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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그러실까 시어머니는 ...

세계3대미스테리 조회수 : 2,558
작성일 : 2019-04-28 16:50:11
에어컨 사야한다고
2주내내 하루한번씩 전화해서
사러가자 재촉하시더니
주말에 가게 하루쉬고 가자고 약속하고
오늘 전화드리니
기력이 없어 못가시겠다 하시네요.

둘다 돈에 미쳐 장사한다고
애 낳을 생각 안하냐 하셔서
어머님 에어컨 사드리려면
둘이 벌어도 션찮다고 해드렸어요

2년사이
두분 허리. 다리. 백내장. 심장 수술비와 병원비
집수리. 차 교체. 돌침대. 세라젬의료기.
생활비까지.

지금도 에어컨. 세탁기. 태양열. 대기중

아들 등골빠져요.
어떨땐 짠해요.


거절은. 해봤지요
울고 불고 5남매 돌아가면서 전화
어머님쪽 6남매 돌아가면서 전화
그 시달림 안당해 보심 몰라요

대신 시댁 안가요
명절에 음식사서 보내드리고
가게 문열어서 장사해요.

지금 침대누워 82 하고 있는데
남편이 가방사래요.
차도 바꿀래 하는데 거절했어요
지금도 저렇게일하는데
저까지 쓰면 안쓰러워 못볼듯.

40대에 과로사 할까 걱정입니다




IP : 221.167.xxx.2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간의모순
    '19.4.28 5:16 PM (118.218.xxx.190)

    아들은 귀하지만, 돈은 필요해!
    손주는 가지고 싶은데, 돈은 필요해!
    며느리 들여서 대접 받으려는 마음을 숨기려 하지만..돈은 필요해
    나만 봐라봐! 나만 보살펴! 나에게만 신경 써!!!

    자식들 위하는 척! 자기 욕심은 채우는 인간의 모순!
    엄니들이 자식위한다 하지만
    엄니들도 훌륭해서 자식 나은 것 아니라 생각하며 넘기지만
    마음을 조절 하지 못하는 인간의 모순!!

  • 2. 히야
    '19.4.28 5:30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넉넉해보이는데요. 그 정도면. 가방사라고, 차바꾸라는 말은 쉬운게 아닌데 말이죠

  • 3. ..
    '19.4.28 6:31 PM (125.177.xxx.43)

    돈 없으면 내 자식 등골빼는건데
    미리 노후 대비 해둬야죠

  • 4. ..
    '19.4.28 6:32 PM (125.177.xxx.43)

    에어컨 뭘 같이 골라요
    벽걸이 저렴한거 사서 보내버려요

  • 5. ..
    '19.4.28 7:03 PM (39.7.xxx.193)

    근데 제가 듣기론..어떤 부자 아짐이
    퍼줘야 할 때는 돈이 엄청 들어왔는데
    그게 필요없는 시기가 되니까 돈 들어오는 것도 그치더라고
    그런데 듣던 사람들이 맞아 맞아 하대요.
    은근히 그런 경험들이 없지 않죠.
    신기한 일이지만 하늘이 그러는가...

  • 6. ...
    '19.4.28 7:34 PM (221.167.xxx.230)

    저희도 돈을 모아야 집도 사고 아이도 낳아 기르고
    제가 육아 하는 동안 일을 못해도 아이 키우고 생활하는데
    돈이 모아 지질 않아요.
    남편도 저보기 미안하니 사라. 바꿔라 하지만
    결국 돈은 또 제가 결제 하니 안하고 말지요.
    저도 한때 명품에 외제차에 허영끼가득했지만
    그게 다 부질 없잖아요.

    시엄니 채워지지않은 마음을
    그렇게 채우시는가 보다 생각해요
    사람 너무 질리게 하세요.
    그냥 엄마밥이
    먹고싶어서 집에 가고싶다 이런게 없으세요.
    눈만뜨면 저희 걱정에 스트레스 받아
    본인 아프신거라고 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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