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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너무 먼 외출이요

중딩맘 조회수 : 2,078
작성일 : 2019-04-25 23:04:20
낼 중간고사 보는데 친구들이랑 여의나루까지 놀러가겠대요. 여긴 분당이구요.
이정도거리 애들이 놀러다니나요?
거기 가서 배달시켜먹고 놀겠다는데
제 판단에는 넘 과하거든요.
애들끼리 가기엔 넘 멀고 위험하다싶은데
요즘 어울리는 애들이 걔네들인데
울딸빼고 너댓명이서 간다네요.
우리딸은 포기, 의기소침, 내일 놀친구없어서 짜증..
뭐 이런 상태에요.
밤에는 걔네들 중 한집에서 파자마파티하고 자고온대요.
그건 진작에 허락했거든요.
IP : 115.140.xxx.22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딩맘
    '19.4.25 11:05 PM (115.140.xxx.222)

    안그래도 친구에 목숨거는 앤데 내가 넘 야박하게 짤랐나 싶기도 하고, 그래도 아무리생각해도 걱정되서 못보내겠고..

  • 2.
    '19.4.25 11:11 PM (39.125.xxx.132)

    분당에서 여의나루가 먼가요?
    광역버스 한번에 갈듯한데.....
    중학생이면 1시간 거리는 다니지않나요?
    서울에서도 광화문 고궁 박물관에가려면 1시간 잡고 움직이는데 중학생들은 그정도 다니지않나요??

  • 3. ...
    '19.4.25 11:11 PM (59.15.xxx.61)

    옛날 우리들 중딩때는 가능했는데
    온 국민이 10살 어려졌는지 젊어졌는지
    요즘은 불가능한 일이더군요.
    뭐...세상이 험해져서 그러겠죠.

  • 4.
    '19.4.25 11:12 PM (39.125.xxx.132)

    전 너무 먼 외출 제목보구 지방여행이라도 가는줄 알았네요
    ^^
    주의사항 알려주시고 보내셔도 될것같아요

  • 5. ㅇㅇㅇ
    '19.4.25 11:13 PM (222.118.xxx.71)

    전 안보내요...세상이 훙흉해서

  • 6. ...
    '19.4.25 11:14 PM (112.170.xxx.23)

    걱정되긴 할거같아요
    고등학생도 아니고 중학생이면..

  • 7. ...
    '19.4.25 11:19 PM (220.75.xxx.108)

    거기서 뭐 볼 거 있다고 분당에서 여의나루까지 가는지가 궁금하네요.
    아무튼 거리는 먼데 차편이 버스 한번으로 해결된다면 보내도 될 거 같아요.

  • 8. ..
    '19.4.25 11:21 PM (182.218.xxx.51)

    저랑 같은 고민중이시네요.
    전 수원인데..친구들이랑...돗자리 가지고 한강가서 자전거타고
    맛있는거 배달 시켜먹을거라는데..왜..거기까지 가서 그래야하는지..허락해야할지말지...

  • 9. ...
    '19.4.25 11:23 PM (125.177.xxx.43)

    우리때도 그정도 다녔어요
    일산에서 에버랜드도 보냈고요
    여럿이 가는거고
    너무 늦게만 안오면 보내주세요

  • 10. 중딩맘
    '19.4.25 11:47 PM (115.140.xxx.222)

    차편도 여러번 갈아타는거 같아요.
    윗님 에버랜드는 멀어도 보낼만하죠. 한강보단 안전하잖아요. 저도 그런곳은 보내요.
    근데 또 워터파크는 애들끼리 못보내겠더라고요. 놀이공원보다는 뭔가 방어가 안되고 그런 느낌이에요.

    우리애는 안그럴줄알았는데 온통 친구 화장 꾸미기에 미쳐있네요. 이와중에 중간고사는 이미 망쳤다고 기말고사 준비한다고 하니 기특하다고 해야할지.. 여의도는 안보내기로 했어요. 여러의견들 감사합니다.

  • 11. ..
    '19.4.26 12:58 AM (183.100.xxx.139) - 삭제된댓글

    안보내기로 하셨다니 잘하셨어요~ 여기도 워낙 다양한 분들이 오는 곳이라...
    저같아도 안보내요. 거리도 거리지만 뭐 쇼핑이나 액티비티 놀꺼리기가 있는것도 아니고 그런데서 여중생들끼리 모여있으면 이상한 사람들 꼬일수도 있어요.. 요즘 세상이 워낙 흉흉해서.

  • 12. 캔디
    '19.4.26 1:01 AM (183.100.xxx.139)

    안 보내기로 하셨다니 잘하셨어요~ 여기도 워낙 다양한 분들이 오는 곳이라...
    저같아도 안보내요. 멀기도 멀지만 뭐 쇼핑이나 액티비티 놀꺼리가 있는 것도 아니고 한강변같은데서 여중생들끼리 모여있으면 이상한 사람들 꼬이기 쉬워요. 요즘 세상이 워낙 흉흉해서.

  • 13. .....
    '19.4.26 8:05 AM (121.165.xxx.182) - 삭제된댓글

    중딩 아이에게 항상 얘기해요
    미안하지만 너를 못믿는게 아니라 세상을 못믿어서 허락 못한다고요
    다행하게도 아이가 이해하네요
    사건 사고는 워낙 순간이고
    아이가 아무리 조심해도 일어날수 있는거라서
    엄마가 조금은 유난떨어도 되지않나 싶어요

  • 14. ..
    '19.4.26 9:57 AM (220.117.xxx.78)

    흠.. 좀 격하게 말씀 드리면 중학생이나 됐는데 그 정도도 못다닐 정도로 바보로 키우실 건가... 싶어요 제 기준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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