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와 연락끊고 싶은데 남편이 동의를 안합니다
1. 음
'19.4.29 1:25 PM (221.160.xxx.98)저 같은 경우 동의를 안구했어요
왜 남편에게 동의를 구해야 할까요
내가 살고 봐야죠
어차피 남편도 남이예요
대신 남편도 친정에 안데리고 갑니다2. ..
'19.4.29 1:26 PM (110.70.xxx.47)너는 짖어라
나는 안들린다
하던지
돌아버리도록 평소에 긁어주던지3. 동이마미
'19.4.29 1:27 PM (223.33.xxx.103)이혼을 하는 한이 있더라도 안본다 하셔야겠네요
4. 왜
'19.4.29 1:27 PM (14.52.xxx.225)이혼을 안 하세요.
남편은 당연히 부모와 천륜인데 끊을 수가 없는 거고
님은 남이니 끊을 수 있는 거죠.
그냥 이혼하세요.
전업주부이신가요? 그렇다면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못하시는 건가요.5. ᆢ
'19.4.29 1:28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시부모랑 안보고 살면 남편과 살수 있나요
어차피 자기부모 안보는 인간은 쓰레기니
남편이 쓰레기 아닌이상 자기부모는 보고 살겠죠
그럼 방법없네요
좀 적게보고 갈등상황 없게 지내야죠6. ...
'19.4.29 1:28 PM (119.67.xxx.194)이대로가면 두분 사이도 안 좋아지니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양보해서
또 일이 생기면 끊겠다고
다짐을 받아놔요.7. 병원 입원
'19.4.29 1:30 PM (221.150.xxx.202)병원 입원하세요. 남편에게 어버이날 전후로 입원 날짜 알려주세요. 그리고 자진 입원하세요/
8. ㅇㅇ
'19.4.29 1:31 PM (223.39.xxx.96)보니까 남편분도 부모 접을수도 없을테고 님은 죽겠는데 어쩌겠어요..답은 이혼이죠.
9. 아니
'19.4.29 1:39 PM (210.94.xxx.89)다른 일정 만들거나 당신은 시모 보러 가라..하면 되죠.
전 남편과 문제 없어도 친정 멀어서 몇 년에 한 번 가고, 이번 어버이날이 결혼 20년 만에 손에 꼽히는 어버이날 근처 친정 가서 식사하기..를 합니다.
이렇게 해도 아무 문제 없는데 무슨 시모는, 남편의 어머니는 뭐 대단하다고 매 어버이날마다 식사해야 하나요.
그냥 남편만 보러 가라 하세요.
그거랑 결혼생활이랑 무슨 상관인가요.10. ddddd
'19.4.29 1:40 PM (211.196.xxx.207)이혼 애기 없는 거 보니 이혼 생각은 없으신가봐요.
그럼 하고 싶은 거 시도해보세요. 눈으로 보여주고 싶다는 그거.
그거 하고 나면 남편이 맘을 돌리든가, 안 돌리면 그 땐 이혼 생각이 나겠죠?11. ..
'19.4.29 1:42 PM (112.186.xxx.45)저희 경우엔
시모가 정말 너무 나쁜 사람이었고 중요한 건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어요.
시모가 잘못했다는 점에 있어서는 우리 남편도 인정했어요.
그 잘못이 사사롭게 말을 옮기고, 못된 말 내뱉고, 없는 말 지어내고 그 정도가 아니라
진짜 사악하기 끝판왕이었던거죠.
전 아예 손을 놓았습니다.
제게 시댁 관련해서 뭔가를 요구한다면 이혼하겠다는 말을 제가 굳이 할 필요도 없어요.
남편도 그거 기본으로 아니까요.
솔직히 전 이혼해도 괜찮아요. 아무런 미련도 없구요.
자기 손해지 제 손해 아니거든요.
그래서 저는 제맘 내키면 보고(정말 정말 어쩌다가요..)
시댁 일은 남편 혼자 다 알아서 합니다.12. 까페디망야
'19.4.29 1:42 PM (182.215.xxx.169) - 삭제된댓글남편에게도 마음이 식었는데 이혼을 해야할 만큼은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그냥 아이를 함께 키우는 동반자 정도로 여기도 다른 문제로는 싸움이 거의 없습니다.
그냥 각자 자리에서 성실히 사니까요.
저는 친정에도 남편에게 가자고를 안합니다. 안간다고 해서 서운한 마음이 전혀 들지도 않고요.
그러나 남편은 처가에 가는것을 싫어하지 않습니다. 남편이 근무하는 직장과도 가까워서 술을 마시거나 하는 날엔 처가에서 자고 출근하는일도 잦고요.
시집 근처에서 술을 마셔도 절대 시집에서는 안잡니다. 본인도 자기 부모와 오랜시간 있는것은 견디기 힘들거든요.. 그럼에도 자기 부모니까 저보고 참으라고 하는겁니다.
저는 평생 시집을 끊겠다는게 아니라 몇년이라도 최소한으로만 가고 싶은거예요.
남편에게도 내 마음이 좀 평화로워질 때까지 나를 좀 놔줄수 없겠냐고 한거예요..
시집엔 2주전에도 다녀왔는데 시집에서 또 전화가 왔더군요. 오라고요.
시집의 가장 큰 문제는 늘 자주 오라는데서 시작됩니다..
그런데 저는 안간다고 해서 싸움이 났고, 저는 이렇게 싸움이 되는게 너무 힘들어요.
왜 이런일로 싸움이 나야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고, 왜 시집에는 온식구가 다 가야 하는건가요.
시집과 우리집은 가깝습니다. 차로 15분 내외 걸려서 15년간 최소 2주에 한번씩 다녀왔었고.
시집 생활비 일부를 결혼때부터 여태 책임지고 있고요. 받은건 하나도 없습니다.
제가 지금 전업이지만 초등 저학년 둘 키우는데 소홀함 없이 재택알바로 월 130정도 벌고 있고요.
이혼밖에 답이 없는건가요.13. 원글이
'19.4.29 1:43 PM (182.215.xxx.169)남편에게도 마음이 식었는데 이혼을 해야할 만큼은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그냥 아이를 함께 키우는 동반자 정도로 여기도 다른 문제로는 싸움이 거의 없습니다.
그냥 각자 자리에서 성실히 사니까요.
저는 친정에도 남편에게 가자고를 안합니다. 안간다고 해서 서운한 마음이 전혀 들지도 않고요.
그러나 남편은 처가에 가는것을 싫어하지 않습니다. 남편이 근무하는 직장과도 가까워서 술을 마시거나 하는 날엔 처가에서 자고 출근하는일도 잦고요.
시집 근처에서 술을 마셔도 절대 시집에서는 안잡니다. 본인도 자기 부모와 오랜시간 있는것은 견디기 힘들거든요.. 그럼에도 자기 부모니까 저보고 참으라고 하는겁니다.
저는 평생 시집을 끊겠다는게 아니라 몇년이라도 최소한으로만 가고 싶은거예요. 명절이나 생신정도로만요..
남편에게도 내 마음이 좀 평화로워질 때까지 나를 좀 놔줄수 없겠냐고 한거예요..
시집엔 2주전에도 다녀왔는데 시집에서 또 전화가 왔더군요. 오라고요.
시집과의 문제는 늘 오라는 전화로부터 시작됩니다.
그런데 저는 안간다고 해서 싸움이 났고, 저는 이렇게 싸움이 되는게 너무 힘들어요.
왜 이런일로 싸움이 나야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고, 왜 시집에는 온식구가 다 가야 하는건가요.
시집과 우리집은 가깝습니다. 차로 15분 내외 걸려서 15년간 최소 2주에 한번씩 다녀왔었고.
시집 생활비 일부를 결혼때부터 여태 책임지고 있고요. 받은건 하나도 없습니다.
제가 지금 전업이지만 초등 저학년 둘 키우는데 소홀함 없이 재택알바로 월 130정도 벌고 있고요.
이혼밖에 답이 없는건가요.14. dkdlr
'19.4.29 1:43 PM (118.221.xxx.161)님이 애도 아니고 남편한테 뭔 동의를 구해요? 아이가 어른에게 허락해달라고 칭얼거리는 것도 아니고요
남편이 이러구저러구 하자고 말할수는 있지만 님또한 no라고 말할수 있고, 행동할 수 있어요
님이 no라고 하고 안간다고 할때 남편이 끌고 갑니까?
남편한테 100%나를 이해하고 협조해주는 거 기대하지 마시고 님이 본인의 상식을 기준으로 양심에 어긋나지 않는 판단과 행동을 하면 됩니다15. 각자
'19.4.29 1:45 PM (58.230.xxx.110)부모는 각자 보면 되는데~
16. ...
'19.4.29 1:45 PM (110.70.xxx.47)가니깐 자꾸 쪼으죠.
계속 옆에서 쪼으면 송신스러워서 넘어가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그럼 나쁜것들은 그거 이용하죠.17. 원글이
'19.4.29 1:46 PM (182.215.xxx.169)동의를 구하는것이 저도 이상하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제가 안가겠다고 했더니 싸움이 나는거예요.
서로 어느정도 조율을 해서 내가 안가려는 마음을 남편이 인정하고 각자의 집에는 알아서 했으면 좋겠어요.18. 898989
'19.4.29 1:47 PM (175.209.xxx.92)저는 10년쯤 끌려다니다가
어느날부터 남편 보냈어요.제가 바빠서요
지금은 신랑하고 애들하고 잘 다녀요.명절 제사 뭐 이런것은 가고요
진짜 정 떨어지면 남편이 허락하고 말고 없어요.19. 898989
'19.4.29 1:48 PM (175.209.xxx.92)이혼을왜합니까 부부간의.애들간의 문제가 없는데
시어머니가 문제인거예요20. ㅇㅇ
'19.4.29 1:51 PM (203.229.xxx.88) - 삭제된댓글이혼하겠다 애 둘 네가 키워라.
양육비 주마 하세요.
심각성을 확실히 깨닫게 해주세요.
아내가 심약하고 무르게 나오니 만만해 저러지요.
약하면 당하는 거에요.21. 그냥
'19.4.29 1:54 PM (210.105.xxx.53) - 삭제된댓글미리 안가겠다 하고 두 분 싸우지 마시고
가기 일보직전에 갑자기 아파버리세요.
전 스트레스 받으면 편두통과 위경련이 잘 일어나는데
미리 대비하지 않으면 진짜 정신 하나도 없고 살아도 사는게 아니에요.
이미 발생하고 나면 약도 잘 안듣고요.
근데 겉으로는 너무 멀쩡하거든요. 꼭 꾀병 같아요.
그냥 참고하세요.22. 시집살이는
'19.4.29 1:55 PM (39.7.xxx.91)남편이 시킨다가 맞는 말이네요.
본인도 가기 싫으니 부인 앞세워서 뒤로 숨고 싶은가 보네요.23. ....
'19.4.29 2:05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왜 동의를 받으시려고?
남편만 보내세요. 님은 어버이날 친정 가시든가 볼일을 만들어 가시든가. 자기 부모는 자기가 감당하는 걸로.24. 님
'19.4.29 2:06 PM (117.111.xxx.150)님 완전히 세뇌되신것같아요...
정상적인사람은 내가싫은건 안해요..
저는 남편이건 남편부모건 내가싫은거 강요하면
달려들어서 다 찢어죽일거에요..
지들이 뭔데 사람을 신체적정신적으로 학대하고 잡아먹나요.
님 암걸리면 님만 손해잖아요.
죽임당하기전에 먼저 죽여버린다는 맘으로사세요.
그래도 세상 안끝나요.25. 님
'19.4.29 2:09 PM (117.111.xxx.150)노예도 아니고..주인님이 동의해야 님이 해방되나요?
정말 지독한 세뇌네요ㅠㅠ26. ㅁㅁㅁ
'19.4.29 2:16 PM (203.234.xxx.81)결국 부부의 문제입니다. 철저한 수 싸움이죠. 원글님 안 가겠다 하시고, 가지 마세요. 그걸로 남편이 화를 내어 싸움을 걸 수 있죠. 싸움을 키우지 마시고, 나는 안 한다 선에서 버티는 게 원글님이 할 수 있는 일이겠네요.
남편이 화를 내어 원글님을 불편하게 하는 일에 성공했네요. 원글님은 자꾸 그래서 어떻게 할까를 고민하시잖아요. 남편이 나를 불편하지 않게 하고 싶다,, 생각드시면 남편을 그렇게 만들 수 있는 원글님의 카드가 필요하죠. 그거 딱히 안보이거든요 지금.
그러면 원글님으로서는 시집에 안 간다.를 사수하시고 1) 남편이 내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건 감수한다. 2)이혼한다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는 것이고요
남편 입장에서는 아내를 본가에 같이 데리고 가야겠다. 1)내가 화를 내도 아내가 버티는 건 어쩔 수 없다 2)이혼한다,를 택하겠지요.
원글님은 마음은 불편하되 시집에 안 간다면 이혼은 안 한다,하실 수 있다하더라도
남편이 내가 화를 내도 아내가 버티니 어쩔 수 없다, 이혼은 안 한다,를 선택할지는 모르지요
그렇게 때문에 원글님이 무언가 확실한 행동을 하려면(시집에 안 간다) 남편이 이혼하자,고 할 경우에 대비한 대응책이 있어야 해요. 부부가 평등한데 왜 상대방의 동의를 구하냐? ㅎㅎ 그건 사이 좋은 정상적 부부의 경우에 한하는 말이고요. 가정불화로 10년 고생해보니 부부관계도 철저한 파워게임이더이다.27. 처음이
'19.4.29 2:25 PM (211.226.xxx.105) - 삭제된댓글어렵죠.
싸움 나도 내가 안 가겠다 마음 먹고 가지 않으면 됩니다.
싸움 나서 가게 되면 님이 밀리는 거예요.
막말로 전쟁처럼 집안이 뒤집어져도 저 사람은 아닌 건 아닌 거다, 저 사람이 끝내자면 끝내는 거다라는 걸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럼 그 다음부턴 쉬워요.
인간적으로 동반자니까 배려해서 동의를 구한 거지
너의 동의 없어도 나는 한계치 다달았으니 안 간다 해버려야 합니다.28. 님은
'19.4.29 2:27 PM (175.120.xxx.181)친정이랑 남편이 끊으라면 끊겠어요?
님만 가만 있으면 돼요
각자29. 처음이
'19.4.29 2:27 PM (211.226.xxx.105) - 삭제된댓글어렵죠.
싸움 나도 내가 안 가겠다 마음 먹고 가지 않으면 됩니다.
싸움 나서 가게 되면 님이 밀리는 거예요.
막말로 전쟁처럼 집안이 뒤집어져도 저 사람은 아닌 건 아닌 거다, 저 사람이 끝내자면 끝내는 거다라는 걸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럼 그 다음부턴 쉬워요.
인간적으로 동반자니까 배려해서 동의를 구한 거지
너의 동의 없어도 나는 한계치 다달았으니 안 간다 해버려야 합니다.
시어머니도 아들이 이혼한 것도 아닌데 홀아비처럼 혼자 들락거리는 걸 봐야 정신 차립니다.
혼자 애들 주렁주렁 매달게 하고 옷도 추레하게 입히시고요 ㅎㅎ
몇 년 걸릴 겁니다. 틀을 바꾸고 싶다면 비정상이 되어야 해요.30. 뭐하러
'19.4.29 2:33 PM (122.42.xxx.24)남편 동의를 얻어요?
저는 남편동의 없이 4년째 발길끊었어요
평소에 시댁문제로 많이 싸웠고 시댁다녀온날은 미친녀이 되어서 심하게 싸웠어요.
남편은 그럴때마다 다니지마~~우리집 안가면 그만이잖아.
그럼 어른을 고치니? 너가 어른한테 참아야지!
이딴식이었어요.
자기엄마 대구쎈여자라는것도 잘알고 보통이 넘게 힘든사람이란것도 아들은 다 알죠.
근데 자기 엄마니깐 나보고만 참으라는거였는데..
저는 이혼 불사하고 안다닙니다.
진짜 너무 통쾌요..시집에 진짜 복수하는 느낌..
경제력이 제경우는 남편보다 훨씬 좋아서 시집안가도 무서울게 없어요.
그여자 안보니 살거같구요.
남편이 무슨날만 되면 가자고 첨으로 작년에 말했는데 싫다고 잘랐어요.31. ...
'19.4.29 2:39 PM (211.36.xxx.57)공황장애라고 하세요 숨이막히고 칼로 손목 긋고 싶어서 살려고 그런다고 당분간이라도 봐달라고
32. ....
'19.4.29 2:52 PM (124.49.xxx.5)원글님은 성공 못해요
이혼은 꿈도 안꾸고 남편을 말로 설득해서 시댁을 안본다?
불가능해요
누구도 못해내요
이혼 각오 못하실거면 꼼짝 말고 가세요
남편은 자기도 불편하고 가기 싫은거
원글님을 데려가야 총알받이가 되고 자기가 편해지니 기어코 데려가려는 거예요33. 원글이
'19.4.29 3:00 PM (182.215.xxx.169) - 삭제된댓글그래요.. 말로 평화를 얻기가 생각보다 어렵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남편이 자기 부모의 나쁜 면을 아내인 제가 알고 있다는게 남편에게 치욕스러울 것이라 생각했었어요.
그래서 더 참고 견디었던 것도 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남편은 문제가 일어나지 않는 그 상황이 그냥 편해서 그랬던것 같습니다.
많이 싸웠어요 올해들어서. 남편의 부모를 비난하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고, 옛일을 끄집어 내며 이런저러 했다는 고자질도 어른스럽지 못한 것 같아서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몇가지 에피소드를 전하였지만, 전혀 놀라지도 않네요.. 저는 쥐구멍이라도 찾고 싶을 것 같았는데.
지금 남편에게 카톡을 해서 덤덤히 말했습니다.
나는 친정에 갈테니 이번 어버이날은 각자 다녀오자고요.
내 마음은 여전히 좋지 않다. 나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이해를 못하겠더라도 나를 비난하지는 말라고 했습니다.
얼굴을 붉히는 대화가 아니어서 그런지 의외로 덤덤히 받아들이네요.
어쩔땐 이리 쉽게 해결이 되네요..34. ㅇㅇ
'19.4.29 3:02 PM (112.151.xxx.27)안 가면 그만이에요.
그날 남편보다 선수쳐서 다른 곳으로 가세요35. 기쁨바라기
'19.4.29 3:05 PM (220.71.xxx.240)저는 남편을 끊겠다고 선언했어요. 이혼하고 네 식구들이랑 살아라 했더니 깨갱 하더군요. 저희집은 제가 강성이라... 참고참다가 제가 아니라고 하면 아닌거 알아서...
36. 까페디망야
'19.4.29 3:07 PM (182.215.xxx.169) - 삭제된댓글그래요.. 말로 평화를 얻기가 생각보다 어렵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남편이 자기 부모의 이기적이고 못된면을 아내인 제가 알고 있다는게 남편에게 치욕스러울 것이라 생각했었어요.
그래서 더 표현하지 않았고 혼자 참고 견디었던 것도 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남편이 시모 성격의 문제를 모를리가 없고 다만 문제가 일어나지 않는 그 상황이 그냥 편해서 모른척 했던 것 같습니다.
많이 싸웠어요 올해들어서.
남편의 부모를 비난하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고, 옛일을 끄집어 내며 이런저러했다는 고자질도 어른스럽지 못한 것 같아서 되게 어려웠습니다.
아무리 돌려 말하고 좋은 말로 포장해 말을 해도 결국 나는 당신 부모가 싫다는 뜻인걸 남편이 모르진 않겠죠.
남편의 부모가 내게 한 일은 다 잊어도 그냥 내 아내가 내 부모를 싫어한다. 이것에만 온 신경을 쓰는 것 같더라구요.
그 관점의 차이를 좁히는게 되게 어렵더라구요.
지금 남편에게 카톡을 해서 덤덤히 말했습니다.
나는 친정에 갈테니 이번 어버이날은 각자 다녀오자고요.
내 마음은 여전히 좋지 않다. 나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이해를 못하겠더라도 나를 비난하지는 말라고 했습니다.
얼굴을 붉히는 대화가 아니어서 그런지 의외로 덤덤히 받아들이네요.
어쩔땐 이리 쉽게 해결이 되기도 하네요..37. 원글이
'19.4.29 3:08 PM (182.215.xxx.169)그래요.. 말로 평화를 얻기가 생각보다 어렵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남편이 자기 부모의 이기적이고 못된면을 아내인 제가 알고 있다는게 남편에게 치욕스러울 것이라 생각했었어요.
그래서 더 표현하지 않았고 혼자 참고 견디었던 것도 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남편이 시모 성격의 문제를 모를리가 없고 다만 문제가 일어나지 않는 그 상황이 그냥 편해서 모른척 했던 것 같습니다.
많이 싸웠어요 올해들어서.
남편의 부모를 비난하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고, 옛일을 끄집어 내며 이런저러했다는 고자질도 어른스럽지 못한 것 같아서 되게 어려웠습니다.
아무리 돌려 말하고 좋은 말로 포장해 말을 해도 결국 나는 당신 부모가 싫다는 뜻인걸 남편이 모르진 않겠죠.
남편의 부모가 내게 한 일은 다 잊어도 그냥 내 아내가 내 부모를 싫어한다. 이것에만 온 신경을 쓰는 것 같더라구요.
그 관점의 차이를 좁히는게 되게 어렵더라구요.
지금 남편에게 카톡을 해서 덤덤히 말했습니다.
나는 친정에 갈테니 이번 어버이날은 각자 다녀오자고요.
내 마음은 여전히 좋지 않다. 나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이해를 못하겠더라도 나를 비난하지는 말라고 했습니다.
얼굴을 붉히는 대화가 아니어서 그런지 의외로 덤덤히 받아들이네요.
어쩔땐 이리 쉽게 해결이 되기도 하네요..38. 저는
'19.4.29 3:17 P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차마 여기 쓰기에도 부끄러울 정도의 수준이하 막장 집구석인데요
원글님처럼 맞벌이도 아니고 제가 전업이라 정말 벌레처럼 밟히고 살았어요
아이가 올해 고3인데 이제 이 아이만 대학가면 갈라설려고 합니다
남편을 바꿀수 없으니 자기 가족끼리 재미있게 살으라하고 남인 저는 빠지려고 합니다
다 늙어서 찿는 자유라 기쁨도 설레임도 없지만 이렇게 끝내는게 해답이라 봅니다39. 898989
'19.4.29 3:42 PM (175.209.xxx.92)님남편은 몰라요.님이 얼마나 힘든지.
다 몰라요
왜요?시어머니는 님만 갈구구요.남편은 자기자식이라 안 갈궈요.그리고 님남편은 자기엄마라 애뜻하구요
시어머니가 며느리만 잡는거죠
그래서 며느리가 이혼불사하고 안봐야해요
방법이 없어요
우리나라는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근데 아마 바뀔꺼예요
더이상 며느리들이 참고 살지 않으니까요40. 시댁에
'19.4.29 3:59 PM (180.224.xxx.6)그리 상처 받으면서 자해하고 싶을만큼 안좋은 감정인데 왜 가세요?
제일 좋은건 이혼인데
이혼이 쉽지가 않으니 같이 계속 사실거면 효도는 감정이 가라 앉을때까지 셀프효도 하세요,그러면 남편분도 문제해결을 위해 방안을 제시하겠죠.41. ㅓㅓ
'19.4.29 4:25 PM (211.206.xxx.4)이혼을 불사하고 남편한테 시집에 못간다 하세요
42. ㅡㅡ
'19.4.29 5:02 PM (1.238.xxx.213)남편과 시댁 얘기 해봤자
내편 안 들어줘요
남편들 보면 지 부모 죽기 전까지
본가 편예요 아내들만 이용당하고 불쌍..
원글님, 연세 좀 있으시죠? 요즘 누가 그러고 삽니까43. dlfjs
'19.4.29 5:04 PM (125.177.xxx.43)남편이 포기 안하고 싸움이 날 정도면 이혼밖에 없어요
44. 저
'19.4.29 5:23 PM (121.171.xxx.88)둘이 큰 문제없는데 이혼하기도 어렵죠.
근데요.., 죽어라 싸우고 하지 않으면 남편도 이해못해요. 죽어라 싸우고, 끌려다녀오면 아파서 입원하고 그래야 자기가 본가한번 데려갔다오면 힘들고 피곤해야 가자소리 안하지요.
저도 보기싫은 사람이 있었어요. 제가 그 관계를 힘들어 한다는거 남편도 알아요. 그런데남편은 좋은게 좋은거라 생각했어요. 그리고 몇년 지났으니 이제 만나도 되지 않나 생각했나봐요.45. 동동
'19.4.29 6:34 PM (49.169.xxx.202)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으나 마음의 병이 몸의 병이 돼요.
그냥 안가면 돼요. 무서운게 뭐있나요.
나이들수록 내가 더 나를 생각해야해요.46. ...
'19.4.29 6:37 PM (58.238.xxx.221)동의가 뭔 필요 있어요..
그냥 안가면 되죠..
그렇다고 마음 풀어주는것도 아니고 알아주는 것도 아니고 나몰라라.. 그냥 니가 희생해라 이모드같은데
그런 사람 동의받아서 홧병걸려서 살려구요?
동의따윈 필요없다고 보는데요
저도 제생각대로 행동했네요.. 남편이 뭐라건...
원글남편처럼 마음풀어주거나 중간에서 방패도 안되줬기 때문에...47. 시어머니가
'19.4.29 6:59 PM (175.215.xxx.163)오라고 전화오면 안갈랍니다
어머니 싫어서요 하세요
뭐라하면 농담이에요~ ㅎㅎ 하고
그날 일이 있다 하세요48. ..
'19.4.29 10:03 PM (45.72.xxx.123)자해할 생각말고 남편을 잘라버리세요. 이번엔 그냥 넘어갔지만 앞으로도 계속 님이 시모 보도록 종용할텐데 그거 계속 참으실거에요? 사람이 자해할 생각할 정도로 싫다는게 강요하는 남편. 저라면 시모보다 그 남편이 더 꼴보기 싫겠어요. 이혼 아니면 별거카드라도 꺼내세요 남편이 아직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는듯하네요.
49. ....
'19.4.30 10:43 AM (124.49.xxx.5) - 삭제된댓글제 주위에선 100퍼센트인 시댁과의 아이러니 얘길 해드리자면요
시댁일에 며느리 대리로 내세우고 자기 위신 세우는 거 당연히 생각하는 평범한 대한민국 남자
말로 하고 싸우고 온갖 난리에도 꼼짝 않더니
아내가 모든 걸 포기하고 진짜로 담담히 이혼하겠다
정말 서류까지 접수하면 백기듭니다
아내쪽에서도 그냥 써먹는 카드 아니고
진심으로 이렇게 살며 자살생각하느니 이혼해야겠다 하는 순간
남편이 바뀌어요
남편과 시댁과 이혼의 아이러니라고 생각해요50. ...
'19.4.30 2:50 PM (124.49.xxx.5)제 주위에선 100퍼센트 확률인
시댁과의 법칙 이랄까 아이러니 얘길 해드리자면요
시댁일에 며느리 대리로 내세우고 자기 위신 세우는 거 당연히 생각하는 평범한 대한민국 남자
말로 하고 싸우고 온갖 난리에도 꼼짝 않더니
아내가 모든 걸 포기하고 진짜로 담담히 이혼하겠다
정말 서류까지 접수하면 백기듭니다
아내쪽에서도 그냥 써먹는 카드 아니고
진심으로 이렇게 살며 자살생각하느니 이혼해야겠다 하는 순간
남편이 바뀌어요
남편과 시댁과 이혼의 아이러니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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