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9.4.27 2:47 PM
(117.111.xxx.201)
자판에 스페이스키 엔터키 장만해보세요.
나머진 문제없습니다.
잘살고계세요.
2. ...
'19.4.27 2:51 PM
(125.176.xxx.76)
첫 댓글님. ㅎㅎ
제 속이 다 시원하네요.
읽기 힘들었어요. ㅜㅜ
3. ㅇㅇㅇ
'19.4.27 2:54 PM
(220.118.xxx.164)
이런건 정답이 없어요. 과소비 안하고 자기 형편 안에서 살고 싶은대로 살면됩니다. 남이 어떻게 사는지는 아무 상관없어요.
4. ..
'19.4.27 2:54 PM
(222.114.xxx.54)
-
삭제된댓글
첫댓글님 같은 재치는 돈주고 사나요? ㅎ
5. ...
'19.4.27 2:55 PM
(211.36.xxx.64)
-
삭제된댓글
그냥 부럽네요 ㅠ
오늘도 돈을 8만원이나 쓰고 우울해 하는중 ㅠ
매트리스도 시몬* 정도나 되야 성에 차서 결국 돌아다니다 다니다 긋고 왔어요. 집에서 쓰는 10년 가까이 되는 그러나 멀쩡한 매트리스가 왜 이리 미운지..
월 350 벌어쓰는 사람이 이러고 있네요. 그냥 부러워요.
6. .....
'19.4.27 2:56 PM
(1.227.xxx.251)
동네엄마들하고 코스트코 장보러가고
커피마시며 수다떨고
피부과 다니고 백화점가서 명품도 사고싶다는건가요?
아파트 단지 놀이터에 앉아서 애들보며 수다 떠는 엄마들은 많아도 몰려다니며 흥청거리진 않던데요
다들 자기 아이에 집중하고 조용조용 지내죠
잘 살고 계신거에요
- 서울 과밀학급 동넵니다
7. 워킹맘
'19.4.27 2:56 PM
(58.229.xxx.190)
첫댓글님, 넘 재밌으세요^^ 그런 위트 배우고 싶어요~
나름 나누어서 글을 올렸는데 다시보니 이상해져 있네요.ㅎㅎ
8. ..
'19.4.27 3:07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첫댓글 짱!! 멋지다!!
원글님 브런치 스타벅스 뭣이 중헌디요.. 아주 잘살고 계세요..부럽네요
9. 잘하고 있어요
'19.4.27 3:07 PM
(123.111.xxx.75)
남한테 피해 안 주고 살면 됩니다.
사는 방식 다 다른데요 뭘.
양가 부모님들 패턴 정말 존경스러움이 묻어나네요.
부자라도 합리적으로 사시네요.
아마 부모님들도 원글님 부부도 겸손한 분인 거
같아요.
다른 사람들이 하는 거 내가 안해서 이상하면
한번 시도는 해보세요. 세상엔 다양한 일들도 많으니
경험도 해보고 내가 안 해 본 것에 대해 시야도 넓히구요 .. 해보고 별로면 안 하면 되는 거구요.
나이들수록 안 해봤던 거 잘 안해지더라구요
10. 저는
'19.4.27 3:13 PM
(211.215.xxx.107)
동네시장도 가지만 가끔 코스트코 장보러가고
지인들과 커피마시며 수다도 떨고
피부과는 시간 없고 부작용 무서워 못 다니고
백화점가서 아주 아주 가끔 이쁜 옷, 신발 사고
돈 모아 몇년에 한번은 해외여행 다녀오고
휴일에는 브런치카페도 가끔 가지만
전자동 커피머신 집에 놓고 집에서 크라상과 커피 마셔도
카페 분위기 낼 수 있고요.
어쩌다 맛집 순례하고 영화관 나들이도 가고요.
그러고 삽니다.
제 생활에 만족하고요.
님도 님 생활에 만족하면 아무 문제 없다고 봐요.
11. 안그래도
'19.4.27 3:15 PM
(183.98.xxx.142)
눈 피곤해서
한마디 할까하다가 ㅋ
첫댓글님 댓글 읽고 빠른 반성했네요^^
멋지셈~!
12. 음
'19.4.27 3:16 PM
(175.223.xxx.102)
괜찮은데요. 안전 차 (비싼거)맞고 건강 외식 잘안하시고,
그외는 따로 돈 안쓰시는거 인생의 우선순위대로 잘 사시는데요?나머지는 기호품 아닌가요?
13. ??
'19.4.27 3:18 PM
(183.98.xxx.23)
-
삭제된댓글
요즘 화려한 전문직 부부들 대화 소재나 sns가 확실히 브런치하는 얘기, 뭐 산 거, 쇼핑한 거 얘기가 대부분이긴 해요. 그래서 '내가 이상한 건가?'싶으셨나봐요. 저도 과밀학급 동네에 살고 있는데 엄마들끼리 커피숍 다니고 네일 받고 백화점 쇼핑 가며 살고 싶다는 생각은 한 번도 안 해봤어요. 보드게임하고 책 읽고 박물관 가고.. 훨씬 풍요로운 삶을 살고 계신 것 같은데요
14. 쓰세염
'19.4.27 3:18 PM
(42.29.xxx.94)
-
삭제된댓글
지금 생활이 무미건조하다 생각되면
소비를 조금 늘려보세요
없어서 못 쓰는 것도 아닌데
뭐 고민까지 하세요
세상 최고의 재미가 돈 쓰는 재미라고 하잖아요
이건 뭐
거렁뱅이가 만석꾼 카운셀링해주는 기분이네요 ^^;;
15. 스타일차이인듯
'19.4.27 3:19 PM
(218.43.xxx.30)
-
삭제된댓글
이해한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여유가 문제라기 보다
내 스타일이 맞는건지, 더 재미있고 의미있게 보내고 싶고
남들은 그러는거 같은데 너무 경주마 같이 삶이 건조하다는 거 아닌가요?
주변에 보니 스타일 차이더라고요.
주변과 잘 소통하는 사람들은 그 만큼 다른 사람 챙길 여력, 돈, 시간을 할애해요.
공으로 되는건 없는듯 하고요.
성실함이 무기가 되는 사람은 그 분야에서 빛은 발하고
남들 잘 챙기면서 자기일도 잘하는 팔방미인은 남들 모르는 눈물, 시간 소비도 그 만큼 많고요.
스타일 차이 같아요. 내가 원하는 방향을 같이 보내줄 친구는 엄청 공들여야돼요.
다들 주변 지인들과 잠깐잠깐 소소한 즐거움을 보내는거 같아도 들어가보면 시끄러운 일도 많더라고요.
16. ...
'19.4.27 3:20 PM
(116.36.xxx.197)
첫댓글님 위트 닮고싶어요...
인생에 정답이 있던가요?
잘하고 계시네요.
17. 쓰세염2
'19.4.27 3:21 PM
(42.29.xxx.94)
-
삭제된댓글
근데
서울 과밀학급은 뭐예요?
한 반 50명씩 빽빽한 학급이 아직 있나요?
8학군 말하는 건지..
18. 워킹맘
'19.4.27 3:21 PM
(223.62.xxx.162)
소중한 댓글들 정말 감사드려요~한마디로 저는 푼돈을 못쓰는..푼돈이 주는 소확행을 모르는 사람인 것 같아요. 얼마전 반모임 나가서 엄마들과 얘기하다보니 좀 괴리감이 느껴져 생각이 많아졌네요.
19. 워킹맘
'19.4.27 3:23 PM
(223.62.xxx.92)
윗님. 만석꾼 전혀 아니에요 ㅎㅎ 어려서부터 항상 잘벌때 저축하고 아껴야한다는걸 지겹도록 듣고 자라서 소소하게 돈을 쓸 줄 모르네요. 이상하죠? ㅎ
20. 본인만족
'19.4.27 3:24 PM
(125.182.xxx.27)
이중요한거아닌가요 원글님이만족하신다면 문제없습니다
21. .......
'19.4.27 3:25 PM
(125.136.xxx.121)
본인들이 불편함 없이 사는데 뭐가 잘못된건지요.
소비스타일이 다를뿐!! 그나저나 양가부모님 부럽네요.저도 자식들한테 그런부모가 될수있을지
22. 음
'19.4.27 3:29 PM
(1.244.xxx.21)
소비를 늘려보세요. 경제순환에 일조한다 생각하시고요.
그릇도 좀 바꿔쓰면서 쓰던거 아름다운가게에 기부도 하시고 옷도 한철입고 기부 하시고 하세요. 네일 피부과까진 아니더라도 브런치 같은거도 즐겨보시고요. 새로 오픈한 가게들 가서 매상도 올려주시고요. 여유가 있으시니 님의 소비가 미덕이 되실듯해요.
23. 인터넷
'19.4.27 3:33 PM
(1.242.xxx.191)
허세 속빈 깡통들 돌려막기 많아요.
내주머니 든든하고 내실속 차리고 사는데
그깟 모임 전혀 부럽지 않네요.
24. .....
'19.4.27 3:33 PM
(110.11.xxx.8)
희안하게도 여유있는 가정에서 자란 알뜰한 자식 두명이 부부로 만나서 잘 사시네요??
한쪽만 알뜰하고 한쪽이 내 몸뚱이에는 아낌없이 돈 쓴다...라는 마인드라면 정말 힘들거든요.
심지어 제 지인중에는 워터파크 가서 아이가 사달라는 군것질거리는 비싸다고 안 사주면서
자기는 피곤하다고 그 비싼 장소에서 굳이 마사지를 받는 자기애의 극치인 애비도 있거든요.
저희 부부 씀씀이가 원글님 부부랑 좀 비슷한데, 저는 아쉽게도 전문직이 아닌 전업이라...ㅋㅋㅋㅋ
카페나 디저트, 당연히 안 사먹고 일년에 두번 저가항공 타고 가까운 동남아 가는게 유일한 낙인데,
귀국하는 날도 집에 오자마자 집밥 먹어요.(여행 가기전에 미리 남은밥을 얼려놓고 갑니다)
그냥 남편이랑 안써도 되는 돈은 굳이 안 써요. 둘 다 가성비를 많이 따지는 스타일이라...^^;;;;
그래도 남편 연봉이 꽤 올라가니, 여행 가서도 가끔 택시도 타고, 명품까지는 아니어도 해외직구로
핫딜로 비싼 브랜드도 일년에 두어번은 사 입게 되던데(백화점은 아예 안갑니다. 코스트코도 안가요)
원글님은 전문직씩이나 되시는데, 일년에 가방 한개 정도는 안 사시나요???
25. 와
'19.4.27 3:35 PM
(175.214.xxx.95)
아주 건전한 소비생활 하고 계신걸요? 본인이 억지로 안 쓰는게 아니라 돈 쓰는 재미를 특별히 못 느끼는 성향이라면 문제 없다 생각해요.
다만 제 지인중에 정말 알뜰하고 절약하는 부부가 있는데 그들은 남들에게도 인색해요.공짜로 뭘 자꾸 얻으려하고 여하튼 궁상이거든요.오래 된 모임이라 그 부부만 이제와서 모른 척 할수도 없고..그런 것만 아니라면 뭐 괜찮다고 생각해요.^^
26. 데이지
'19.4.27 3:38 PM
(123.248.xxx.233)
좀 쓰셔도 되는 원글님 같은 분이 돈을 써야 경제가 살겠죠 .
-농담-
몸에 밴 걸 바꾸기는 힘들더라구요.
대신에 좀 돈이 드는 취미 생활 같은 거 하나는 하시라고 하고 싶네요.
나중에 딸 크고 나면 너무 휑 할 것 같아요.
저는 님보다 아주 작은 수입이지만 다른 거 아끼고 재료비 좀 들어가는 전통공예를 하는데
작품이 하나씩 완성되는 기쁨이란...
저는 여윳돈이 있으면 다른 장인들 작품도 좀 구입하고 싶은데 그건 못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27. 나는나
'19.4.27 3:49 PM
(142.93.xxx.111)
자신의 인생에 대해 타인에게 물어보는 일~ 그 자체가 지금 만족하지 않다는 증거..
28. 워킹맘
'19.4.27 4:21 PM
(223.62.xxx.91)
취미를 다시가지면 좋을 것도 같네요~요리배우러다니고 클래식공연가는게 취미였는데 애낳고 가족과 함께하는걸 찾다보니 둘 다 못하고 있어요. 지루할만큼 일상만 반복하다보니 저도 좀 변화를 주고싶다는 생각은 드네요. 만족스럽지 않은 생활을 하고있나 싶기도 하구요 ㅎㅎ
푼돈쓰는 재미만 알아도 좀 달라질 것 같은데 정말 소소한 돈 쓸 때 너무나 지갑이 안열려요. 어떻게 해야 고칠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29. ..
'19.4.27 4:22 PM
(221.159.xxx.134)
저희 부부도 그렇습니다.
다만 다른건 친정은 노후 걱정 없을정도로 여유있게 사시고 시댁은 열심히 일평생 사셨지만 워낙 가난했던지라 지금도 가난합니다. 친정도 시댁도 근검절약 검소하시구요.
저희 부부도 검소하고.. 자수성가했는데 솔직히 일에 치여 돈 쓸 시간도 없긴해요..
차도 20년 된 국산중형차 한대라면 말 다했죠?;;
우선 돈이 부족하던 시절엔 어려서였는지는 몰라도 갖고 싶은것도 많고 먹고 싶은것도 많았어요.몇 천원도 엄청 예민하구요. 어쩌다 외식해 식당 가면 우선 머리속에서 돈계산하고 시켰고 지금은 먹고 싶은거 돈 상관없이 시켜요.
돈을 못 쓰는거와 안 쓰는거는 하늘과땅차이더군요.
저는 돈을 벌어 모아지면 그렇게 땅과 건물을 사고 싶더라고요. 돈 버는 족족 땅과 상가건물들을 사들였어요.
외제차,명품들은 값어치가 떨어져 한순간 기분이지만 이것들은 달달이 통장에 월세 찍히니 매일매일 기분이 좋아요.
다만 여행을 가고싶은데 시간이 없어 못가니 아쉬워요.
전엔 빚갚고 집 사려고돈 모으느라 돈없어 못갔는데 지금은 일억 치여 시간이 없어 못가요ㅜㅜ
수많은 커피전문점을 다녀본적이 거의 없고요.
그래도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인심은 잘 베푸는 편예요. 유일하게 안 아끼는건 양가부모님 용돈입니다.
더 열심히 벌어 더 드리고 싶어요ㅎ
저는 부자인 사람은 대충 알아봐요. 하지만 못 살땐 그들이 타는 차,겉치장만 보고 판단했었는데 내가 어느정도 사니 눈빛과 평범한 내용의 대화인데도 대충 알겠더군요.
그런데 밖에 나가면 거의 겉모습으로만 판단해서..
이제 슬슬 차도 바꾸고 옷도 좀 좋은거 입어볼까 생각도 들어요.거의 그렇지는 않지만 최근에 급하게 처음간 마트에서 약간 무시를 느꼈거든요.
뭐가 정답인지는 모르겠습니다.그런데 이제 나도 나이가 낼모레면 40대중반이라..좀 쓰고 살아야겠단 생각도 해요.
30. ㅋㅋ
'19.4.27 4:25 PM
(180.68.xxx.100)
첫댓글님과 쓰세염님 댓글 중 마지막 구절에 웃음이...
잔잔한 일상을 잘 살고 계시는데
그 근원은 양가 부모님 비슷한 환경에서 자란 남녀가 만나
가정을 일구니 부모님과 또 비슷한 방식으로 살게 되는 거예요.
자라면서 그게 싫었다면 일탈도 있었을 텐데 성향이 맞았던거죠.
가끔 이벤트 식으로라도 새로운 시도도 즐겨 보세요.
그러나 나는 내가 제일 잘 알죠.^^
31. 워킹맘
'19.4.27 4:29 PM
(223.62.xxx.91)
ㅋㅋ님, 님댓글 읽으니 제 아들도 나중에 부모닮아 소소한 재미 모르고 살까 걱정이네요. 맞아요. 자라온 환경이 참 중요해요.
32. 음
'19.4.27 4:39 PM
(68.172.xxx.216)
사람마다 삶의 가치가 다른 거라서
내가 행복을 느끼는 부분은 남과 다를 수 있죠.
저도 부모님 때문에 절약이 몸에 배었는데
절약 그 자체에 만족감이 있거든요.
내키는대로 생각없이 막 한번 써봤었는데 -뭐 막이래봤자
다른 분들에 비해 별 거 아니었지만- 그다지
좋진 않더라구요.
가진 것들이 하찮아진달까?
아낄 때 내가 이미 가진 것들에 대한 가치가
높아지니 행복해지는 거.
33. ...
'19.4.27 5:03 PM
(95.144.xxx.28)
서유럽 국가에서 평범한 중산층으로 살고 있는데, 저도 그렇고 제 주변 현지인들도 원글님의 삶과 비슷해요. 정말 돈 많은 귀족들은 모르겠지만, 주변에 전문직 중산층들 대부분 집, 차, 휴가, 파티 정도에나 돈 쓰고, 입는 거나 먹는 거에는 큰 돈 안쓰는 것 같아요.
34. ᆢ
'19.4.27 5:35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
저도 절약이 일상생활이라 돈을 못써요
그런데 내가 못쓴다고 고민할것이 없는게
울딸들이 필요한게 너무 많네요ㅠㅠ
잘쓰는 자식들이 써주니 돈안쓰는건 고민이 아닙니다
35. ....
'19.4.27 5:50 PM
(180.230.xxx.161)
잘하고 계시는거 같은데요?
백화점 쇼핑 네일샾 이런거 뭐라고...
다 부질없죠
36. 저도
'19.4.27 6:16 PM
(121.88.xxx.63)
거의 비슷해요. 친정 시댁 모두 중산층 이상인데 돈 허투로 쓰지않고 알뜰. 남편과 저도 마찬가지.
아이들에게도 돈 많다고 우쭐대거나 돈의 가치를 우습게 볼까봐 평균가정보다 살짝 더 쪼이는(부족한) 용돈을 주는데 요즘들어서는 생각이 많아지네요. 고기도 먹어본 놈이 맛을 안다고, 돈이 없는것도 아닌데 좀 고상하고 우아하게 키울걸 그랬나...
저는 애들이 돈믿고 공부 대충하고 나태해질까봐 검소모드(궁상이나 민폐는 아님)를 너무 보여줘서...
물론 돈 쓴다고 고상함 우아함이 저절로 생기는건 아니지만 아이들이 대학생이 되고 이제 어느정도 자신들이 머물게 될 그룹(직장)이 대충 정해지니 그 무리에서 촌빨 날릴까 걱정돼요.
원글님은 특히나 아이가 하나 시라니 아이의 인생에 대해서도 잘 생각해보세요. 우리야 뭐... 여지껏 살던대로 살아도 별 지장 없잖아요 ^^;;
37. 도로시
'19.4.27 6:21 PM
(61.80.xxx.130)
첫댓글 진짜그런위트 부럽슴돠
38. ᆢ
'19.4.27 6:28 PM
(223.39.xxx.120)
객관적인거야 검소 하구나 느끼겠죠
근데 하기싫고 관심없는 걸 억지로 할 필요는 없죠
궁금하거나 해보고싶은게 있다면 해보세요
네일샵이든 코슷코든 커피숍이든 해보면 되잖아요
그럼 미련도 없죠
39. ...
'19.4.27 6:34 PM
(218.152.xxx.154)
저도 원글님과 비슷하게 살고
가끔 비슷한 생각해요.
40. ㅇ
'19.4.27 7:39 PM
(116.36.xxx.22)
그렇게 알뜰 하시니까 부자로사시는거라고 생각 합니다.
아무리 능력있어도 헤프게 쓰면 재산이 모이질 않고 특히 말년에 힘들어 지더군요
41. ....
'19.4.27 8:03 PM
(58.120.xxx.165)
부모님께 정말 좋은 유산을 받으신 거예요..
일 하는 워킹맘, 다른 곳에 쓸 시간 없는 게 정상이고 다른데 신경 쓰면 아이 못 챙겨요.
아는 분은 골프도 애들 대학 보내고 배우라 하시더라구요. 몰려다니다 보면 애 못 챙긴다고..
꼭 남들과 비슷하게 살 필요 없어요. 자기만의 스타일이 중요하죠. 자신감 가지세요.
42. 전 전혀
'19.4.27 9:26 PM
(122.36.xxx.78)
-
삭제된댓글
절약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어떤 면에선 님과 비슷하고
이런 글을 쓰신 계기를 좀 알 것 같네요ㅎㅎ
저도 남편도 연봉 높은 안정적인 직군에 속하고 초1 외동 아이 하나 키워요
저도 명품 안사고 골프 안치고 브런치,네일 전혀 안즐겨요ㅎㅎㅎ 그러나 옷 사는 것 자체는 좋아해서 중저가 디자이너 브랜드나 스파 브랜드에 가끔 고가 브랜드 섞어서 매치하는 거 좋아하고..
피부과, 미용실에는 예치금 넣어놓고 정기적으로 목돈 쓰는 편이에요;; 피곤하니 마사지 자주 받고 외식도 자주 하고요
커피 특히 많이 마셔요 스벅에서;
그래도 제 직장에서 비슷한 연령대의 워킹맘인 선후배 동기들과 비교하면 전 골프도 안치고 브런치 까페 안가고 핫한 동네들 특히 절대 안가고요ㅎㅎ 전혀 흥미가 없어요
그런 뭐랄까 인스타 핫플류의 감각에 전혀전혀 구미가 안당기고 오히려 구려보임;;
비슷한 동선으로만 움직이는 편이고 아이 챙기다보면 당연히 핫플 찾아다닐 시간은 안나죠
전 지금 육아휴직 중인데도 안나요 시간은ㅎㅎ 오히려 피부과 갈 시간이 안나서 요즘 못가고있음
43. 전 전혀
'19.4.27 9:32 PM
(122.36.xxx.78)
-
삭제된댓글
근데 그게 가끔은 튀어보이는 것 같더라고요 -_-;
전 님과 달리 소소하게 지갑은 잘 여는 편인데 ㅎㅎ 그래도 어떤 맥락에서 내가 재미없게 사는 건가?란 생각이 드셨던 건지 이해가 돼서ㅎㅎ
걍 관심사가 남들과 좀 다를 뿐이에요 괜찮아요~
44. ..
'19.4.27 9:37 PM
(220.89.xxx.168)
잘 살고 계시는 거 아닌가요?
저는 일년에 두어번 여행 그리고 친구들과 차 한 잔 놓고 소소하게 수다 떠는 일..
그건 즐겁게 쓰고 있습니다.
45. ㅋㅋ
'19.4.27 10:54 PM
(211.243.xxx.238)
아 쫌 돈있으면 나가서 돈좀 씁시다
장사하는 분들도 먹고 살아야죠.^^
46. ㅇㅇ
'19.4.28 2:01 PM
(222.108.xxx.71)
-
삭제된댓글
저요. 돈도 써본사람이 써요 ㅋㅋㅋ
저랑 남편이랑 합쳐서 연봉이 한 5억 되는데 한달에 순수하게 쓰는 돈이 (세금이나 보험료 연금 도우미비 같은거 다 빼고) 200정도밖에 안돼요. 그것도 여행같은거 안가면 150안짝으로 씁니다
47. ㅇㅇ
'19.4.28 2:02 PM
(222.108.xxx.71)
저요. 돈도 써본사람이 써요 ㅋㅋㅋ
저랑 남편이랑 합쳐서 연봉이 한 5억 되는데 한달에 순수하게 쓰는 돈이 (세금이나 보험료 연금 도우미비 같은거 다 빼고) 200정도밖에 안돼요. 그것도 여행같은거 안가면 150안짝으로 씁니다
일부러 허리띠 졸라매고 그런게 아니라 그냥 말씀대로 절약이 몸에 뱄어요
백화점에서 매대 이외에 뭐 사본 적 없고... 그냥 이게 편하네요
차에도 욕심 없어서 그냥 그랜저급 하나 몰고있고 오로지 돈쓰는데는 부동산밖에 없는거같네요
다른건 다 사봐야 결국 시들하더라구요.
48. 꿈다롱이엄마
'19.7.17 12:59 PM
(14.45.xxx.76)
저도 절약이 몸에 벤 사람입니다. ㅋ.. 어렸을떼 부터 돈을 조금씩 아끼는 버릇이 있으니 성인이 되도 크게 돈지랄은 안합니다. 굳이 한다면 몸이 피곤하면 택시 타는 정도 입니다 .것도 만원 상간이 최고 비싼걸로요
49. 꿈다롱이엄마
'25.5.31 9:47 PM
(221.157.xxx.108)
글쓴분이 건전하고 이나라를 이끌어 나가는 중상층 이상이죠.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