㅋㅋㅋ차라리 혼자살고 말지
친정 형제는 어릴때부터 성인 되어서 결혼할 때까지 같이 살았지 않나요?
부모님이 계셔서 함께 산 거랑 단둘이 형제자매랑 사는 것은 또 다르겠지요.
경제력이 따라오니까,,
남자니까 돈 다 내놓고 살죠. 부모나 여자라면 누가 그러겠어요.
친정부모님이랑 형제는 결혼전에 독립하기전까지는 살지 않나요..??? 독립을 또는 결혼하는 나이에 따라서 20-30년정도는 살지 않나요.??? 그냥 단순하게 같은 여자하고는 살일이 없어두요
서로 이익이 되니까 같이 사는 거예요. 남녀라서가 아니고요.
당연하죠. 보완이 잘 되니까...
돈벌어다 주니까요
안그럼 없는게 더낫고
돈문제가 없다면 여자가 더낫죠 가사도 같이하고요
여자 혼자 사는 게 좋으네요
별로 맞지도 않는 사람이랑 한집에 사는 거 받는 스트레스 어마어마합니다
전 연애하다 깨달아 결혼 안 했는데
아무도 의지 안 하고 힐링하듯 살아요
여자랑 왜 같이 살아요ㅋㅋㅋㅋ차라리 혼자살고 말지 2222222
남편이 남자라서 같이 살고 있지 같은 여자였다면 벌써 이혼했을 겁니다
집에서까지 여자하고 신경전 벌이며 살고 싶지 않네요
남편이 남자치고는 예민해도 그래도 여자에 비하면 눈치없고 둔한 편이라서 그나마 숨쉬고 삽니다
남자랑 살면 장점이
1. 고분고분 시키는대로 잘한다
2. 예민하지 않아서 큰 위안이 된다
3. 힘쓸 때 좋다
4. 남자들이 은근 집안일 더 잘한다 (군필자의 경우)
인 것 같어요. 특히 예민하지 않다는 게 너무 위안이 됩니다. 122.128님 말씀 다 공감돼요
맞아요. 여자보다 단순하고 털털해요.
친구도 남자가 편하고, 회사동료도 남자가 더 편해요.
레즈도 아니고 여자랑 굳이 같이 살일은 없죠
남자라서가 아니라 경제력이죠
경제력이 전무하면 남자가 없는 게 낫죠
걍 결혼했으니 오래 살아지는거지
맨날 행패 부리고 자식이 마누라 때리고 돈 못벌어와도 오래 행복하다면 인정요
저도 울 남편이 젤 좋아요.
결혼 20년차 잘때도 손 꼭 잡고 잡니다.
상호보완이 맞는거 같구요.
요새는 서로 늙는게 짠하더라구요.
서로 얼굴 팩해주고 자라나라 머리머리 발라주고
애들 대학 가면 유럽여행 가자고 돈모으고 있어요
예민 까칠한 남자와 사는 애낳고 돈버는 여자 울고 갑니다...ㅠㅠ
남자라서 같이 사는게 보완되고 좋아요. 남자는 털털하고 단순하니 편하죠.
여자랑은 자매여도 친구라도 같이 못살죠.
남편없인 못살아요
이 삶에서 남편도 없이 살다니.. 그냥 옛날에 다 그만뒀을거 같은데요
절대적인 존재임.
친구도 그돈벌어서 나 다주면 같이살수있지않나요?
나이드니 피붙이 부모님도 불편하고 귀찮고 ㅠㅠ 성향 안맞아 같이 못살겠어요. 형제는 물론이고 자식도 속 뒤집는덴 선수..
남편이 젤 만만하고 편하고 좋아요. 단 남편도 그런지는 모르겠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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