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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이 1년뒤 후배 학년에 복학하는 경우

문의 조회수 : 2,226
작성일 : 2019-04-30 08:48:26
사정상 중학교 3학년 1학기 마치고 미국 잠시 다녀와서 동일 중 학교 3학년 2학기로 복학하려 하는데요.
고등으로 바로 가기에는 무리인거 같아서요.
아이가 후배들과 학교 다니는 것을 너무 싫어하는데,
많이 힘들까요?
1학기만 다니고 고등가면 된다고 설득하고 있는데.
혹시 경험 있으신 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IP : 121.88.xxx.21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4.30 8:50 AM (1.236.xxx.58)

    차라리 검정고시 치는게 좋지 않을까요?
    나이다른 아이들이랑 같은학년인거 진짜 싫어요
    검정치고 고등을 가느넥 날것같아요

    경험자~

  • 2. ...
    '19.4.30 9:03 AM (211.205.xxx.157)

    재수생처럼 맡아주는 기관이 없으니

    애보는 업무를 부모가 하느냐
    학교가 하느냐 인데..
    고등 학업 준비를 위해서는 중3 2학기 시간낭비가 되겠죠.

    저라면, 중학교는 대충 졸업만 시키고(최대 결석.최대체험학습.자퇴숙려기간등 활용)
    고등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내신세탁 때문에 고등 4년도 한학년에 한둘 꼭 있습니다.

  • 3. 애기엄마
    '19.4.30 9:11 AM (220.75.xxx.144)

    아이가 당연히 싫지않을까요
    그시기엔 미국나갔다오는게 잃는게 더 많은 때 아닌가요

  • 4. ........
    '19.4.30 9:14 AM (39.117.xxx.148)

    전학가서 다니는 경우도 봤고요,
    다니던 학교 복학해서 다니는 애도 봤는데...그런 경우는 담임샘이 형이라 불러라고 미리 애들한테 공지를 하더군요.
    저 나이엔 위아래가 민감하잖아요 ㅎㅎ

  • 5. ㅇㅇ
    '19.4.30 9:16 AM (14.32.xxx.252)

    그나이대는 또래문화와 친구의식이 얼마나 강한대요?
    한살차이나는 후배랑 같은반 친구되는 것을 강요하는 것은
    그 나이대 아이에게 너무 가혹한 일입니다.
    자존감에 큰 상처를 주는 일이에요.

    차라리 검정고시나 다른 방안을 생각해보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 6. ....
    '19.4.30 9:41 AM (220.117.xxx.75) - 삭제된댓글

    그 또래가 가장 예민하지 않나요...
    후배들이랑., 학교 못 다닐 것 같아요.
    고등가면 친구였던 아이들이 선배로 있는건데,

  • 7. ..
    '19.4.30 9:42 AM (222.238.xxx.121) - 삭제된댓글

    잘못하면 그러다 자퇴한다는 소리 나와요.

  • 8. 그런 경우
    '19.4.30 9:49 AM (61.239.xxx.161)

    몇 번 봤는데 제가 본 아이들은 여자아이들이었는데
    언니라고 부르면서 잘 지냈어요.
    한 아이는 학급 임원도 했구요.
    고등학생들이었는데 본인은 1학년이면서 원래 친구들은 2학년 그러니까 1,2학년 두루 친하게 지내면서 1학년 애들한테 2학년 되면 :이런거 어렵다더라 미리 준비해야한다더라 그러면서 멘토 비슷하게 잘 지냈어요. 그 아이들이 다 공부를 잘하는 편이고 영어 공부하러 교환학생 뭐 그런거로 미국 갔다온 경우라서...
    아이 성격에 따라 차이가 큰 것 같기도 하지만,
    제가 본 서너명은 그랬어요.

  • 9. ..
    '19.4.30 9:49 AM (112.187.xxx.89) - 삭제된댓글

    같은동네면, 고등가면 그동안 친구들이 선배되어 있어 이게 더 문제일듯 싶은데요.

  • 10. ...
    '19.4.30 10:24 AM (59.5.xxx.203) - 삭제된댓글

    중3 2학기면 어수선하고 애들 각자 또래무리랑 어울리느라 바쁠꺼에요. 한 학기 정도니 그냥 적응하다보면 졸업할꺼같은데요? 상황이 그러면 한 학기 정도 해볼만 할거같아요.

    약간 다른 경우인데 딸아이 고1 때 그렇게 복학한 선배언니 있었는데 원래 또래관계거 원만하지 못한 아이라 그랬는지 처음 3-4달은 혼자다니고 적응 힘들어했는데 고2,고3 올라가면서 나아지고 애들과도 그럭저럭 잘 지냈다 들었어요. 본인 성격도 적응에 큰 영향 끼칠것 같아요.

  • 11. 참고로ᆢ
    '19.4.30 10:45 AM (223.62.xxx.39)

    아이 성격따라 다를것같아요

    아이의 의견이 싫다면 그건 본인이
    싫음으로~ 실행하면 안될것 같아요

    다른 좋은방법을 아이의견 최대한 반영ᆢ
    의논해서 택하도록 권하고 싶어요

    아이 본인의 인생이니까요
    지금 중요한 시기에 본인이 원하지않는
    선택을 하게된다면 훗날 원망할수도 있고
    방황할수도 있을듯~

    평생 As~~아이문제는 조심스러워요
    살아보니 정말 자식일로~중요할때는
    그본인 의견 최대한 반영해얄것 같아요

  • 12. 괜찮네요
    '19.4.30 11:17 AM (116.39.xxx.132)

    아이가 중3마치고, 국제학교 결정된상황에서 4월 입학전 한달 배정된 일반고 다니다 국제학교갔더니 너무 그리워하고 힘들어해서 반년 홈스쿨링하다 올해 같은 일반고 1학년으로 재입학했어요.
    남자애고 지난해 같은반이던 애가 같은학교 고2선배가 된 상황이었죠. 아이가 홈스쿨링때는 별소릴 다했어요
    어떻게 후배들이랑 한 반에서 수업하느냐? 자긴 친구도 못사귈거고 망했다. 다른 학교 지원해서 가겠다. 등등요.
    어찌어찌 3월 입학했는데, 웬걸요. 입이 찢어지게 좋이하며 헤헤거리고 잘 다녀요. 선도부도 들어가고, 경시대회마다 다 떨어지면서도 열심히 해보려하구요. 정말 감사하고 아이가 행복해해서 좋아요.

    요새는 1년 꿇은 애들 많아서 학교도 애들도 대수롭지 않아하니 아이도 들어가기전에 걱정많이 하다 금방 풀린것 같아요. 그리고, 1년 꿇으니 뇌도 영글어 공부도 스스로 하려하고 저희 득이 많은것 같아요.

  • 13. 라와
    '19.4.30 12:22 PM (58.120.xxx.107)

    첫댓글 뭐지요?
    폭력이나 범죄로 소년원 갔다와서 1년 꿇은 것도 아니고.

  • 14. 아이
    '19.4.30 12:52 PM (124.49.xxx.113) - 삭제된댓글

    아이학교 중3인데 현재 중2로 전학왔어요
    이친군 안좋은 케이스로 다른학교로 해외로
    등떠밀려 다니다 다시 돌아온 케이스인데
    잘 지내요.
    학급에서는 형노릇하며 잘 챙겨주고
    쉬는시간에는 중3교실가서 친구들과도 놀구요.
    케바케인듯요

  • 15. 아이
    '19.4.30 12:53 PM (124.49.xxx.113)

    아이학교에 중3인데 현재 중2로 전학온 아이있어요.
    이친군 안좋은 케이스로 다른학교로 해외로
    등떠밀려 다니다 다시 돌아온 케이스인데
    잘 지내요.
    학급에서는 형노릇하며 잘 챙겨주고
    쉬는시간에는 중3교실가서 친구들과도 놀구요.
    케바케인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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