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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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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제가 아들에게 잘못한건가요?

작성일 : 2019-04-27 01:33:46

팩트만 얘기할게요.

중3 아들이 오늘 중간고사가 끝났어요.
시험 끝나자마자 영화 본다고 바로 시내에 나가서 영화를
친구들과 본후..
5시쯤 친구들을 데리고서 저희집에 와서 7시까지
게임을 계속 했어요.

7시쯤 친구들 간 후부터 저녁도 안먹고 (아까 피자 시켜줬거든요) 밤 12시40분까지 쉬지않고 게임을 계속했고,
그래서 12시40쯤 그만하고 자라고 좀 뭐라고했더니
시험 끝난날이니 냅두라고 상관하지 말라면서
짜증을 내길래.. 저도 8시간을 했으니 그만 하고 자라고
큰소리 냈답니다.

제 말에 들은척도 안하길래 남편에게 SOS를 보내서
남편이 아들에게 좋게좋게 그만하고 자라고 애기하니
그만하더라구요 (남편말은 잘 듣는편예요ㆍ엄한편여서)
,
근데 남편이 안방에 들어와서 제게 그냥 더 게임 하게 냅두지 뭐하러 야단쳤냐고 한마디 하더라구요ㅠㅠ
오늘 시험 끝난 날인데 마음껏 더 하게 해지 뭐하러
한소리 했냐면서 제가 배려심이 없대요ㅠㅠ
오늘같은 날은 새벽 2~3시까지 해도 된다고요ㅠㅠ

참고로 시험기간동안 게임을 안한것도 아니고, 제가 못하게
한것도 아니고 매일매일 게임을 1시간~1시간30씩 했어요.

배려해서 오늘 시험 끝난 날여서 8시간동안
게임하게 냅둔건데ㅜㅠ 남편은 저더러 아들에 대한
배려심이 없다하니 제가 정말 아들을 이해 못하는
배려심 없는 부족한 엄마 일까요?

알려주세요 제가 잘못한건지요ㅠㅠ


IP : 1.235.xxx.3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4.27 1:38 AM (223.62.xxx.111)

    제 아이도 중딩
    수없이 많은 싸움 끝에
    게임은 중간에 끊으면 안되는 거구나
    깨달았어요
    엄마가 그만하라고 한다고 해서 그만둘 수 없는 아이를 조금씩 이해해주고 있어요
    어쩌면 하나씩 포기하는 거일 수도 있구요

  • 2. 아니요.
    '19.4.27 1:39 AM (117.123.xxx.204) - 삭제된댓글

    그정도면 징하게 놀았습니다.

  • 3. ㅇㅇ
    '19.4.27 1:41 AM (121.168.xxx.236)

    정답이 어디있을까요..
    근데 남편이 디게 훌륭한 거 같아요
    아내 생각과 본인 생각이 다른데도
    아내의 sos에 토 달지 않고 아내 뜻대로
    아들한테 얘기했다는 거가 놀라워요
    둘이만 있을 때 그제서야 본인 생각 얘기하고..
    저희 부부는 애 문제로 애 앞에서 니가 맞니 내가 맞니 하면서
    잘 싸우거든요ㅠㅜ

  • 4. ...
    '19.4.27 1:45 AM (61.79.xxx.132)

    저도 남편분도 대단하고, 원글님의 인내심도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아이는 왠지... 좋은 부모 아래서 잘 자랄거같네요~
    지금은 질풍노도의 시기니까요.

  • 5. 저도
    '19.4.27 1:57 AM (211.187.xxx.11)

    자기 생각과 다른데도 토달지 않고 가서 정리하고 온 남편분이
    대단하게 느껴지고, 8시간이나 참아준 원글님도 예사롭지 않네요.
    부모 둘 중에 누구를 닮아도 아드님은 잘 자랄 거 같아요.

  • 6. .....
    '19.4.27 2:06 AM (220.120.xxx.144)

    미리 얘기하시면 좋았을거 같아요. 어쨌든 본인은 오늘 죽어라 달릴 생각이였는데 제지당했으니까. 낮에 8시간 논것은 다 까먹고 속상한 기분만 남죠.. 저는 시험 끝난 주말은 아무 제지 안하고 밤새도 내버려둡니다만 각자 자기 스타일대로.

  • 7. ㅇㅇ
    '19.4.27 2:11 AM (211.59.xxx.67)

    시험 끝난 날은 무한대 입니다^^
    아마 아들 혼자 나왔을걸요..

  • 8.
    '19.4.27 3:00 AM (1.240.xxx.100) - 삭제된댓글

    세상이 변하고 잇어요..울아들도 초등~ 게임에 미쳐..대회란 대회 나가 상도 많이탓죠...한가지 몰두해 ,,그걸로 밥먹고 살아요. 컴퓨터과 대학중에 ,,군대도 병특 회사(당시직원 백명 회사) 붙어 3년내내 연봉받고, 졸업후 그회사 다니다 경력인정으로 대기업게임 회사 다녓어요,,, 지금은 회사차려 해외에,,,, 게임이 나가요...내가 한 말은 니팔자 니가 알아서 하라,,, 엊그제 ebs에서 대학교수님 말씀이....자본 안 드는 게임사업을 정부규제로 막아 나서 ,,~~~~
    셧다운은 정부가 할 일 이 아니라,,자율로 두라고...세상이 변 하는데,,,부모님들이 내아이한테 맞는 거 찾아서 아이 한테 숨통은 튀어 줘야 한다구~~

  • 9. 잘못은!
    '19.4.27 4:26 AM (122.177.xxx.160)

    잘못은 게임이 했네요.
    미리 합의하시는 건 어때요?
    시험끝난 날은 몇시간.
    대신 평일에 안한 날마다 추가 몇분.

  • 10. 아마
    '19.4.27 8:01 AM (218.157.xxx.205)

    시험 끝난 날이고 금요일이었으니 아이는 밤새 달릴 생각이었을거고 요즘 게임은 팀게임이라 그 방에서 혼자 나왔을거라는 추측에 동감이에요. 마무리가 그렇게 되서 실컷 해 주고도 욕 먹는 상황이 되버렸네요.
    이경우 애들 가고도 게임 시작한 애한테 1시까지 다섯시간만 더 하라고 미리 얘기했다면 좋았을텐데요.
    우리 애 보니까 한번 시작하면 일찍 죽지 않으면 보통 40분정도 소요되더라구요. 그래서 평일은 감질맛 나서 일체 게임중지이고 토요일에만 4시간 줘요. 평일에 시간 짧게 줬더니 애들 사이에서 하다 나가는 애로 인식되서 부르지도 않고(이건 좋지만) 애가 하고 싶을때도 하려는 애가 없더라구요. 미리 확보된 시간을 활용해서 게임도 하고 유투브도 보고 하니까 금요일부터 기분 좋은 중딩이 되더라구요.

  • 11. 아‥
    '19.4.27 8:43 AM (211.229.xxx.250) - 삭제된댓글

    중3이면 8시간으로 만족 못할수도 있어요
    저는 금 토일은 무한대예요
    새벽 2시까지 하다가 잠들더라구요
    제가 잘못 일수도 있는데 제가 게임을 좋아해서 그런지 애들 하고 싶은 마음이 이해가 되서 ㅠ 되도록 잔소리 안하게 돼요
    내일 학교 지장 안되게만 하라고 말하니 일요일은 밤 12시 이후에는 자려고 하더라구요
    이게 정답은 없는거라 아마 다들 가정마다 다를꺼예요
    저희 아이 성적은 중하위권이고 부모와의 관계는 좋은편이예요

  • 12. 나꼰대
    '19.4.27 9:13 AM (211.177.xxx.58)

    잘못 하시긴요. 엄마로 할 소리 했죠.
    다만 아드님 입장에선 "시험 끝난날인데..." 짜증은 났을거고
    아버님 입장에선 그냥 두지 란 생각이 났을거고...
    아드님과 남편분도 원글님이 잘못했다곤 생각 안할거에요.

  • 13. ,,
    '19.4.27 9:13 AM (180.66.xxx.23)

    저도 게임하는 1인입니다
    게임 할때는 시간 가는지 몰라요 ㅜㅜ
    8시간은 암것도 아님

  • 14. 멍멍이2
    '19.4.27 9:32 AM (125.129.xxx.219)

    담엔 참으세요,, 타의로 그만둬야 하면 1시간반이나 8시간이나 똑같,, 어머니 입장에서도 어차피 8시간이나 한 마당에 두세시간 더 한다고 큰 차이 없잖아요
    아이로서는 내가 지쳐 그만둘 때까지 원없이 했다,가 포만감을 주었겠지요

  • 15.
    '19.4.27 9:35 AM (211.36.xxx.138)

    중학생이 게임을 주말이라고 몇시간씩 하는게 당연한 분위기 뭔가요..
    아예 게임 안하는애들이 더 많쵸?

  • 16. 저도
    '19.4.27 12:55 PM (101.161.xxx.132)

    중2 아들엄마인데

    게임에 대해서 룰을 정하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게임을 하는 날, 시간, 등등 정확하게

    특별한 날에 룰을 깨고 게임을 하더라도 시작전에 언제까지 할건지 꼭 정하세요.

    그리고 그 시간에서 30분`1시간은 더 할꺼라고 미리 포기하시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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