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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bottega 조회수 : 5,447
작성일 : 2019-04-28 09:45:33
상견례후 처음 뵈러 시골에 갔을때 제가 뭐를 잘 못하자 "이런 것도 안배웠니?"

이 말을 듣던 때의 잔상이 아직도 남아 있어요. 그뒤 "니가 (처가)집에서 무얼 배웠겠니?"라는 마무리로 고개돌려 어딘가 가버리시는 일 종종 있었고요.

여러 일이 있었지만 크게 상처로 기억나는 일은 저희 엄마가 음식을 해서 가지고 내려가 시어머니 드렸는데, 그 음식통을 마당에 놓고 들어가시더라고요? 이상했지만 그대로 지켜보니, 다음날 수거해서 버리셨어요. 상했다고. 왜 그러셨을까? 그 이유를 제가 수없이 생각해보았었습니다.

지금은 사이가 좋지 않습니다. 시어머니 옆에 오시면 전 자리를 비켜 멀찌감치 떨어져 앉고요. 몇 번 대드니 이젠 덜하시네요.
IP : 91.74.xxx.16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산과물
    '19.4.28 9:52 AM (112.144.xxx.42)

    전형적인 시어머니상, 며느리가 맘에 안든다는 뜻. 마음관리 잘하시고 기본도리만 하시고 사세요.아니면 터놓고 울면서 여쭤보시던지요. 이제 그만 맘에 안들어도 사이좋게 지내자고요. 저두 30년세월 힘들었는데 병만 생겼어요. 마음아픈게 몸병으로 옵니다

  • 2. ...
    '19.4.28 9:55 AM (119.69.xxx.115)

    무식하고 교양없어서 그래요.. 며느리는 자기 발밑에서 기어야하는 존재라 생각하는... 저는 결혼하고 처음 시집식구들 집들이로 우리집에 왔는데 큰 목소리로 너는 설거지 소리가 왜 이리 크니? 이러길래. 설거지도 제대로 못하냐 타박하길래.. 고무장갑 벗어서 시범 보여달라고 했어여.. 의기양양하시면서 그릇 몇개 씻으면서 이렇게 해야한다고 하시길래.. 저랑 다른 지 모르겠다고 더 해보시라 했어요.. 얼굴이 울그락불그락 하시더군요... 평상시엔 잘 대해드리고 자주보고 하는 데 가끔씩 이상한 소리 또 하시는 거 보면 본성이랑 타고난 거는 어쩌지 못하는 거 같아요

  • 3. **
    '19.4.28 9:56 AM (180.230.xxx.90)

    왜 그러긴요.
    성품 자체가 못된 사람이라 그래요.
    아무리 그래도 저렇게 면전에서 싫은 티를 내나요?
    못 되 먹은 사람인거예요.
    그런 사람에게 잘 할 필요도 없구요.

  • 4. 너 밉다는 말
    '19.4.28 9:57 AM (14.39.xxx.40) - 삭제된댓글

    너의 존재도 밉고,
    너의 친정부모도 밉고..
    그렇다는 말이죠.
    저는 이미 오래전에
    저사람이 왜 저러나? 이런 고민 안해요.
    특별히 공적인 관계가 아니라면
    대충 다 적용되는데,
    나를 싫어하고 좋아해주는 사람으로 나눠져요.
    싫은 사람이 하는 어떤 충고도 콧방귀끼게 만들고
    이유를 찾을 필요도 없어요.
    그러고나니 맘은 편해요.
    떠들든가 말든가

  • 5. ㅇㅇ
    '19.4.28 10:00 AM (203.229.xxx.88) - 삭제된댓글

    판검사 의사 아들한테 가난한 집 고졸 며느리
    시집 왔나요?
    그게 아니면 며느리를 내 남자 후린 년으로 보나봐요.
    사돈 음식을 상했다고 다음날 버릴 정도면
    마음 속으로 저주 퍼붓고 있을 건데요

  • 6. ,,
    '19.4.28 10:02 AM (180.66.xxx.23)

    쌓인게 많은거 같네요~
    그냥은 저리 말 못할듯요

  • 7. 기본
    '19.4.28 10:04 AM (218.144.xxx.78) - 삭제된댓글

    기본이 안된 사람이라 그래요
    그런 사람은 암껏도 기대말고 그냥 무시가 답입니다

  • 8. 기본
    '19.4.28 10:08 AM (218.144.xxx.78)

    기본이 안된 사람이라 그래요
    그런 사람은 암껏도 기대말고 그냥 무시가 답이예요
    내 존재를 가벼이 여기는 존재에게 먼지만큼의 에너지라도 소비하지마세요

  • 9. ...
    '19.4.28 10:09 AM (175.223.xxx.81)

    얘기들어보니 시집살이도 시골 특히 집성촌인 곳은
    상상초월 하더군요 그동안 당했던걸 며느리들에게
    푸는거죠. 기본 인격이 못돼서 그런거예요.

  • 10. ...
    '19.4.28 10:13 AM (1.225.xxx.54)

    니가 집에서 뭘 배웠겠네
    친정어머니가 해주신 음식 마강에 방치했다 그대로 버린 시어머니. 저라면 이혼을 줄사하고 절대 안 봅니다. 왜 기본도리를 하시는지요??? 원글님 남편의 엄마는 기본도리를 했다고 보세요?????

  • 11.
    '19.4.28 10:18 AM (116.127.xxx.180)

    서로 예의를 갖추어야지 한쪽만의 도리는 사양합니다
    며느리가 조롱하고 무시해도 도리지켜야하는 존재가 아닌란걸 보여줘야해요

  • 12. ㅇㅇ
    '19.4.28 10:25 AM (175.114.xxx.96)

    그 이유를 곰곰히 생각하지 말아야해요
    생각하는 사람은 본인한테서 이유를 찾으려고 하는데 보통은 상대방의 인성이나 교육때문이지 본인탓이 아니에요
    시어머니는 남편과의 관계에서 파생된 존재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부당하게 굴 때는 님도 표를 내고 남편에게도 알리고 개선이 없으면 피하면 됩니다. 장유유서 효도 이런 유교적 관습이 아직도 우리를 옭아매고 있어요. 바꿔나가야죠

  • 13. 66666
    '19.4.28 10:33 AM (175.209.xxx.92)

    신혼인가요?
    결혼년자20년쯤 되면 저절로 역전됩니다
    똑같이 해주세요

  • 14. 그런때는
    '19.4.28 10:33 AM (110.70.xxx.249) - 삭제된댓글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세요.

  • 15. ..
    '19.4.28 10:44 AM (125.177.xxx.43)

    며느리가 싫은거죠
    내 아들이 좋아서 사는데 왜 그러는지 참 이해가 안가는 시모

  • 16. 친정엄마가
    '19.4.28 10:46 AM (223.62.xxx.202)

    시가에 음식해가지고 시골 사돈집에 갈일이 뭐가 있나요?

  • 17. ....
    '19.4.28 10:58 AM (221.157.xxx.127)

    심술이 나서 그래요 젊고 예쁜여자가 집안에 들어오니 막 심통나고 다 맘에 안들고

  • 18. 깊은맛을내자
    '19.4.28 11:11 AM (211.215.xxx.97)

    저희시어머니랑 똑같네요. 남편이랑 사이가 안좋아서 우리 신혼여행 다녀온 일주일후부터 저희집 10평도 안되는집에 오셔서 결혼 15년동안 같이 살았어요. 지금은 사정이 있어 2개월동안 떨어져 살고 있습니다. 결혼초에 음식할때 치우면서 하라고 야단을 치지 않나(본인은 더 안피우세요,), 다림질은 남편꺼부터 하라고 하지 않나, 몰 잘못하면 친정엄마가 그렇게 가르쳤냐, 친정가려고 하면 아들잎에서는 암말 못하고 나중에 제앞에선 무슨친정을 자주 가냐고(1년에 부모님 생신,명절,어버이날만 갔어요) , 그리고 친정에서 가져온 음식 손도 안 대세요. 더 있는데...

    남편 형제분이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지만 님은 딱 기본만하세요. 제가 15년동안 살아오면서 느낀것은 잘드릴필요 없다에요. 그리고 가끔적 피하세요. 말대꾸하면 남편이 싫어하니 피하세요. 그래야 님 맘이 편해요.

  • 19. ㅁㅁ
    '19.4.28 11:20 AM (120.16.xxx.138)

    그래도 원글님 잘 처신하고 계신 듯요

  • 20. 시모는
    '19.4.28 12:33 PM (116.37.xxx.156)

    그런 버르장머리 어디서 배웠데요?
    근데 저런 시모는 지 며늘볼때쯤엔 시모의시모는 죽고없더라구요. 살아있어야되는데 ㅋㅋㅋ
    시할매한테 시모 행실 일러바치면 시할매가 시모 잡더라구요 ㅋ

  • 21. ㅣㅣ
    '19.4.28 5:19 PM (49.166.xxx.20)

    211.215님.
    절대로 다시 합치지 마세요.
    10평짜리 신혼집에 밀고 들어오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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