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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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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장엄마 전화

걱정 조회수 : 18,062
작성일 : 2019-04-26 18:26:52
초3 반장엄마 전화왔어요.

담임 선생님이 애들한테 씨* / 장애인/ 새끼들 운운하고
미술활동후 그림이 엉망이라며 그림들 모아 쓰레기통에 버리고
머리 땅콩 때리고(손가락 뿐만 아니라 작은 막대로도 때림)
자로 손바닥때리고
구구단 못외운다고 앞에 나와 무릎 꿇으라고...
몇몇 엄마들한테서 이 정도로만 들었고
더 많은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어요.

남자아이들 위주로 혼난다고 하고
저는 여자아이 엄마 입니다.
이럴땐 어떻게 현명하게 처신해야할까요??
IP : 39.7.xxx.59
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4.26 6:30 PM (110.70.xxx.219)

    들어만 주시고 가만히 계세요

  • 2. 미친선생이네요
    '19.4.26 6:37 PM (116.126.xxx.128)

    증거잡아 교육청에 신고 해
    담임 바꾸셔야지
    남학생이고 여학생이고 다 악영향을 끼칠 것 같아요.

  • 3. ....
    '19.4.26 6:37 PM (1.227.xxx.251)

    소문만 듣다 공개수업때 엄마들이 단체로 항의 한적있어요
    남자 선생님이었는데 갱년기 우울증,분노조절 어려움 같은 개인문제가 학급전체에 영향으르미친 경우였고
    폭력은 안하겠다 다짐받고 1년 지냈어요

    남자아이들만 그러다 점점 심해질거에요
    어느 지역인지 모르지만, 요즘 초등학교에서 저렇게 못합니다. 뭔가 잘못되고 있는걸거에요

  • 4.
    '19.4.26 6:38 PM (175.195.xxx.148)

    저게 사실이면 완전 큰일 아닌가요?
    내 아이가 저런 일을 직접 안당해도 그 현장에 있는 것 만으로도 싫을 거 같은데요
    그래서 반장엄마는 어쩌자는 건가요?
    같이 항의하자는건가요?
    암튼 저라면 일단 여러 경로로 사실 확인부터 할래요

  • 5. ^^
    '19.4.26 6:39 PM (211.177.xxx.216)

    먼저 아이한테 상황파악 하세요

    사실이면 엄마들이 힘을 합쳐야지요

    모른척하라니~~~ 가만히 있음 더해요 초등은 정말 아무 상관없으니 선생님 자질에 어긋난 행동은 주의를 줘야 합니다

  • 6. 더불어
    '19.4.26 6:43 PM (116.126.xxx.128)

    남학생만 미워했던
    저희아이 초딩때 담임샘반
    2학기말 폭력이 난무하는 짐승반(?) 되었어요.
    담임때문에 스트레스 받아
    남학생들끼리 치고박고 싸우고
    힘센 아이가 짱먹고 명령하고 그 밑에 시다발이격(표현 죄송ㅜㅜ) 행동대장이 남학생사이 정리하고 힘세고 소심한 애들 주눅들어 있고
    담임은 방관자세...ㅠㅠ
    참다참다 학년말에 교장실 가서 항의했어요. 지나고 보니 괜히 참았다 싶었어요. 아이들한테 너무 안 좋았어요.

  • 7.
    '19.4.26 6:45 PM (210.99.xxx.244)

    왜 모른척하고 들어만줘야하죠 딸님 한테도 확인하시고 힘을 합쳐야죠 장본인이 아니라고 한교실에 있는 다른아이는 아무렇치 않겠어요. 세상 미친선생이네요

  • 8. 하하하네
    '19.4.26 6:48 PM (220.117.xxx.75) - 삭제된댓글

    아이에게 이야기들어보고, 엄마들 단체행동 해야지요.
    남자 애들 위주로 혼난다지만..
    반 분위기가 공포스럽지 않나요?
    도와주셔요~~~~

  • 9. ...
    '19.4.26 6:48 PM (112.173.xxx.11)

    헐...가만히 계시라니

  • 10. ...
    '19.4.26 6:49 PM (112.173.xxx.11)

    아이는 나혼자만 키우는게 아닙니다
    내가 가족이 사회가 함께 키우는거지요
    부당함에 항의해야지요

  • 11. 더불어 오타
    '19.4.26 6:50 PM (116.126.xxx.128)

    힘세고 소심한-> 힘없고 소심한

  • 12. 사실이면
    '19.4.26 6:51 PM (39.7.xxx.20)

    같이 나서줘야죠ㅜㅜ

  • 13. ..
    '19.4.26 6:53 PM (180.70.xxx.140)

    가만히 계시라는 분.. 님 아이 아니라고 하시는 말씀인지..ㅠ

  • 14. Zz
    '19.4.26 6:55 PM (218.38.xxx.228)

    가만히있으라는 첫댓글...담임이예요??
    왜가만히있어야하지요?

  • 15. 자갈치
    '19.4.26 6:56 PM (112.148.xxx.9)

    자기아이 피해없음 모른척? 110.70. 참. 저런것도 학부모라고~

  • 16.
    '19.4.26 6:57 PM (222.118.xxx.149)

    가만히 있으라뇨? 내 아이한테 안한다해도 학급 분위기 생각해보세요. 그 욕지거리 다 듣고 보면서 다녀도 괜찮으세요? 아직 1학기도 안 끝났어요!

  • 17.
    '19.4.26 6:57 PM (210.99.xxx.244) - 삭제된댓글

    첫댓글은 자기아이가 겪는일인데 같은 엄마가 조용히 들어만주고 모른척하심 어쩌시려고

  • 18. 힘을
    '19.4.26 7:01 PM (118.37.xxx.114)

    모아야죠
    화살이 여자애들을 겨누지 않으리라는법 있나요
    얼마나 심하면 반장엄마가 나설지..

  • 19. 새우깡
    '19.4.26 7:03 PM (182.222.xxx.70)

    가만히 있으라니 제 정신일까요
    저흰 교장한테 갔어요 기록 모아서요
    시정 안되면 교육청으로 간다고 했었습니다

  • 20. 첫댓글
    '19.4.26 7:05 PM (117.111.xxx.95)

    미친거아님...

    교육청 신고감인데요???

  • 21.
    '19.4.26 7:07 PM (222.232.xxx.107)

    왜요? 딸 엄마라서 아직 안당하니 가만히 있고싶나요? 나서지는 않아도 동참 해주세요. 그래야 저런 선생들이 없어집니다. 언제 내아이가 그 선생의 갈굼의 대상이 될지 모릅니다.

  • 22. ...
    '19.4.26 7:10 PM (211.202.xxx.195)

    첫댓글은 원글님 아이 포함 여학생들이 맞을 때까지 가만 있으란 말인가요?

  • 23. 제발 행동하세요
    '19.4.26 7:10 PM (122.177.xxx.160)

    학교에 한반쯤은 저런 경우 있다고봐요.
    특히 남아들에게 저러는 경우가 많아요.
    잘못을 했겠지만, 저런 게 교육적 처사는 절대 아니지요.
    이럴 때.
    여자아이들 부모님도 동참하시길.

  • 24. ...
    '19.4.26 7:16 PM (116.36.xxx.197)

    담임교체 어렵지 않던데요.
    같이 힘 모아주세요.

  • 25. ㄷㄷ
    '19.4.26 7:23 PM (118.40.xxx.115)

    어머..미친선생이네요
    저정도면 학교측에 말해서 조치를 취해야죠

  • 26. 원글
    '19.4.26 7:27 PM (39.7.xxx.59)

    오늘 엄마들 만나기로 했어요.
    제가 판단한게 맞는지 여쭤보려 올렸습니다.
    도저히 가만 있을수가 없어서요.

  • 27. 여학생
    '19.4.26 7:28 PM (112.152.xxx.155)

    여학생도 피해자예요.
    그런 교실분위기가 바로 폭력 현장이예요.
    직접 당하지 않는다고 피해자가 아닌가요?
    여학생들도 심리적불안감등 트라우마 생깁니다.
    학부모님들이 힘 합쳐주세요.

    저런 인간이 선생자리에서
    우리 아이들 미래를 망치고 있는거예요.

  • 28. 들어만
    '19.4.26 7:30 PM (211.36.xxx.240) - 삭제된댓글

    주고 가만히 있으라는 비겁한 인간
    댓글 쓰지말고 가만히 있어

  • 29.
    '19.4.26 7:36 PM (14.33.xxx.143)

    가만히 있으라는 인간
    선생인듯

    선생들은 학교에 단체교육받나?
    무조건 가만히 있으래

  • 30. 심하네요
    '19.4.26 7:40 PM (180.65.xxx.37)

    내아이가 피해자아니라고 그냥있으라니요

    우선은 애들말이 진짜인지 그거부터 정확히 확인해봐야할거같아요
    공통적으로 다 똑같은 얘길한다면 대책세워야지요 애들어리다고 화풀이하나봅니다

  • 31.
    '19.4.26 7:41 PM (210.99.xxx.244)

    그공간의 모든 애들이 피해자죠 첫댓글이는 본인 자식이 당했을때 주변서 모른척해주길 바라시나요

  • 32. ㅡㅡ
    '19.4.26 7:43 PM (180.229.xxx.124)


    남자아이 위주로 혼나고
    여자애 엄마 이니 어쩔까 묻는게 ㅡㅡ
    저희아이는 괜찮은데 어쩔까요?
    이건가요?
    초 3 아이들 폭력에 노출되고 있는데
    남자여자떠나서 누구라도 그런일 당하면 안되지요
    저도 여자아이 엄마이지만
    님은 참 ㅡㅡ. 본인만 생각하는 분이신것 같아요.
    남자애들 때문에 피해보는게 많긴 하지만
    이 경우는 아닌것 같아요
    구구단 틀렸다고 무릅꿇리다니 공포네요

  • 33. ...
    '19.4.26 7:52 PM (112.148.xxx.81)

    왜 가만히있나요? 엄마들끼리 똘똘 뭉쳐야죠

  • 34. 요즘
    '19.4.26 8:04 PM (221.138.xxx.195)

    그런 선생이 있나요? 안 믿어져요ㅜㅜ
    아이들이 넘 불쌍하네요.
    학교가 얼마나 지옥일지..
    저희 옆 학교에서는 막대기로 아이 머리 살짝 쳤다고
    담임 몰아냈어요.
    쓰레기같은 그 선생 뭘 믿고 그리 까부는지..

  • 35.
    '19.4.26 8:30 PM (115.143.xxx.51) - 삭제된댓글

    소형녹음기사서 아이가방이나
    주머니에 몰래 넣어보내서 증거 수집하세요
    그냥 지나치면 두고두고 홧병납니다ㅜㅜ

  • 36.
    '19.4.26 8:37 PM (118.40.xxx.144)

    진짜 못된ㄴ이네요ㅉ

  • 37. 플럼스카페
    '19.4.26 8:51 PM (220.79.xxx.41)

    우리애가 그걸 보는 것도 어찌보면 폭력에 노출되는 거 아닌가요.

  • 38. 오잉???
    '19.4.26 9:13 PM (119.193.xxx.78) - 삭제된댓글

    이번에 새로 온 선생이예요?
    작년 우리학교에 그런 선생 있었는데 엄마들이 난리난리 쳐서 다른 학교 갔어요. 그 선생이랑 캐릭터 완전 겹치네요.
    남자애들만 당하지 않아요. 절대로.
    그 선생도 시작은 남자아이 중에 문제아들로 시작해서 남아들 전부한테 히스테릭 신경질 모드로 대하다가 결국 여자애들한테까지 그난리 쳐서 엄마들 다 뒤집어졌어요.
    교무실 찾아가서 재발방지 확약받았지만 재발은 커녕 더 교묘하게 애들 괴롭혔던 쓰레기중의 쓰레기 선생이었어요.
    교육청에서 했던 말이 더 가관이었어요.
    심각한 성범죄 아닌 이상 일선에서 애들이랑 떼어놓을 방법 없다구. 다른학교 보내봐야 폭탄 돌려막기죠.

  • 39. 함께 나서주세요
    '19.4.26 10:24 PM (59.30.xxx.35)

    저는 지금 40대인데.. 예전 선생님들은 더 심했었죠.
    하지만 그때는 선생님 폭력과 성추행등 이의를 제기를 하면
    부모님께 조차도 이해받지 못하는 시절이었어요.
    그 당시 저는 운이 나빴던지 그런 선생님을 너무 많이 겪어봤고,
    저는 소심한 편이어서 선생님 눈밖에 나갈까 봐 늘 노심초사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선생님들이 저를 이뻐하는 편이었고, 친구들에게 가끔 질투도 받곤 했는데요.
    그런데 저는 하루하루 학교생활이 지옥이었어요.
    친구들이 이유없이 체벌당하고, 모욕 당하는 걸 켜보는 게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말도 않돼는 이유로 어린아이들을 몰아세우는 선생님이 내게는 다정하게 대하는 게 더 무섭고 피하고 싶었어요.
    그래서인지 지금도 아이들때문에 피치못하게 학교에 가야할때는 며칠전부터 힘이 들어요.
    내가 폭력을 당하지 않는다고 해도 그곳에 함께 있는 것 자체가 큰 트라우마예요.
    제발 아이들을 위해 부모님들이 함께 나서주세요.
    그 교실에 있는 모든 아이들이 피해자니까요.
    세상이 이렇게 많이 변했는데도 그런 선생들이 아직도 존재한다고 하니 너무 슬프네요.

  • 40. ,,,
    '19.4.26 11:43 PM (112.157.xxx.244)

    지금 30초반이 저희딸 초등5학년때 담임이 미친년이었어요
    아이들한테 너네 엄마 아빠도 교회 안다니면 지옥간다고 하고
    공립학교에서 아이들 급식전에 기도하게 하고
    저희는 천주교였는데 이단이라고 GR하고
    공부 가르쳐 주는거는 별로 없고
    촌지는 엄청 바라는데 안줬더니 우리아이 시험지 채점을 주관식은 말도 안되게 해서
    아이가 상처 많이 받았어요
    교장실에 전화했더니 곤란해 하기만 하고 아무런 조치도 안취해 줘서
    그냥저냥 1년 다녔는데 지금도 그때 더 적극적으로 행동 취하지 못한게
    많이 후회됩니다
    노 ㅈ ㄷ 정말 나쁜선생이고 저질 인간

  • 41. 세상에...
    '19.4.27 5:57 AM (87.63.xxx.226)

    80-90년대에나 볼 수 있는 선생인데. 하긴, 그 사람들이 아직 교편에 남아 있겠지요. 남학생이 주피해자라고 방관할 일이 아닙니다. 폭력에 대해 저항할 수 없는 무력감을 그 교실에 있는 모든 아이가 느끼게 되니까요.

  • 42. ...
    '19.4.27 5:58 AM (211.212.xxx.185)

    들어만 주고 가만히 있으라는 저런 비겁한 기회주의자 부끄러운줄 아세요.

  • 43. 트라우마
    '19.4.27 6:57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여자애들도 피해봄
    남자애들은 당연하고.

    그 공간의 절대 권력자 심기가 불편하신데
    님 애가 마음이 안썩을거 같음?

    그리고 경우에 따라 심약한 애는 담임 좋다고 말함.
    힘에 굴복해서 자신을 속임.
    애들은 반응이 어른과 다름.

  • 44. 힘을 모아야죠
    '19.4.27 7:02 AM (180.67.xxx.207)

    가만있음
    내 아이 안건들임 다가 아니예요
    그런 환경에선 애들이 제대로일까요?
    아빠 엄마가 싸우는집 애는 안때린다고
    애가 행복하게 자라나요?
    저런 선생밑에 있다보면 애들끼리도
    그 스트레스때문에 서로 알게모르게
    미워하고 힘들게 해요
    지나보면
    좋은 선생님밑에 있던 시기는
    반 아이들 단합도 잘되고 서로 잘지내는데
    반대경우는 서로 그 스트레스를 서로 서로에게 풀더군요

    선생이 내애 안건드린다고 다가 아닙니다
    가만있지 마세요
    도가 점점 심해질겁니다

  • 45. 말도마세요
    '19.4.27 7:03 AM (211.36.xxx.44)

    저희애는 1학년때 그런 남자담임 걸렸는데
    이새키도 남자애들만 잡고 여자앤 딱한명 잡았는데
    고아원애였답니다.
    완전 쓰레기죠 대부분의 여자애들한텐 또 그렇게 잘해서
    그때도 여자애들엄마는 오히려 선생 두둔하고
    그런 반분위기에 놀라 울고 무서워 하는 여자애들 엄마나 되야
    상황심각한거 인정하더라구요 현실은..
    저흰 오히려 반장엄마가 선생 앞잡이라
    따로 나선 엄마가 있었는데
    교육청은 아니고 교육위원회?그런데 높은사람 안다해서
    익명으로 진정서 대여섯명 정도 제출했고
    나머진 이엄마가 다 해결해줘서(아이가방에 녹음기도 넣어서 보냈다함) 결국 2학기땐 담임이 바뀌긴 했는데
    딴학교로 보내는건 쉽지 않더군요
    대신 학교에 있는동안 담임은 못한다 했어요
    아이가 직접적인 피해를 안받았다고 그런 교실에 있는것만으로도
    아이 정서에 악영향이란건 알고 계세요

  • 46. ...
    '19.4.27 7:05 AM (218.147.xxx.79)

    일부러 로그인했네요.

    원글님은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알고 계신듯한데 첫댓글 뭡니까!!

    아침부터 별 미친 댓글을 다 보네요.

    지는 뒤로 쏙 빠지고 남들이 해결하게 둬라 그건가요?
    첫댓글같은 인간들때문에 나라가 엉망이네요.

  • 47. ...
    '19.4.27 7:08 AM (218.147.xxx.79)

    얼마전 했던 붉은 달 푸른 해라는 드라마에 이런 대사가 나와요.

    맞는게 내가 아니라 다행이라 생각했어...

    그게 평생의 트라우마로 남아요.

  • 48. ,,
    '19.4.27 7:37 AM (180.66.xxx.23)

    우리때 저 정도는 암것도 아니였는데
    정말 세상 많이 좋아지긴했네요
    옛날에 사이코 선생들 많았던거 같아요
    싸대기 올리고 하는건 그냥 기본이었고
    육성회비 안낸 애들 청소 시키고
    종아리 때리고 그랬어요

  • 49.
    '19.4.27 7:45 AM (218.153.xxx.81)

    가만히 있으면 안됩니다. 폭력상황에 노출되면 안 맞는 애들 역시 이상해져요. 모두 피해자입니다. 첫 댓글의 저주.

  • 50. 근데
    '19.4.27 7:59 AM (221.138.xxx.81)

    엄마들이 지 자식만 알아 가만있고 심지어 지 자식만 잘 보이려고 캔커피 모과차 이런걸 갖다 드리대요.
    원글님은 어찌하셔야할지 아시는 듯 해서 다행이구요.
    아이들 생각해서 나서서 교무실에도 전화하고 교육청에도 전화하길 바래요.

  • 51. 가만히
    '19.4.27 8:01 AM (49.166.xxx.52)

    가만히 있으라는 댓글 너무 이기적이네요
    내 자식한테만 피해 없음 가만히 있는 건가요?
    세상 이리 돌아가도 되나요?
    왜 피해가 없을 거라 생각하나요?
    직접적으로 피해 입지 않아도 이런 분위기에서
    긴장 되어 있는 소극적인 아이들도 피해자예요
    이러다 심적으로 불안해서 틱 생기기도 하는 여자아이를 봤아요

  • 52. 학교불신
    '19.4.27 8:31 AM (175.208.xxx.230)

    교장과 말해서는 해결되지 않을 가능성이큽니다.
    학교는 뭐든 쉬쉬하고 덮어버리려고 만해서 크게 실망한적이 있습니다. 교장쌤이 합리적인 말이 안통하는 사람이더군요.
    교장쌤과 말이 안된다싶으시면 상급기관-교육청인가요?-암튼 더 적극적으로 행동하시길 바랍니다.
    장애인 비하라니요ㅠ 아이들 교육상 매우 안좋고 교육자로서 자질이 없는사람이네요

  • 53. oo
    '19.4.27 10:10 AM (211.36.xxx.125)

    근데 지금 타겟이 아니라고 나중까지 장담할수 있나요?
    이제 학년 시작한지 2달도 안지났고 10달 남았어요
    벌써 이런문제가 나왔는데 좀 있음 여자애들에게로 타겟 넘어가는것도 시간문제
    선생 하는거 보니 사실이라면 보통 이상한게 아닌데
    지금 내애는 아니야 ~ 가만있다가 나중에 당하고난뒤는 어쩔려구요
    반엄마들도 저 엄마는 지자식안당할땐 가만있다가 당하니 난리다며 더 싫어해요
    그리고 10살 아직 어린데 선생이 너무 심해요 사실이라면 담임 바꿔야돼요

  • 54.
    '19.4.27 10:14 AM (223.62.xxx.186)

    안맞는다고 피해자 아닌게 아니에요
    초3이 그런 장면을 보는것만으로도
    심각한거에요

  • 55. ...
    '19.4.27 10:51 AM (203.234.xxx.90)

    "남자 아이들 위주로 혼이 나고 저는 여자아이 엄마"라는 말은 왜 쓰셨는지 이해가 어렵네요.
    저 행위 자체는 학대고요, 같은 공간 안에 있는 것만으로도 폭력입니다.
    요즘 세상에 이런 교사가 있다니...아이들은 즉시 저런 환경에서 구해내야 해요.
    저라면 교육청에 신고하고 교장에게 담임 교체 요구합니다.
    저 교사가 계속 담임을 맡는다면 무슨 다짐도 약속도 아이들에게 이미 생긴 상처와 공포감을 없애주지 못해요.

  • 56. 누리심쿵
    '19.4.27 10:55 AM (106.250.xxx.49)

    일단은 아이에게 확인먼저 하시고 사실관계부터 정확히 파악하시는게 중요할듯 합니다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마시고 엄마들 만나셔서 이성적으로 잘 대처하세요
    아직도 그런 선생이 있다니 놀라울 뿐입니다

  • 57. 차한잔
    '19.4.27 11:14 AM (223.62.xxx.6)

    국민신문고 민원 내세요. 내용에 신고자 신분 보장은 확실히 해달라고 명시하시고 ..

  • 58. 가을여행
    '19.4.27 11:46 AM (118.40.xxx.159)

    전 교장에게 전화했어요, 초6때 애 담임이 유독 남자애들에게 심하게 했는데
    귀잡아 땡이고 쥐어박고, 시험쳐서 틀린갯수만큼 때리고 등등
    우리딸은 그걸 보는것만으로도 엄청 공포을 느꼈어요,
    윗님 말씀대로 보는것만으로도, 공포분위기 조성하는것만으로도 소심한 애들은 상처받아요

  • 59. 음음음
    '19.4.27 11:58 AM (220.118.xxx.206)

    가만히 있어라는 분 너무 비겁합니다.님 아이가 안 당한다고 모른척하면 님 자식이 당할때 모른척합니다.힘을 합쳐야 할 때는 뭉쳐야 합니다.안 그러면 님 차례가 됩니다.

  • 60. 힘을합쳐
    '19.4.27 12:22 PM (203.106.xxx.97)

    교육청에고발부터하세요 교장도 믿으면안되요 시끄러워지는게싫어서 한통속입니닫

  • 61. 원글
    '19.4.27 1:03 PM (58.79.xxx.144)

    이 글에 대문에 걸린줄도 모르고...

    이 선생님 지난번에 초3 여아 담임 글 올렸던 그 선생님 입니다.
    지난번에 욕 바가지로 먹고 82님들이 선생님한테 전화 문자 하지말래서 안하고 상담시 얼굴 보면서 무조건 예예~ 했고
    선생님 눈밖에 안나게 애 단도리 엄청 했습니다.

    어제 엄마들 만났는데 매일매일 한명이라고 안맞는 날이 없다고 합니다.
    우리애는 엄마 걱정할까봐 그런 얘기 안했다고 해요.
    아동학대로 신고할 준비중입니다.

  • 62. MandY
    '19.4.27 2:13 PM (121.168.xxx.174)

    꼭 신고하시고 후기올려주세요 진상학부모 많다지만 아직은 학교에서 교사가 우위에 있습니다 중고등은 생기부때문에 더하구요

  • 63. 희봉이
    '19.4.27 5:28 PM (58.120.xxx.122)

    저는 여자이지만
    남자선생님이 남자아이들만 패고.
    발표 잘해도 비난하고
    여자아이들은 못해도 이뻐해주던. 선생님 생생히 기억해요.
    나쁜 기억이에요.

  • 64. ㅇㄷㄴ
    '19.4.27 6:36 PM (180.229.xxx.198)

    가만있으라니 말이 되나요?
    저희도 3학년때 폭력선생님 만났는데
    그때 반장엄마가 대응을 너무 잘해줬어요
    반엄마에게 전화돌려 상황 설명하고
    어머니 여러분들과 교장실 바로 찾아갔고
    담임 바꿔달라 요구했어요
    우리 애는 선생님이 화를 좀 잘 내시기는 해
    그렇게만 얘기해서 사태가 그렇게 심각한 줄 몰랐어요
    생각보다 아이들이 선생님 잘못 말 안해요
    2학기때 담임 바꼈는데
    바뀐 담임샘과 한참 지내고나서야
    1학기때 담임이 했던 행동을
    얘기하더라구요
    매일 소리지르고 자로 때리고
    어떤 애는 리모콘으로 매일 맞았대요
    제가 그때 그걸 들었다면
    교장실에 같이 갔을 것 같아요
    같이 행동해주세요

  • 65. 원글
    '19.4.28 1:49 PM (58.79.xxx.144)

    댓글들 감사합니다^^
    엄마들이 심각성을 알고 많이 참여해주고 계십니다.
    저도 뭐든 도움이 되고 싶어서 참석합니다.

    주로 당하는 아이 엄마들은 어제 처음 알게되어서
    너무 당황해하시고 흥분된 상태셔요... ㅜㅜ
    생각보다 더 심하게 당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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