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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죽는줄 알았어요.

119 조회수 : 6,658
작성일 : 2019-04-28 09:08:31
저녁에 배카 쏴 하니 아파더군요.
그런가 부다 하고 그냥 잤지요.
새벽부터 본격적으로 아픈데 그 아쁨이 쥐어
짜듯이 아팠다가 꼬르륵 거리고
또 아팠다가 꼬르륵..
마치 급 설사병 났을 때와 똑같았는데
변은 안 나오고
나중엔 아픔이 더하니까 속도 미슥거리고.
화장실에 가도 변은 안나오고 미치겠더라구요.
결국 복통으로 119불렀어요.
병원 응급실에 환자는 많고 어디 누울 곳도 없고.
겨우 진찰받고 소변,혈액 채쥐하고 엑스레이와 시티 찍었어요.
엑스레이.찍은 다음에 시티도 찍어야 한다고 해서
제가 그냥 시티로 가자고 했네요.
돈이고 뭐고 통증 때문에 죽겠더라구요.
겨우 침상이 나와서 누워있으니
한참 있다가 관장을 하라고.. 한 십분 참으라고
하는데 근데 그게 어디 내 맘대로 되나요..
일분 좀 넘게 참다가 화장실로 직행~~
회장실 너댓번 들락거리면서 숙변을 빼내고 나니고통증이 멈추고
아침에 들어간 응급실에서 저녁 때 나왔네요.
회진차 온 쌤의 말은
시티상에는 변이 찬거 외엔 별 이상이 없다고하네요.
소변과 혈액검사도 크게 이상은 없고 백혈구 수치가 늘어났다고..
기운이 없어서 전날 저녁에 한우를 구워먹었는데
그게 탈이 났나봐요.
설사는 내려가야 하는데 변비 걸린 대변이 가로막고
있으니 저만 죽을맛이었지요.
하루동안 생쇼를 하고도 아직 뱃속이 온전치 않아요.
요즘 운동도 안하고 뻘짓하느라 바빴더니
이런 일을 당하네요.
IP : 125.178.xxx.15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맑은향기
    '19.4.28 9:14 AM (59.14.xxx.97)

    고생은 하셨지만 별일 없어서 다행입니다

  • 2. ,,,
    '19.4.28 9:14 AM (121.167.xxx.120)

    큰일날뻔 하셨네요.
    그나마 숙변을 제거해서 다행이예요.
    원글님 단계에까지는 안갔지만 변비인으로서 종종 고통을 겪어요.

  • 3. 음.
    '19.4.28 9:20 AM (121.125.xxx.169)

    동네 아는 엄마도 몇년전에 새벽에 배가 죽을듯이 아파서 어린 애들 나두고 남편이랑 응급실 갔더니 뱃속에 응아가 가득 차서 그런거였다고..
    그런 분들이 간혹 있나봐요.

  • 4. 아...
    '19.4.28 9:22 AM (1.245.xxx.76)

    저도 비슷한 경험한 적 있어요
    한우고기집가서 신나게 먹고왔다가
    밤새 화장실 들락거리고 배가 너무 아팠었어요
    가족들과 같이갔었는데ㅈ희한한게 저만 그랬어서
    저만 별나게 예민한 사람이 되버렸구요 ㅠ
    화장실 들락거리면서도 배가 너무 아파 고생했는데
    원글님은 정말 고생하셨네요
    부드러운 죽종류로 속 달래가며 회복하세요

  • 5. 집에서
    '19.4.28 9:24 AM (116.125.xxx.203)

    따뜻한 보리차 끓여 드시고
    배도 따뜻하게 하세요
    별거 아니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 6. ㅇㅇ
    '19.4.28 9:55 AM (222.114.xxx.110)

    매일 하루에 한잔씩 샐러리에 그린키위 갈아드세요. 변비에 좋아요. 다이어트 한다고 변비에 고생하는 식구가 있어서 매일 한잔씩 갈아주고 있어요.

  • 7. 많아요
    '19.4.28 9:57 AM (114.201.xxx.2)

    은근히 그런 일 많아요
    제 주변에도 응급실간 분 있는데
    관장하자마자 상쾌?하게 나오심

    막 구르고 걷지도 못 했는데
    걸어서 나오는 기적을 보여주심

  • 8. dd
    '19.4.28 10:00 AM (115.140.xxx.233) - 삭제된댓글

    얼마전에 복통으로 번개불을 보았다고 글을 쓴 사람이예요. 살면서 3번정도 경험했네요.,,,쓰러졌어요....이제 몸이 좋아졌다고 긴장하지마시고 몸을 당분간 잘 달래세요. 안그러면 오래 가고 ,,경미하나마 다시 재발되더라구요. 건강하시길

  • 9.
    '19.4.28 10:40 AM (180.224.xxx.146)

    저도 그런 경험있어요. 몇년전에 저녁 외식하고 남편은 거실에 있고 애 재우러 방에 들어갔어요. 잠시후 애는 자고 갑자기 복통이 어마어마 했어요.
    아무것도 안나오는데 배는 아프고 너무 심하니까 숨도 안쉬어지고 진짜 죽는줄...
    울면서 남편부르러 방에서 진짜 기어나왔어요.

    결론은 한참후에 큰볼일 봤더니 멀쩡.
    평소에 변비인데 배탈난게 바로 배출이 안되니까 그랬나봐요. 나중엔 챙피하더라구요.

  • 10. 오~~
    '19.4.28 10:59 AM (59.86.xxx.112)

    약국가서 상비약으로 관장약도 구비해놔야겠네요.

  • 11. 문제는요
    '19.4.28 4:30 PM (211.36.xxx.233)

    아들이 아!변비때문이었어?
    하는데 뭐라 할 말이 없더라구요.
    녀석도 엄청 걱정했는데 뭐랄까 꼭
    꾀병하다 들킨거 처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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