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런경우 누가 선임일까요?

선임 조회수 : 826
작성일 : 2019-04-26 14:19:54

사무실과 현장이 공존하는 회사에 다니고 있어요.

40대 초반의 나이가 있다보니  이젠 사무직경력이 있어도 재취업이 쉽지 않아서 현장에 취직을 했다가,  예전  사무경력을 인정받아서 몇달후에 바로 사무실로 들어가서 일을 시작했어요.

사무실에서 2년정도 일 배우면서  일이많아져서 분담을 해야할것같은데,   이일을 할려면 현장돌아가는일을 아는편이 좋기때문에 현장에 있던 다른분을 사무실로 불러들였답니다.

그분은 저보다도 나이가 많고, 현장에  몇달 있을때 제 선임이었구요,  그분이 들어와서 바로 저한테서 일을 배우면서 일을 시작하면서 트러블이 생겼어요.

현장 생산직에 있을땐 기계 돌리는 방법을 그분께 배웠지만, 사무실일은 반대로 그분이 저한테 배워서 해야했는데 그분이 매우 분노하면서 화를 내기 시작했어요.

자기가 선배인데, 일가르쳐줄때 마치 후배한테 하듯이, 이것 또 틀렸다, 자꾸 틀린다면서 지적하는게 짜증이 나고..

설사 선배인 자기가 틀렸다 하더라도 후배인 제가 공손히 대해야할텐데 마치 제가 선임이라서 후임대하듯한다면서

 위계질서가 틀렸다면서 바로잡아달라고  제 윗상사한테 항의를 했어요.

윗상사분은,현장일틀리고 사무직일 틀리다  현장에서 몇달 일배우고 사무실 들어와서  몇년을 일했던 제가 그분의 선임이고.

그분보고 사무실로 들어와서 저한테 일배우는 지금은 그분이 제 후임이라고 했더니, 그분은 지금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요.

입사년도를 따져서 자기가 선임이라면서 상사가 저를 더 편애한다면서 자신에게 부당한 대우를 한다면서요.

저야 현장에 두어달 있다가 사무실로 옮겼기에 현장에 일하시는분들과 그리 친한 친분은 없지만, 그분은 현장에 몇년을 계셨던 분이시라서 현장에 일하시는분들께 언론플레이하면서 사무실이 현장을 차별한다는 말까지 제 귀에 들려오네요.

IP : 110.5.xxx.3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4.26 2:26 PM (211.36.xxx.153)

    후임 대하듯이 하는 그 말투를 바꾸면 해결되는 문제 아닌가요?

  • 2. ..
    '19.4.26 2:30 PM (203.229.xxx.20)

    사회생활 하고있는 사람으로써. 기본적으로 연배도 높고, 입사도 먼저하신분에 대한 예우를 갖춘 상태에서 일을 가르쳐주셨으면 지금같은 트러블이 나지 않았을 것 같아요. 사실 이건 누가 선임인지를 따지는게 중요한게 아닌것 같아요. 명확한 직급이 있는거 아니라면 대접해 주세요.

  • 3. .........
    '19.4.26 3:24 PM (211.192.xxx.148)

    회사 입사 경력이 우선이지
    하는 일 바뀌었다고 선임, 후임 갈리는게 어디있나요.

    직책이 더 높으세요?

  • 4. .....
    '19.4.26 3:52 PM (221.157.xxx.127)

    선임후임보다 나이 많은분에대한 존중과 배려하는 마음이 있어야 되지 않을까요

  • 5. 객관적으로보면
    '19.4.26 4:22 PM (121.139.xxx.15)

    원글님이 후임이라고 생각해요.거의 그렇게 생각할거같은데요.
    나이상관없이 직장도 먼저들어왔는데.. 그분이 많이부당하다 생각하겠네요.윗상사분이 원글님을 좋게봐서 어거지로 원글님이 선임이라고 편들어주는거라 생각합니다.
    원글님이 일좀안다고 가르쳐주는 입장이라고 후임대하듯하면 안된다고봐요.
    저런경우 그분이 선임이고 원글님이 후임인데 단지 그 일을 먼저알아서 가르쳐줄 뿐이에요.
    윗상사분 중심을 잃었네요.
    원글님 다 양보해서 원글님이 선임이라도 나이많은께 예의갖추고 기분좋게 가르쳐드림이 마땅하구요.
    저는 부서장으로 아래직원들이 다 저보다 나이많아요.8명
    잘못된거 지적하더라도 존중하며 기분나쁘지않게 합니다.
    어쩌다 심각한상황이라 딱딱하게 말하는 상황도있지만,
    예의는 갖춥니다. 원글님 말투를 되돌아보심 어떨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7146 부산에 오피스텔 2 오피스텔 2019/04/26 1,067
927145 어제 한일전의 책임을 청와대 민주당에 덮어씌우는 중앙 7 기레기 2019/04/26 1,373
927144 이런 남편이 이해가 되시나요? 25 남편 2019/04/26 5,036
927143 성균관 스캔들 열심히 봤고 좋아했는데... 18 vv 2019/04/26 4,890
927142 옷 수선요. . 4 파란하늘 2019/04/26 939
927141 남편 1박2일 워크샵 갔는데 저녁 맥주에 뭐 먹을까요 6 제목없음 2019/04/26 1,563
927140 박유천은 머리 또 염색했네요. 7 .. 2019/04/26 7,028
927139 자한당 국회의원들은 누가 뽑았을까요? 23 어떻게 2019/04/26 1,178
927138 발에땀많은사람은 어떤양말을 2 양발 2019/04/26 2,037
927137 부산인데 집팔면 법정부동산수수료 만 주나요 8 Busan 2019/04/26 1,186
927136 저녁메뉴 공유좀 해주세요 7 메뉴 2019/04/26 1,871
927135 영어로 대화하는 회화모임 같은거 있을까요? 7 프리토킹 2019/04/26 1,572
927134 하루에 두끼 먹는 분들은 자동으로 간헐적 단식 아닌가요 3 ㅇㅇ 2019/04/26 3,423
927133 국회상황 긴급생중계 live 보세요들(끌올) 4 자유한국당o.. 2019/04/26 967
927132 혼자 고기 먹으러 왔어요 ㅎㅎ 10 혼밥 2019/04/26 2,911
927131 서명자 수 7만 찍습니다 / 자한당 해산 청원 8 /// 2019/04/26 804
927130 구글에서 타노스 검색 2 건틀렛 2019/04/26 953
927129 영화: 안도 타다오 보러갑니다. 10 .. 2019/04/26 1,764
927128 비빔면 두개는요? 10 ..... 2019/04/26 2,188
927127 같이봐요.. 김관영대표 인터뷰 2 ..... 2019/04/26 1,071
927126 발목 잡는 국회에 국민들 뿔났다 "국회의원 국민소환 요.. 10 완전 공감 2019/04/26 1,731
927125 영문법만 공부하면 회화도 같이 공부되나요? 11 ........ 2019/04/26 1,649
927124 누페이스 트리니티 미니가 작은 사이즈가 아닌가요? 미니미니 2019/04/26 956
927123 아들기숙사에 도시락 갖다주면 싫어할까요 34 바로팬 2019/04/26 5,173
927122 생리통인데 이중에 뭘 먹을까요? 5 첫날 2019/04/26 1,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