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서 말 한 마디 없는 부부 보면 무슨 생각 드시나요?
저렇게 싫은 사람이랑
왜 같이 살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제는 저희 부부에요
그나마 식당 같이 갈 때는 나은 편이고
식당도 같이 가서 먹고 있기가 싫네요
1. 82최고
'19.4.27 4:21 PM (211.222.xxx.232)저 저번에 식당에서 봤어요. 싸워서 그러나 했는데...
원글님은 왜 대화를 안하시는건가요?2. 저는
'19.4.27 4:22 PM (211.244.xxx.184)그런집 보면 뭐하러 같이 외식하러 나오나 싶어요
더 보기 싫은집은 아이들까지 같이 와서 가족모두 핸드폰 보고 있는집이요
부모가 저러고 있으니 아이들도 저렇지 싶고 최소 밥먹을때는 핸드폰 안보는게 예의아닌가요?
너무 많은집들이 그래서 ..ㅠㅠ 심지여 연인 둘이 와서도 각자 핸드폰 삼매경3. 남들이
'19.4.27 4:23 PM (110.5.xxx.184)수다떨든 침묵하든 관심없어요.
나 혹은 동행한 사람들과 먹느라고 타인들이 어떻게 먹는지는 궁금해 하지 않습니다.
혹 눈에 들어오더라도 그들만의 사정이 있겠지라는 생각 1초 하고서는 원위치로 돌아와요.4. ㅇㅇ
'19.4.27 4:24 PM (123.109.xxx.243) - 삭제된댓글별 생각 안들어요.. 굳이 따지자면 차라리 떠드는사람보단 나아요.. 그사람들 사정은 내 알바 아닌거고 단지 떠드는건 시끄러우니까요
5. 근데
'19.4.27 4:25 PM (222.118.xxx.149)남들이 대화를 하는지 안하는지 눈에 들어오나요? 한번도 그런걸 느낀적이 없는데..
6. 저번에
'19.4.27 4:29 PM (220.88.xxx.202)저도 친구들 모임에서
그 얘기를 한번 했는데..
친구가.
그렇게 말 안하더라도.
집에서 밥 먹는거보다.
나으니 나오는거다. 하더군요..
그런 사람들은 또 후딱
한 30분만에 빨랑 먹고 나갑디다.7. 그냥
'19.4.27 4:30 PM (1.209.xxx.250)부부구나 싶어요.
식당에서 너무 다정하면 불륜이라던데요 ㅋ8. 부부들이
'19.4.27 4:30 PM (203.81.xxx.57) - 삭제된댓글특별한 날 아닌데 나가서 밥먹는건 진짜 밥먹으러 나간거에요
얘기야 집에서도 숱하게 하는건데
나가 밥먹으면서까지 수다떨거 뭐 있겠어요
조용히 밥만 먹고 오는거죠
오히려 불륜들이 떠든다고 하던대요9. 음?
'19.4.27 4:30 PM (211.36.xxx.176)먹으면서 말 잘 안 할 때 많지만 사이 나쁘지 않고 아무 생각 없어요
남들이 말 한마디를 하는지 안 하는지 살펴본 적이 없어서;;
본인이 식사 중 대화하는 일을 매우 신경 쓰고 있으니 남들을 살피는 거 아닐까 생각해요10. ‥
'19.4.27 4:30 PM (175.223.xxx.132)저희 사이 좋은데 밥먹을땐 말을 안해요 ㅋㅋ
11. ...
'19.4.27 4:34 PM (223.62.xxx.235)진정한 부부구나 하고 느껴져요.
서로 너무 편한 관계.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관계요.12. 다정하고
'19.4.27 4:34 PM (121.154.xxx.40)달달한건 불륜이 대부분이고
부부끼리는 보통 그냥 그래요13. 저희도
'19.4.27 4:35 PM (202.166.xxx.75)사이 좋은데 서로 말이 별로 없어요. 생활반경 뻔하고 특별한 일이 일어나지 않아서 ㅠㅠ
맛있는 거 먹으러는 식당에 가는 거죠. 분위기 낼려고 좋은 식당도 가는데 말은 거의 안 해요14. ...
'19.4.27 4:37 PM (175.113.xxx.252)근데 특이한 행동을 하면 몰라도..솔직히 눈에 안들어오지 않나요..???? 부부들이 밥먹으면서 이야기 하는지 안하는지는 아무생각없이 봤던것 같네요..ㅋㅋ
15. ....
'19.4.27 4:38 PM (223.33.xxx.143)저도 예전에 같은생각.
결혼 12년 괸 제가 지금 그러고있답니다16. ‥
'19.4.27 4:40 PM (125.182.xxx.27)말없이 챙겨주며 사이좋게 먹고나옵니다
17. 애기엄마
'19.4.27 4:40 PM (220.75.xxx.144)싸우는것보단 민안하는게 낫고
그래도 집밥만 먹으면 지겹고 인생은 기니
한번쯤 외식하는거죠18. ..
'19.4.27 4:41 PM (223.62.xxx.100) - 삭제된댓글다정하며 불륜 같고
말 없으면 가족 같으니 신경 안 쓰셔도 됩니다
전 엄마하고 있을 때 스마트폰만 보고 있어요19. ㅡㅡ
'19.4.27 4:42 PM (106.102.xxx.101)대화는 집에서도 많이 하고 보통 식당이 시끄러워서 잘 안 들리기도 해요
대화라고 해도 거의 먹는 얘기
맛있어? 더 먹을래? 찌개 시킬까? 이거 먹어 볼래? 등등 끝..
손 까딱 하면 가위나 집게 같은 거 건네주고요.20. 집에서나
'19.4.27 4:45 PM (180.68.xxx.100)밖에서나 별로 대화 안 해도
별일 없이 아주 잘 살아요.
오히려 침묵이 편합니다.
말 하지 않아도 알아요~21. .
'19.4.27 4:45 PM (110.70.xxx.249) - 삭제된댓글남편 좋은 점이 말 안해도 분위기가 전혀 어색하지 않다는 점이에요.
다른 사람과 식사자리에서는 예의상 분위기상
무슨 화제라도 꺼내야 하잖아요22. 현실
'19.4.27 4:46 PM (180.70.xxx.151)부부구나 하죠. 적어도 불륜으로 오해는 안받겠어요.
23. 저희네요
'19.4.27 4:46 PM (1.231.xxx.157)특별히 말 안하고 있다가 음식 나오면 서로 챙겨주고
계산하고 나옵니다
평소 사이 좋고...리스도 아니고
밤엔 손잡고 산책하는 부부에요24. 밥만
'19.4.27 4:51 PM (110.12.xxx.4)먹고 나와요
둘이 있으면 꿀떨어져요.
손잡고 다녀요
불륜으로 보일려나요25. 아닌데요
'19.4.27 4:56 PM (121.174.xxx.172)저희 부부 사이 좋은데 밥먹으러 식당가면 말 거의 안하고 먹고 나와요
26. 남자가
'19.4.27 4:59 PM (211.36.xxx.31)자폐끼가 있나보다 해요
남편이 고기능 자폐인데 말을 안해요.
식당에서 벙어리 같이 있어요
술이 들어가야 얘기를 하거든요27. ~~
'19.4.27 5:01 PM (211.212.xxx.148)그래서 둘이는 못 먹어요~~
자식들이 꼭 있어야해요28. 굳이
'19.4.27 5:08 PM (123.111.xxx.75)남이 뭔 말을 하던 그냥 그렇던데요.
아~~현실부부구나. 끝. ㅎ29. dd
'19.4.27 5:09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저희 부부는 식당갈땐 진짜 배고파서 가는 경우라
말안하고 밥만 먹는 경우가 많아요
말해봤자 더 먹어 배불러 그만 먹을래
이정도?30. ..
'19.4.27 5:13 PM (223.62.xxx.9)저희도 밖에서는 별 이야기 안 하는데
집에선 이런 저런 이야기 많이 해요.
사이도 좋고요.31. 도토리
'19.4.27 5:14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뭐 식당에 대화하러 가나요?
밥 먹으러 가는 거지.32. ....
'19.4.27 5:16 PM (223.62.xxx.46)저희부부 얘기네요 ㅎㅎ
결혼 20년 됐는데 지난주 둘이 고기먹으러 갔을땐 말없이 고기만 먹고 30분만에 나왔는데..방금 애들 데리고 먹으러 와선 얘기가 끊이질 않았어요.33. 20년넘은부부
'19.4.27 5:17 PM (119.70.xxx.204)별로할말이 없어요 맛있네 응 괜찮네 별로네 그러네
끝34. ᆢ
'19.4.27 5:18 PM (223.62.xxx.164)식당에서 남 밥먹는거 신경 안써요
35. 신경안쓰이긴요
'19.4.27 5:20 PM (223.38.xxx.19) - 삭제된댓글바짝 붙은 옆 테이블에서
우리 하는 얘기만 듣고 있는 게 온몸으로 느껴지는데 ㅎㅎ
뭐라도 자기들끼리 얘기좀 하지 싶고
답답해요
자기들은 오죽 답답하겠나 싶지만.36. 롤링팝
'19.4.27 5:22 PM (119.193.xxx.130)저는 혼자 가서 먹어요..
제일 편해요.37. ㅇㅇ
'19.4.27 5:23 PM (107.77.xxx.231) - 삭제된댓글싸웠나보다 하죠.
그런데 대부분 대화없이 조용하면 눈에 안띄어요.
시끄러워야 쳐다보게 되지요.38. ㅡㅡ
'19.4.27 5:29 PM (223.39.xxx.120)비슷비슷 하더만요 부부끼리는.
이거 맛있네 이거 먹어봐라 내가 들어줄게
이런 류의 대화고 자식 얘기 잠깐 하고 그 정도지
말이 많고 적은게 문제가 아니라
부부사이가 좋은지 안좋은지가 문제 인거죠
그리고 식당이든 바깥에서 집안사람(친척) 얘기,직장사람
얘기,지인얘기...는 안하는게 좋아요
세상 넓고도 좁다는거 많이 느껴요 경험으로 하면 안되겠구나 알았어요
얼마전에 식당 갔을때 옆테이블에 유난히 아저씨가 좀 허세가 있다 했더만 불륜커플 이더라구요
자기장모가 보약 해준것 까지 말하더라구요
장모가 해준 보약 먹고 기운은 엄한데 다 쓴다 싶더만요39. ㅋㅋ
'19.4.27 5:30 PM (223.32.xxx.163)요즘 그런부부 두번 봤어요
둘이서 말한마디 안해서 놀랐어요
전 내가 혼자서라도 말하는 타입이라
신기해요40. 문제 없어도
'19.4.27 6:13 PM (203.228.xxx.72)보통은 코드가 다른 부부의 경우 그래요.제 주위 보면.
41. dddd
'19.4.27 6:30 PM (121.148.xxx.109)말을 해도 안 해도 편해요 ㅋㅋ
결혼 25년차인데
말을 안 해도 편한 사이가 이젠 남편이고 자식이네요.
부모님 언니, 동생과는 식사하면 웃고 떠들고 화기애애하게 대화해야하는데
헤어지고 나면 힘들어요.42. 저희부부도
'19.4.27 6:48 PM (1.234.xxx.107)밥 먹으면서는 거의 말 안해요.
각자 생각에 몰두하느라..
집에서도요.
언제 얘기하느냐...
드라이브 하면서요.
평소엔 그야말로 언제 오냐 날씨가 어떻냐 정도.
남편도 저도 말수 적고,조용한 편이에요.
리스 아니구요,
잉꼬도 아니지만 사이 좋아요.43. ..
'19.4.27 6:54 PM (175.116.xxx.93)저도 영화보러갔는데 단정하고 깔끔하게 입은 젊은 부부 둘이 들어와서 진짜 아무말도 안하고 밥만 먹음.. 데이트하는 남녀였다면.. ㅋ...
44. ???
'19.4.27 7:03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왜 꼭 말을 해야 해요?
편하게 같이 앉아서 각자 밥 먹는게 어때서요?
침묵이 어색해서 억지로 말 할 필요없어서 좋고,
말 많이 하지 않아도 서로 불만없이 잘 사는데요.45. 관심없겠지만
'19.4.27 7:26 PM (175.211.xxx.106)아는 지인 부부라면
권태기가 극에 달했거나 마지못해 사는 커플이구나...하겠죠. 차라리 혼밥이 낫겠네요.46. 잉?
'19.4.27 7:37 PM (106.102.xxx.129)저희 사이좋은 부부인데
밥 먹으러 가서는 밥만 먹을때 많은걸요? 밖에 나와서 넘 다정한 사람들 보면
오히려 불륜이거나 데이트커플 같던데...47. 케바케
'19.4.27 7:53 PM (39.7.xxx.139) - 삭제된댓글말 많고 다정한 커플 불륜으로 보는것도 이상해요
말 없는 커플도 저럴꺼면 왜? 그런 생각도 안해요
솔직히 부부사이 분위기야 이런날도 저런날도 있는거잖아요
부부든 아니든 내가 상관할바도 아니고 알고싶지도않아요
근데 둘이 계속 아무말 없는 바로 옆테이블에서
우리가 하는말을 가만 듣고있는게 느껴지면
그게 눈빛과 표정에서 동의하거나 반대하거나 놀라거나하는게 느껴지는데
그럼 너무 불편해요
그런적 몇번 있었거든요48. ..
'19.4.27 9:01 PM (1.227.xxx.232)그냥 일상부부구나.. 아무생각안들어요
'사이안좋나보다.. 싫은가? 란 생각조차 안들고 ~
오래살면 이해하게되요 결혼 23년차에요49. 그게 부부
'19.4.27 9:12 PM (112.154.xxx.167)두 사람이 어느정도 편한 사이인가 척도는 아무말 안하고 있어도 서로 아무렇지 않은관계라 그러잖아요
그래서 부부인거지요50. 식당이
'19.4.27 9:17 PM (110.70.xxx.58) - 삭제된댓글시끄러워서 잘 대화안해요.
평소보다 더 크게 소리지르듯 얘기해야해서 ㅎ
말은 조용한데서 하는게 편해요.51. ㅇㅇ
'19.4.27 9:34 PM (175.223.xxx.119)삭막해보이고요, 솔직히 저렇게 살기 싫다는 생각도 들죠 .
그 부부의 사연은 모르지만 겉보기로는 그렇다구요.
저는 남편과 나이들어서도 알콩달콩 사이좋게 대화하며 지내고 싶어요.52. ㅎㅎ
'19.4.27 9:49 PM (223.62.xxx.37) - 삭제된댓글우리동네 유명한 한우식당 있는데
갈때마다 옆테이블때문에 재밌어요
부인이 집게들고 고기 굽는 집이 대체로 말이 없고
어떤 남편은 30분 넘게 육즙 얘기만 하더라구요
대화가 아니라 ㅎㅎ
그래도 같이 살만하니 식당도 오고 하는 거 아닐까요
아니면 같이 나올 일도 없겠죠53. 저희네요
'19.4.27 10:05 PM (175.223.xxx.134)밥 먹으러 가면 조용합니다.
그나저나 금요일 낮에 호텔 부페 갔는데
양 옆 테이블이 여자 두 분씩 온 테이블이었어요.
와, 얼마나 시끄러운지.. 특히 제 기준 오른쪽테이블
정말 안물안궁인데 목소리가 진짜 크시더라고요
갈비를 맨손에 들고 손가락 쪽쪽 빨아먹으며 뼈의 살 뜯어드시는데
아, 내가 집에서 족발뼈 비닐장갑끼고 뜯어먹는거 보는 게
이런 기분이겠구나. 일반업장가서는 꼭 젓가락써야지 싶더라고요.
남편이 밥 먹다가 30분만에 수저놨어요.
저는 기분풀고 좀 들라고 카톡보내고 ㅎㅎ
둘이 말 안 하고 카톡대화하고 있었어요.
그래도 호텔부페인데 회라도 좀 더 먹으라고 하니
괜찮다고 케잌이랑 커피만 마시고 일어나자고 ㅎㅎ
그냥 밥 먹을 때 시끄럽게 얘기하는 거 안 좋아해요.
특히 옆 테이블 붙어있는 그런 곳에서는요.
룸으로 분리된 곳에서는 말 잘 해요.
특정 장소, 특정인에 대한 얘기를 할 때가 많거든요.54. 전에
'19.4.27 10:08 PM (58.234.xxx.57)식당 가자마자 뭐때문에 둘이 싸워서
쌩한 분위기에서 밥먹은적 있는데
식당 종업원이 흘깃흘깃 쳐다보더라구요 ㅋ55. 저희네요
'19.4.27 10:12 PM (175.223.xxx.134)딱 45분 밥먹었는데
오른쪽 여자분 엄마 아파트 시세, 본인 아파트 시세, 시아버지 의료사고, 시어머니 돌연사, 사촌동생 직업,
일행분 남편 직업, 현재 개원한 장소, 반려동물 현황, 딸 직업, 동생분 아파트 시세 등등
TMI라고 하죠. 귀닫고 싶은데 목소리가 너무 크시니
안 들릴 수가 없더라고요.
식당에서 말씀하실 땐 본인 신상 털릴 거 조심하셔야 되겠어요.
세상이 너무 좁잖아요.56. ..
'19.4.27 10:25 PM (121.175.xxx.41) - 삭제된댓글어떤 여자애가 남자친구와 식당에 앉아
한창 사이좋게 얘기하다가
긴 시간 동안 단 한마디의 말도 하지않고 앉아 식사를 하고 있는 노부부를 봤대요.
'우린 저렇게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생각하며 식사를 마저하고
여자애가 식당을 나서려 하는 순간
나란히 앉은 그 노부부가 테이블 아래로 서로의 손을 꼭 잡고 있는 것이 보이더랍니다.57. 그냥
'19.4.27 10:32 PM (74.75.xxx.126)입만 열면 또 싸우게 되니까 말 안 하는 게 정신 건강을 위해서 나아요. 그 날 딱히 싸워서가 아니고 아이 이야기 아니면 다른 말은 안 하는 게 나은 것 같아요. 시댁 친정은 각자 알아서 하고 돈 문제는, 제가 알아서 하고요.
18년 같이 사는 동안 거의 10년은 달달하고 대화도 많고 행복했는데 어렵게 아이 하나 얻으면서, 그리고 남편이 아이 키운다고 집에 들어 앉으면서 모든 게 변했어요. 부부 사이에 우리는 동지다, 세상에 하나뿐인 내 편이다라는 유대감이 없으면 차라리 말 안 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이혼할 거 아니면요.
하지만,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지 정말 우울하네요.58. 시끄럽게
'19.4.27 10:55 PM (1.241.xxx.7)떠드는 것보다 나아요ㆍ ㅋㅋ
현실 부부들 대부분 딱히 할말없지 않나요? 그렇게 크게 이상해보이거나 문제 있다고 생각않해요~59. ...
'19.4.28 12:37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남편하고 있으면 그냥 너무 편하지 않나요
할말없음 안해도 되고 먹는거에 집중해도 되고
대화는 필요할때 잘해요 사이도 좋고
그냥 식당 온 그 순간만 보고 부부사이를 판단할수는 없다고 봐요60. 부부는
'19.4.28 3:29 AM (45.72.xxx.105)데이트하러 외식나가는거 아니고 맛난거 먹으러 외식하는거에요.
음식에 집중하느라 말할틈 없음.61. 저희 남편이랑
'19.4.28 6:38 AM (73.189.xxx.216)어떨때 식당 가서 서로 폰만 보다가 밥 먹고 오는데요.
차타면 계속 애기하고 집애서도 얘기하고 밥 먹을때는 좀 쉽시다.62. 가을여행
'19.4.28 7:30 AM (121.180.xxx.141)진짜 그러고보니 애들얘기 아니면 할 얘기가 없네요ㅡ
전 제가 말을 잘 안 붙여요, 남편이 말을 간결하게 하는 스탈이 아니고 목소리가 워낙 크고 울려요ㅡ
그래서 좀만 크게 말하면 화난줄 아는 그런 목소리ㅡㅡ
가능한 말 시키기 싫네요, 뭐 솔직히 단둘이 밥 먹으러 갈 일도 잘 없음63. .....
'19.4.28 7:31 AM (67.180.xxx.159)말 한마디 없는 남녀가 있는데, 부부인지 뭔지 알 수도 없고. 그냥 그런가보다 할 것 같음.
나도 밥먹으러 남편과 둘이서 가면, 조용히 먹을 때가 많은데 별 생각 없어요;;;64. ...
'19.4.28 9:12 AM (219.251.xxx.152)그게 특별한 만남 모임 이런게 아니고 그냥 일상의 한끼라서 그래요.
말없이 빨리 먹고 나오는 우리 부부에게는요. ㅎㅎ65. 말없는남자
'19.4.28 9:42 AM (61.82.xxx.207)제 남편은 워낙 말이 없는 남자라, 심지어 본가에 가서도 말이 없습니다.
회사사람들 앞에서 그나마 말 좀하고, 사회생활이니.
가족들 앞에서는 편하니 말이 별로 없어요.
주로 제가 떠들고, 짧게 대답하고 듣기만 하는남자.
그래서 가끔 말없이 밥먹기는 합니다. 술이 들어가면 말 좀 하고요.
택시타면 내릴때까지 한마디도 안하게되서 가끔은 전 기사분 눈치보여요. 남들이보면 싸운부부인줄~
가끔 아이 기다리느라 둘이 카페에 가기도 하는데.
대화없이 커피 마시고, 핸폰하고, 옆 테이블 대화나 듣게 되고.
집에서는 그나마 남편이 말을 해요.
낯을 심하게 가리는성격이라 전 익숙하네요66. 원글이 말하는
'19.4.28 10:33 AM (58.140.xxx.94) - 삭제된댓글포인트는 말을 하냐 안하냐가 아니라
말도 섞기 싫은 부부가 외식하는걸 말하는거 같은데 댓글들이..
말도 섞기싫을 정도인데
외식은 무슨 소용이고 또 밥은 잘 넘어가는지..67. ㅇㅇ
'19.4.28 10:39 AM (119.70.xxx.5) - 삭제된댓글진짜 사이 안좋으면 밥먹으러 나오지도 않았겠죠
일반적인 중년 부부 들이 뭐얼마나 알콩달콩 식당에서 그러겠어요. 그냥 그런가보다 해요
저는 6년차 되었고 사이 좋은편이라 어디가든 얘기 잘하는데
저희 부모님 봐도 자식들이랑 얘기하지 부부끼린 대화없음ㅋㅋ68. 외식은 왜?
'19.4.28 10:59 AM (61.82.xxx.207)부부사이 안좋은데 웬 같이 외식을 해요?
대부분 말 없이 밥 먹는 부부들 사이가 안좋은거보다는 원래 말없는 부부인거죠.69. 솔까
'19.4.28 11:13 AM (1.237.xxx.57)대화가 안 통해요
저는 독서 좋아하고
남편은 미디어중독.
대화 할 것도 없고,
15년차인데 단둘이 있음 어색할 때도..
이젠 아예 말 안 하니 같이 식당 갈 일도 없겠네요
근데 씁쓸하게도 말 안 하니 편하네요70. ..
'19.4.28 11:19 AM (118.39.xxx.23)말 안해도 편한 사이잖아요 남이면 숨막히게 어색한 시간이겠지만
71. 베이징덕
'19.4.28 12:06 PM (128.134.xxx.228)애 기다리느라 까페에 앉아 있는데 제 옆 테이블 부부도 남편은 핸폰 여자는 그냥 멍때리고 있어요
우리 부부도 별반 다르지 않고요 전 그래서 남편이랑 외식 가기 싫어요 비싼 돈 내고 밥만 꾸역꾸역 ㅠㅠ 차라리 집밥은 돈이나 덜 들지72. 26년차
'19.4.28 12:08 PM (219.248.xxx.53) - 삭제된댓글26년 넘은 부부. 자타공인 사이 좋은 편인데
옆에 앉아서 왕수다 떠는 날도 있고
나란히 앉아서 tv 보며 밥 먹는 날도 있고
각자 핸드폰 보는 날도 있고---
오래 같이 사는데 여러 모습이 있지요^^73. ...
'19.4.28 12:56 PM (94.58.xxx.227)너무 남 눈 의식하는 듯요 별 생각 안 들어요
74. 3789
'19.4.28 2:39 PM (116.33.xxx.68)20년차 저희 부부도 외식가면 말 거의안해요
직장일에 아이들 뒤치닥거리에 유일하게 힐링하는순간이 둘이 오붓하게 식사하는 자리인데
밥이라도 편하게 먹고싶어서 음식에 집중하고 조용함을 즐겨요
바라만봐도 좋은데요75. 라일락사랑
'19.4.28 3:08 PM (218.237.xxx.254)엥? 어제 저녁 같이 먹는데 진짜 밥만 먹엇거든요 ..단골가게 식당주인 아주머니가
오늘은 서로 아무말도 안하네요? ㅎㅎ 웃으시는데 그냥 따라 웃엇어요
그후.. 뚜레쥴 빵집가서는 서로 수다가 30분 늘어졋네요.. 뭐 한평생 짝인데..
서로 말 안하고 싶을 때도 잇죠.. 그 자체도 편해요.76. 뭔상관
'19.4.28 3:51 PM (112.169.xxx.195)별로 할말이 없어요.
그리고 아들들만 있어서 아이들과 가도 별 말없이 밥먹고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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