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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부모님 상가를 관리해드리는중이에요

조회수 : 2,444
작성일 : 2019-04-29 14:24:22
부모님께서 조그만 상가가 하나 있으세요. 워낙 낡았다 보니 장마때 벽에서 비가 조금 샙니다. 방수작업이든 뭐든 해야하는데
두분다 돈을 안주시네요. 상가 사장님은 장마때면 양동이 놔둔다고 난리가나서 저에게 전화를 하세요. 제가 하도 죄송해서 부모님께 혼날 각오를 하고 보증금을 빼드릴테니 나가셔도 됩니다라고까지 말했어요. 워낙 시골이라 권리금 이런건 없어요.

그런데 나가지는 안으세요. 제 생각에는 월세가 다른곳보다 너무 싸서 그런것같아요. 아마 시세의 반도 안받으실거에요.어떻게 해야 하나요. 일기예보에서 비온다고 하면 제가 잠이 안와요.

IP : 223.62.xxx.5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월세 올리고
    '19.4.29 2:28 PM (223.39.xxx.249)

    방수작업 하셔야죠..

  • 2. Jkfm
    '19.4.29 2:29 PM (122.35.xxx.69)

    세입자께 부모님 연락처를 알려드리세요.

  • 3. ...
    '19.4.29 2:37 PM (121.187.xxx.150)

    세입자께 부모님 연락처를 알려드리세요. 222
    관리를 맡기셨으면서 방수도 안해주신다고 하면
    세입자 안습이네요 ㅜㅜ
    근데 부모님께 왜 혼나나요?
    상가에 문제가 생기면 수리하는게 주인 아닌가요?

  • 4. ...
    '19.4.29 2:42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방수 해야죠.

  • 5. 부모님이
    '19.4.29 2:55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무대포네요.
    관리안하고 어떻게 세를 받아요.
    직접 전화하라고 연락처드리세요.
    자식 얘기 귀등으로 들으면서 관리는 왜 맡기는지

  • 6. ..
    '19.4.29 3:47 PM (211.212.xxx.67) - 삭제된댓글

    부모님이 말이 안 통하시는 분이면 할 수 없지요. 중간에 낀 사람이
    그런데 세를 싸게 받으신다니...
    그냥 나가라 하시고 방수공사하시고 제대로 세를 받으시던지, 아니면
    부모님껜 방수 안해서 상품등이 물로 훼손되면 물건값 뿐 아니라 영업을 하지 못한 손실등
    엄청 보상해 줘야 한다고 겁을 주세요. (이건 팩트임)

    그런데 우리 부모님 같으면 "늙은 우리에게 왜 자꾸 신경쓰는 얘길 하냐, 어차피 우리 죽으면
    네가 물려받을 것 아니냐.. 부모 상가관리 해주는 것도 너에겐 큰 복이다. 네가 알아서 수리하든지
    말든지 해결하고 우리한텐 신경쓰지 않게 하는것이 재산 물려받을 자식된 도리 아니냐... " 라는 마인드 일수도 있지요.
    그런데 누가 먼저 갈지, 진짜 물려 받을수 있을지, 그걸로 인해 더 많은 걸 놓칠수도 있다는 건..
    안 비밀...

  • 7. ..
    '19.4.29 3:49 PM (211.212.xxx.67)

    부모님이 말이 안 통하시는 분이면 할 수 없지요.
    중간에 낀 사람이 얼마나 골치 아플지 이해가 가요.
    그런데 세를 싸게 받으신다니...
    그냥 나가라 하고 방수공사하고 제대로 세를 받으시던지, 아니면
    부모님껜 방수 안해서 상품등이 물로 훼손되면 물건값 뿐 아니라 영업을 하지 못한 손실등
    엄청 보상해 줘야 한다고 겁을 주세요. (이건 팩트임)

    그런데 우리 부모님 같으면 "늙은 우리에게 왜 자꾸 신경쓰는 얘길 하냐, 어차피 우리 죽으면
    네가 물려받을 것 아니냐.. 부모 상가관리 해주는 것도 효도할 수 있는 기회를 준거니
    너에겐 큰 복이다. 네가 알아서 수리하든지 말든지 해결하고 우리한텐 신경쓰지 않게 하는것이
    재산 물려받을 자식된 도리 아니냐... " 라는 마인드 일수도 있지요.

    그런데 누가 먼저 갈지, 진짜 물려 받을수 있을지, 그걸로 인해 더 많은 걸 놓칠수도 있다는 건..
    안 비밀...

  • 8. dlfjs
    '19.4.29 5:26 PM (125.177.xxx.43)

    월세 올리고 수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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