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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살 만27살 취업안되는 저같은 하찮은 초대졸은 자살이 답일까요

aa 조회수 : 7,247
작성일 : 2019-04-27 05:49:35
20대초중반들에게 나이 많다는 인식이 생기고

기업에서는 저보다 어린애들을 뽑으려고 하니... 

저를 이제 거들어도 안보더라고요... 

주방에서 4년정도의 경력은 있지만 퇴행성 디스크로 퇴사 

정말 이력서 넣기만하면 항상 탈락..

스펙이래봐야 토익도 650점정도뿐이고.. 

이젠 저보다 어린애들을 뽑으려고 하는기업들이 많고 

20대초중반애들의 어린애들 사이트 댓글들 보면 

20대후반 초대졸 나같아도 걸은다라는댓글이 많고 

정말 저는 자살이 답일까요.. 

IP : 210.121.xxx.1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4.27 5:56 AM (106.102.xxx.128)

    저는 31살인데 경력은 무경력 수준에 뒤늦게 대학 준비하고 있고 한창때 정신질환으로 고생하다 대학 중퇴해서 고졸이에요
    그럼 저는 정신병력에 고졸에 나이도 더 많으니 자살해야 하나요?
    남자 분이시죠? 만 27세, 나이 전혀 안 많아요 남들 한창 신입지원할 시기인데요

  • 2. .....
    '19.4.27 5:56 AM (115.94.xxx.204)

    그런 '쓰잘데기 없는 생각'은 자살시키시구요.
    일단은 문턱을 좀 낮춰서 지원해보세요.
    원글님이 원하는 곳에 취업이 됐다해도 한달만에 퇴사할수도 있는거에요.

  • 3. 123
    '19.4.27 6:22 AM (211.36.xxx.22)

    그럼 원글님 20대 초중반엔 29살 보면서 젊다 생각하셨나요
    노땅이라 생각하셨을 거 같은데..
    초중딩들이 연고대 가는 거 우습게 아는 것처럼 걔들은 그게 당연한 반응이구요
    그런 사이트 보면서 시간 낭비할 시간에 취업카페 가입하셔서 자소서 첨삭 받으세요
    요새 30대 신입도 널렸습니다

  • 4. ..
    '19.4.27 6:27 AM (1.227.xxx.49)

    그러다가도 또 운 좋게 취업되는 경우도 많아요
    이십대 초중반들은 아직 세상물정 몰라서 그냥 막 말하는 거구요. 29살은 정말 좋은 나이니까 이백군데 정도 서류 낸다 생각하고 양으로 승부하다보면 잘 다니실 거예요. 꼭 괜찮은 곳 취업되실겁니다. 자살의 자 자도 꺼내지 말고 힘내세요. 정말 좋은 나이예요

  • 5. 아직 한창 때
    '19.4.27 7:40 AM (175.223.xxx.7)

    세상에 제일 꽃다운 나이입니다!
    젊고 좋은 나이인데요^^ 윗분들 말대로 여러군데 넣다보면 취업되는곳이 있어요~ 기분 다운될때는 무조건 바깥으로 나가 혼영이라도 하며 달달한것 사드세요! 햇빛이 좋은 치료제입니다~

  • 6. ..
    '19.4.27 7:47 AM (14.40.xxx.105) - 삭제된댓글

    정 안되면 간호조무사 준비하셔도 될 것 같은데요.

  • 7. 아휴
    '19.4.27 8:28 AM (58.127.xxx.156)

    40대 초반에 대학 다시 들어가는 사람도 쎄고 쎘습니다
    그 전까지 아무일도 못한 전업인 분 남편과 사별하고 생활전선에 뛰어들고 야간 대학도 가셨어요

    서른도 안된 나이에 세상 못할일이 뭐가 있어요?
    그깟 토익 400점인 사람도 돈벌고 잘만 삽니다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을 곰곰히 다시 생각해보세요
    스펙 진입이 낮은 직군 영업직이든 뭐든 뚫고 들어갈 수 있는곳에 어떻게라도 어필해서
    그 분야에서 죽기살기로 몇 년 이상 버티면
    그 다음 이직은 아주 쉬워요

  • 8. ..
    '19.4.27 10:50 AM (121.125.xxx.242) - 삭제된댓글

    주방일도 감수할 정도면 간호조무사 딱이네요.
    20대 후반이 젤 인기있어요.
    시험도 겁나게 쉬우니 1년 투자해요.
    6시 퇴근 못하지만 대충 주 40시간 맞춰서 근무표 짜고,
    최저 임금이지만 잘하는 게 늘어날수록 어느 한도까지는 페이도 늘어난대요.
    괜히 온 동네 아줌마들이 다 따는 국민 자격증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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