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인 입장이구요.
전세로 들어올 세입자가 가구랑 모두 바꿔서
들어온다고 치수를 재러 간다고 합니다.
집은 현재 공실이구요.
계약금 10프로만 받은 상태입니다.
저희는 다른 지역에 살고 있구요.
부동산에서 제가 아파트 비번만 알려주면
부동산이 직접 문을 열어주시고,
세입자에게 집을 보여주신다고 하십니다.
세입자 남편이 지방에서 일해서
일요일 와서 치수를 잰다고 하는데,
일단 비번 공개후,
저희가 조만간 가서 비번을 바꾸면 괜찮을까요?
공실이라. 시시때때로 와서,
새로 가구 먼저 넣겠다,등등 요구사항이
많아질까봐서, 살짝 걱정이 됩니다.
계약금만 주고, 슬쩍 이사와서,
6개월동안 살다가 명도소송해서
겨우 세입자 뺀 경우를 주위에서 봤거든요.
저희가 가까이 살지 않아서,
비번 수시로 가서 바꾸기도 쉽지 않기도 하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