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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영애씨 영애는 복많은 여자같아요

영애씨 조회수 : 2,670
작성일 : 2019-04-29 09:25:35

복~~ 복 이야기하려면 까일까요 ㅜㅜ


어제 영애씨 이번 시즌 마지막회를 보는데

1시즌의 영애얼굴을 모자이크처리해서 보여주는데. 그때의 영애가 확 스치면서

영애 정말 예뻐지고 인생 성공했다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1시즌의 영애보다 제가 더낫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는데 지금 영애를 보니 영애는 정말 다가진 여자더군요 ㅎㅎ

우선 늘 가까이서 챙겨주는 친정 엄마 아빠

자기 일에 확실하게 가진 능력

영애 힘들게 하는 남자는 많았으나. 결국 사람좋고 다정다감 애한테 최선을 다하는 남편

게다가 남편 재산도 좀 있지 않나요 ??



영애는 그저 평범한 일반인이였는데

어제 영애를 보니 영애는 많은걸 가진 여자였구나를 새삼느꼈습니다.

물론 저는 영애를 질투하지는 않아요. 다만 지나온 시간동안 나는 뭐했을까. 이런생각도 들었고. 저도 영애나이처럼 42살이되면 영애얼굴처럼 더 예뻐지고 더 편안해졌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그나저나 순두부같은 헌이 못봐서 아쉽고 .

이렇게 영애씨 막을 내리는것 같아 두렵고

또 이시간동안 열심히 살아온 영애씨가 찡한 시간들이였습니다. ^^




IP : 211.114.xxx.10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9.4.29 9:28 AM (116.126.xxx.128)

    부모복에
    남편복까지..

    다 없어도
    일하는 워킹맘 얼마나 많은데요?

  • 2. ㅇㅇㅇ
    '19.4.29 9:30 AM (175.223.xxx.101)

    옛날 영애는 엄청 싸납고 욕도 많이하고 그랬는데 사람이 확 달라졌어요 시집을 잘가 그런가 ㅋㅋㅋ
    이뻐진거 인정해요. 인상이 편안해졌어요.

  • 3. 어휴
    '19.4.29 9:32 AM (203.253.xxx.237) - 삭제된댓글

    엄청 복 많죠.
    영애를 사랑해주는 멋진 남자도 많았고 (산호랑 연애하던 시절 얼마나 달달했는지)
    부모님도 따뜻하지, 특히 아버지가 영애를 얼마나 이뻐하나요.
    가장 의문은 영애 본인 능력이 뛰어나서 주변사람들이 영애 실력 신뢰하는걸로 예전부터 나왔는데, 왜 아름사, 낙원사에 있는가였거든요. 이번 시즌에는 스카웃 제의를 받긴 하더군요.

    몇년전에 산호 나오는 마지막 시즌에 영애씨 알게 되서 유튜브로 몰아서 봤는데 얼마나 재밌던지.
    대독이 늘 그리웠고 이후 나온 사장들 다 별로였는데 정보석이 넘 찰떡이에요. 꼭 다음 시즌도 했음 좋겠어요. 지원씨 아픈거 나았으면 윤차장이랑 합쳐서 영애네랑 교류하며 재밌게 사는 모습 보고싶어요!

  • 4. ...
    '19.4.29 9:38 AM (223.62.xxx.78)

    모두가 좋아할수 밖에 없어요. 책임감 강하고 자애롭더라구요. 영애가 할말하는건 다른 사람 입장 대변해 줄때 뿐이지 그외는 사람들 잘 챙기잖아요. 14시즌때 라과장 끝까지 챙긴거며 남자관계가 좀 판타지긴 해도 드라마상에서 줄줄히 따르던 연하남들이나 작사나 그럴만 해요 ㅎㅎ

  • 5. 부모
    '19.4.29 10:13 AM (218.38.xxx.206)

    복이 있죠. 믿어주는 아버지에 츤데레지만 챙겨주는 엄마. 남편이 능력이 있진 않지만 재산이 좀 있고 가정적이라 잘 만났죠. 초기에 비하면 진짜 인상도 좋아지고 말도 곱게하고 여유생겼죠.

  • 6. .....
    '19.4.29 10:18 AM (112.221.xxx.67)

    맞아요
    영애 근데 정말 많이 이뻐졌어요

    복많아요영애...너무재밌는데 안없어지면좋겠어요 영애죽을때까지 해주면좋겠어요

  • 7. .....
    '19.4.29 10:19 AM (112.221.xxx.67)

    산호랑 연애할때 진짜 떨렸어요 내가 연애하는거마냥

  • 8. ..
    '19.4.29 10:30 AM (58.233.xxx.96) - 삭제된댓글

    복터진 여자죠ㅎ

  • 9. ..
    '19.4.29 11:19 AM (220.117.xxx.210)

    마지막회에 영애가 헌이 돌잔치때 제주도 출장가야해서 남편이 뭐라할때 엄마가 혼내는척 하며 방에서 가방 꺼내주면서 너는 너 생긴대로 살아라고 병난다고 하잖아요. 그때 정말 현실엄마같더라는. 영애가 복이 있구나 했지요.

  • 10. 220.117님..
    '19.4.29 12:26 PM (108.210.xxx.168)

    저 , 그 장면에서 울었어요...너무너무 부러워서....정말 전 새끼 손가락만 잡아줘도 싶은데...현실은 정말 냉혹했거든요.
    아마 그런 부모님 그늘에 사니 정의로울 수도 있을 것 같아요...아마 영애씨는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자살을 생각하거나 그럴 일이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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