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살점 뜯긴 길고양이...뭘 줄까요? ㅠㅠ

happy 조회수 : 1,537
작성일 : 2019-04-29 16:48:54
길냥이 중에 유독 모질도 안좋고
약해보이는 치즈냥이 있어요.
부르면 와서 얌전히 앉고 손도
얼굴 가까이 가져가도 가만 있고요.
어젠 보니까 머리쪽 털이 뜯기고
살점이 드러나 있던데 ㅠㅠ
제가 뭘 해준다죠?
딱히 피가 나진 않고 딱 털이 있는 표피가
뜯긴듯 살점이 드러났더라고요.
영양제나 뭘 좀 먹이거나 발라줄까요?
IP : 115.161.xxx.1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4.29 4:50 PM (210.99.xxx.244)

    뭘주겠어요 ㅠ병원가서 치료가 우선일듯

  • 2. 아이고
    '19.4.29 4:51 PM (223.62.xxx.74)

    닭가슴살... 생으로 잘게 썰거나 푹 삶아서 주시면 좋겠어요.
    계란 생 노른자 섞어서 주셔도 좋고요.
    순한 놈이.... 아프겠다 ㅠㅜ 글만 봐도 너무 불쌍하네요.

  • 3. ::
    '19.4.29 4:55 PM (218.238.xxx.47)

    당장은 집에있는 연고라도 발라주세요
    습식사료에 영양제라도 넣어주면좋죠 원글님을 잘따르나봐요 에고 길냥이들 생각하면 길에서살기 얼마나 고달플까
    마음이 아프네요

  • 4. ㅇㅇ
    '19.4.29 4:58 PM (223.39.xxx.165)

    냥이끼리 싸운걸까요? ..ㅜㅜ

  • 5. 원글
    '19.4.29 5:01 PM (115.161.xxx.11)

    그러게요 그나마 영역 싸움을 한거 같아서
    인간에게 해코지 안당한 것만으로도 다행이다 싶어요.
    영양제도 뭘 살지 모르겠어요 ㅠㅠ
    연고 후시딘이라도 바를까요?
    가슴이 아파서 오늘 종일 그 녀석이 눈이 밟히네요.

  • 6. 만져도
    '19.4.29 5:02 PM (211.36.xxx.148) - 삭제된댓글

    가만히 있는 길냥이도 있군요
    서열싸움을 했나봐요
    저희동네 길냥이는 가까이 오지도 않는데 잘먹이니 자연치유 되더군요 연고 발라주면 낫는데 도움이 되겠네요

  • 7. 저는
    '19.4.29 5:08 PM (222.101.xxx.249)

    로얄캐닌에서 나온 '마더앤베이비캣 캔'을 주고 있어요. 면역력이 너무 약해진것 같은데
    영양가 많은 캔을 주시면 도움이 될것 같아요.

  • 8. 길냥이
    '19.4.29 5:16 PM (183.105.xxx.85)

    상처에 마데카솔 연고 발라주고 뿌리는 마데카솔
    몇번 해쥤더니 생각보다 회복이 빠르더라구요

  • 9. 원글
    '19.4.29 5:39 PM (115.161.xxx.11)

    아네 마데카솔 사야겠어요.
    로얄캐닌 캔도 사고요.
    영양제도 추천해주세요 ㅠㅠ

  • 10. ㅇㅇ
    '19.4.29 5:43 PM (39.7.xxx.188)

    작고 약한 어린애들이 타겟이 되서 많이 당해요ㅜ
    물어 뜯기고 생명이 위태로워지기도 하구요.
    입양처를 알아보거나 직접 길러주시면 좋겠어요.

  • 11. 유후
    '19.4.29 5:48 PM (223.39.xxx.8)

    빨간약으로 소독부터 해주세요 소독하면 애기가 아파서 놀래거나 도망갈 수 있으니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시고요
    근처 동물병원이나 동물약국에 가셔서 항생제 타다가 먹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항생제 하나 사놓으면 아픈 애기들 있을 때 요긴하게 써지더라구요
    냥이들은 개와 달리 쓴맛을 아주 시러해서 가루약 잘 안 먹는 애들이 있어요 캔을 손톱만큼 떼어내서 그 안에 약을 콕 박아 주셔요

  • 12. ..
    '19.4.29 6:27 PM (211.224.xxx.163) - 삭제된댓글

    병원가서 항생제 주사 맞고 약 3일치만 먹으면 사는데 그거 안하면 죽을 몸이 아주 건강한 아이 아니면 죽을 가능성이 커요. 그 염증 곪고 섞을 거예요.

  • 13. ..
    '19.4.29 6:29 PM (211.224.xxx.163)

    병원가서 약을 타다 (항생제) 맛있는 캔에 섞어서 주세요. 윗분 말대로 소독약 발라주시고. 부위가 크지 않고 좀 까진 정도면 그정도면 되지만 아주 크면 병원가서 주사맞아야해요.

  • 14. . . .
    '19.4.29 6:37 PM (223.33.xxx.191)

    저렴이 캔이라도 베이비용 1년미만냥걸로 골라주세요

  • 15. ㅁㅁ
    '19.4.29 6:51 PM (39.7.xxx.198) - 삭제된댓글

    이렇게 챙겨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고양이를 입양시켜라 데려다 길러라 하는건 아닌것 같아요. ㅇㅇ님이 길러줄것 아니라면 그런말씀은 삼가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지금 최선을 다하고 계시잖아요.

  • 16. 원글
    '19.4.29 7:07 PM (115.161.xxx.11)

    네네 입양 못하는 입장이라
    길냥이들이 제 얘들이려니 보고 있어요.
    이렇게 다친 얘는 첨이라 ㅠㅠ
    영양제 브랜드는 권해 주실 게 없나봐요?

  • 17. 원글님
    '19.4.29 7:14 PM (222.101.xxx.249)

    좋은 캔사료 먹이시면 금새 좋아질거에요. 저희 동네에 구내염이 걸려서 밥도 못먹던 아이가 꾸준히 아기와 산묘용 캔(소개해드린 로얄캐닌캔)먹고 컨디션이 무척 좋아졌어요. 대신 그 캔을 혼자서 온전히 다 먹고 다른고양이에게 뺏기지 않도록 돌봐주셔요.
    영양제는 저도 몇가지 줘 봤는데, 약냄새가 나면 안먹기도 하더라고요. 차라리 고영양 캔사료가 더 나았습니다.
    여름엔 모기때문에 심장사상충 약 발라주시면 굉장히 좋은데.. 저희집에 있는 심장사상충약 보내드리고 싶네요.

  • 18. 원글
    '19.4.29 8:06 PM (115.161.xxx.11)

    아 여름엔 심장사상충약요?
    너무 모르는 저라서 사료랑 물만
    챙겨주는 것밖에 ㅠㅠ
    배울게 많네요.
    댓글들 감사해요.

  • 19. ///
    '19.4.29 8:22 PM (58.140.xxx.181)

    원글님, 정말 좋은 분...
    저도 어제 길냥이 배 고파 하는 애 보고 집에 있는 사료를
    딸기 산 팩에 덜어서 달려가서 먹였어요.
    너무 불쌍한 길고양이들 때문에... 이게 몰랐으면 모를까 눈으로 보고 실상을 알면 다 해결도 못해주는 제가 마음만 힘들고 ㅠ 왜 태어났을까...합니다.

  • 20. 원글님~
    '19.4.29 9:00 PM (222.101.xxx.249)

    약이 화끈거리는지, 애들이 싫어하기도 하는데 약을 발라주면 좋다고 해요.
    제가 약이 좀 있어서 드리고 싶었는데, 거기까지 안하셔도 되고 좋은 사료만 챙겨주시면 아이들이 건강해질거에요. 사료는 고보협에서 공구하는 캐츠맘이라는 사료를 애들이 좋아해요. 혹시 꾸준히 주신다면 이것도 한번 추천드려보고싶네요~ ^^
    원글님! 복받으세요!

  • 21. 원글
    '19.4.29 10:08 PM (115.161.xxx.11)

    사료는 일부러 커클랜드 꺼 사주고 있어요.
    이게 영양분 재료가 괜찮은 편이라고 들어서요.

    영양제 좀 권해주세요 ㅠㅠ

  • 22. 영양제는
    '19.4.29 11:18 PM (222.101.xxx.249)

    엘라이신 뿌려주긴 하는데, 효과는 잘 모르겠어요;

  • 23. 영양제는
    '19.4.30 6:38 PM (223.38.xxx.6)

    주실 수만 있다면
    연어 오일, 비타민 B, 비타민 E, 타우린, 유산균
    이런 걸 주면 좋아요. 원래 고양이 생식용 영양제인데 적절히 섞어먹이면 모질이 반짝반짝 좋아지고 눈도 또렷해지고요.
    검색해 보면 생식용 영양제를 대량 구매해서 소분 판매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런 걸 사서 (몇천 원 수준) 캔이나 습식 사료에 아주 조금씩 꾸준히 섞어먹이면 건강 좋아지는 게 눈에 보일 거예요.
    고양이용 종합 영양제는 저도 모르겠지만
    (그런 게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겠어요. 사람으로 치면 센트룸 같은 그런 종합 영양제가 있을까요?)
    이렇게 소분해서 파는 건 저도 제 고양이에게 주고 있고 효과 좋으니 추천해 드려요.
    이 영양제들은 냄새가 안 나거나 비린내가 나서 고양이가 그리 싫어하지 않아요. 습식 사료 안에 한두 방울씩 소량 섞는다는 느낌으로 줘 보세요. 상처 회복에 좋을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8102 너무 부담스러운 새 입사 여직원 20 모든 2019/04/29 14,061
928101 디지털 피아노 추천해주세요. 4 .. 2019/04/29 908
928100 국민 청원 좀 있으면 50만 돌파할 것 같네요 21 ㅇㅇ 2019/04/29 1,895
928099 매실엑기스 같은 게 건강에 좋은 거 맞나요? 7 양배추3 2019/04/29 2,471
928098 커피를 보온병에 넣었는데... 3 ㅡㅡ 2019/04/29 3,347
928097 기레기들 숨쉴때마다 한대씩 맞아야 한다는 말 5 기레기들아웃.. 2019/04/29 1,040
928096 이런 제가 이상한가요. 5 마음좀 2019/04/29 1,387
928095 의대 목표면 영재교, 과고 가지 말라고 하잖아요. 18 궁금해요.... 2019/04/29 4,970
928094 남편이 우울증약을 먹어요.우울증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12 종일고민하다.. 2019/04/29 5,193
928093 44세인데 치아 교정 할까 고민이에요 13 2019/04/29 4,616
928092 다이어트 중인데 왜 이렇게 단게 땡기죠? 단거 2019/04/29 1,276
928091 영화 "안도 다다오" 보신 분들 5 지나가다 2019/04/29 1,769
928090 실손보험들은 경우 요양병원 치료비 2 ㅇㅇ 2019/04/29 1,855
928089 상피내암 수술후 이틀후 퇴원인데 일주일만쉬어도 되나요? 3 .... 2019/04/29 2,889
928088 이해찬 대표 페북 (의원총회 모두발언) 23 일갈 2019/04/29 1,367
928087 암 정기검진 병원 지방으로... 5 건강 2019/04/29 995
928086 오늘은 윤봉길의사의 상해의거 87주년 기념일입니다 2 윤봉길의사 2019/04/29 834
928085 언제나 제 고민을 잘들어주던 언니가 차단했나봐요 120 언제나 2019/04/29 29,990
928084 속보) 바미당안 수용, 오늘 의결 10 ㅇㅇ 2019/04/29 2,249
928083 닭가슴살 삶은 육수 활용? 4 칼국수 2019/04/29 1,910
928082 농약맥주 국산껀 발표했나요? 5 2019/04/29 1,424
928081 친정 엄마 용돈 고민입니다. 17 00 2019/04/29 7,010
928080 미인의 비율이 우리나라 인구에서 몇 % 일려나요... 9 Mosukr.. 2019/04/29 2,516
928079 박유천, 마약 투약 인정..나 자신을 내려놓기 두려웠다 29 뭐래 2019/04/29 21,966
928078 하루속히 하루속히 6 ㅠㅠ 2019/04/29 1,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