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중국 유치원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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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인스타에서 봤는데 완전 중국식 유치원인거 같더라구요. 금방 지워져서 물어볼 수도 없었는데, 인테리어며 분위기가 중국에 있는 유치원과 너무나 흡사해서 놀랐거든요. 전 현재 중국에 거주중이고 한국에 몇 년 전부터 중국어 열풍이 분다는건 알았지만 이런 스타일의 유치원이 생겼다는게 좀 생소해서 확인차 82에 여쭙니다.

중국에 거주하는 한국분들도 중국유치원은 꺼려하는편이라 한국의 중국유치원이 너무 신기하네요. 요즘들어 중국에서만 먹던 로컬 음식들도 한국에 많이 들어가 있는거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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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잘 모르겠는데 화교학교 유치원 있어요.
우리딸 화교학교 유치원 다녔는데 완전 빡세게 공부시켜요.
서울 부산은 남아 있는 걸로 알아요.
우리딸 다닌 화교학교는 폐교됐어요.
유치원 포함 3년 다녔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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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소학교라고 있는데

아침부터 하는 유치부 프로그램은 주변에 보내는 사람이 없어서
확실히 모르겠는데,
유치원생이 매일 가서 영어유치원 오후반처럼 중국어 배우는거는
있더라구요.

나름 중국 현지 스타일로 하는 것 같았어요..

[인천]

인천 차이나타운에 있는데..
거기는 진짜 중국어로 수업해서, 따라잡기 힘들다고 했었어요
그래서 그 샘에게 따로 또 과외받고 해야 한다고..
친구 두 명이 입학했는데, 둘 다 얼마 못 다니고, 일반 유치원으로 옮기더라고요

[저도]

화교학교 같아요.

그런데 중국에서 현지유치원을 안 보내는 게 아니라 못 보내죠.
안 받아주잖아요.

그리고 중국 현지 음식 뭐를 말씀하시는 건지 몰라도요, 중국로컬푸드점이 많이 생겼다면 중국의 영향도 있겠지만 대만의 영향도 있을 거예요.
조선족 거주민이 엄청 늘기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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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화교유치원인가 보군요.
음식은 대만음식이 늘기도 했지만 마라탕이나 탕후루 같은 중국 로컬음식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더라구요.
마라 라는게 얼마전만 해도 한국분들은 꺼려했던 향신료인데 요즘은 인스타 맛집에도 종종 올라오는거 같아 신기하네요. 조선족 거주인구가 늘어서 그럴까요. 전에 없던 중국스러운 분위기가 늘어가는거 같아 중국에 사는 제가 보기에 많이 낯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