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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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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아는 척하는 친구 무안 주는 게 나을까요?

교만 조회수 : 6,334
작성일 : 2019-04-25 12:32:17
오랜 친구인데 뭐든 아는 체를 해요.
제가 살다 온 나라를 가본 적도 없으면서
저 보다 그 나라에 대해 더 아는 척
제게 정보를 알려주듯 얘기하고

제가 이러 이러한 게 있어서
좀 더 알아보려 한다 이러면
그거 이미 프랑스에서 활성화된 건데
우리나라도 닮아가네 이래서
알아봤더니 전혀.......

매사 이런 식이에요.
미국 가본 적도 없으면서
제가 비자 받는데 이렇게 하는 거 아니라고 알려?주고

맞는 게 하나고 없어요.
다 엉터리예요.
그 순간에 아는체 하다보니
말을 막 흘리는 스타일이요.

그냥 그러려니 할까요
아니면 너 저번에 프랑스에서 활성화됐다는 거
전혀 그렇지 않던데? 이런식으로 좀 해줘야할까요?

문제는 하도 그런척을 하니
제가 순간 정말 그런가 착각을 하거나
저도 모르게 믿게되는 게 있어요.
IP : 116.45.xxx.45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4.25 12:33 PM (222.118.xxx.71)

    저런친구 왜만나요? 만날 친구가 그 한명밖에 없나요?

  • 2.
    '19.4.25 12:33 PM (110.70.xxx.235)

    님도 똑같이되는거죠 뭐
    상대가 얼마나 아나 들어보겠죠 님 말을

  • 3. 저 같음
    '19.4.25 12:35 PM (122.34.xxx.137) - 삭제된댓글

    안 만나요.
    무안 준다고 해결되면 상관없는데, 죽을 때까지 버릇 못 고쳐서요.

  • 4. ...
    '19.4.25 12:36 PM (125.177.xxx.61)

    안만날거아니면 그냥 흘려들어요. 다른곳서 망신당하겠죠.

  • 5. ...
    '19.4.25 12:36 PM (175.113.xxx.252)

    저는 안만날것 같은데요... 무안도 안주구요.. 솔직히 무안을 주면서까지 만날 일은 없지 않나요

  • 6. ㅇㅇ
    '19.4.25 12:36 PM (61.106.xxx.237)

    저도 저런친구 있었는데 나중에 알아보면 전혀 맞는 얘기 아니었어요
    저런 친구들 말투가 그렇다하고 단정을 지어요
    정말 재수없죠
    전 피곤해서 끊긴했는데 오랜친구라면 장점도 있어서 만남을 유지한걸테니 이래라 저래라는 못하겟네요

  • 7. ..
    '19.4.25 12:39 PM (49.169.xxx.133)

    만물박사 지 친구 생각나네요. 저는 그냥 그려려니..
    제가 요즘 운동하는데 그부분은 관여를 못해서 다행. 그 친구는 몸치라서..

  • 8. ㅋㅋㅋ
    '19.4.25 12:40 PM (220.116.xxx.210)

    ㅋㅋㅋ 글보면서 웃었네요.
    똑같은 짓하던 알던 후배 생각이 나서요.
    좀 좋은 레스토랑만가도 검색해온대로 읆어대면서 꼭 음식마다 아는체 하고싶어하던...
    저는 애정없는 모임사람이라서
    그냥 모른척하다 결국 안보게 됐어요.

    계속 만날 사람이면 가끔 한번씩 정곡을 한번 꼭 짚어주세요.
    꼭 웃으면서~
    계속 나도 모른척 해주면 정말 내가 모르는줄 알더군요.

  • 9. 원글
    '19.4.25 12:40 PM (116.45.xxx.45)

    네 맞아요. 완전히 단정 짓고
    제가 설마 이런 식으로 나오면 더 강하게 우겨요.
    자주 만나진 않고 통화를 가끔 하는데
    초1때 친구고 가장 오래된 친구인데
    가끔 연락하다 보니 이런 걸 잊었다가 통화하면
    아 얘가 또 이러는구나 하고 그래요.

  • 10. 원글
    '19.4.25 12:44 PM (116.45.xxx.45)

    제 친구는 아는체를 못하는 범위가 없어요.
    제가 하는 운동 한 번도 안 해봐놓고
    저 보다 더 아는 체 해요.
    자기 아는 사람이 이 운동을 하는데 그게 아니라 이렇다 우기고요.
    제 전공에 대해서도 저 보다 더 아는체 해요.
    자기 동생 친구가 박사인데 그게 아니라 이런 거다 이렇게요.
    쓰다 보니 열등감이 있나싶네요.

  • 11. ..
    '19.4.25 12:46 PM (223.62.xxx.60)

    나 보다 15살 많았던 지인
    샤브샤브 먹으러 가서 야채 넣으려 하면 제 팔을 쎄게 치면서
    지금 넣는 거 아니다
    고흐 전시회 가면서 생각나 제돈으로 초대해서 갔는데 어설프게 아는 척 하고 제가 조금 말하려고 하면
    나도 다 안다하고
    저 외국 나가면서 겸사겸사 끊었어요
    고질병이라 못 고쳐요

  • 12. 지적
    '19.4.25 12:46 PM (124.49.xxx.52) - 삭제된댓글

    지적보다는 그게 불편하면 유머로승화시키세요

    진짜
    아 그렇구나 고마워
    그정보대로할게

    어유야
    지난번 네가말한거 모임가서 이야기했다가 무지하게 창피했어 모임분들이 잘못된거라고 해서 확인하니 잘못된거더라구

    그래?
    그거 진짜야?
    지난번처럼 나 창피당하는거아니지


    야 나 또 창피당했어
    확실한거만 이야기해줘

    그래? 모임분이 다르게 말하던데
    우리내기할래?
    자 만원 너도 만원 내
    검색해보고 맞는사람이 가지자 호호호

    내기해서돈잃으면 못우겨요

  • 13. ...
    '19.4.25 12:48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무안보다는 124님 처럼 하는게 제일 낫긴 하겠네요... 내기 하자도 괜찮은 방법이기는 할것 같구요..

  • 14. ㅋㅋ윗님
    '19.4.25 12:51 PM (58.236.xxx.104)

    그렇게 까지 하면서 만나면 푼수 아닌가요?ㅋㅋ

  • 15. ㅣㅣ
    '19.4.25 12:52 PM (211.36.xxx.35)

    뭐하러 위엣님처럼 돌려서 얘기하나요 저런 친구는 옆에 둘 가치가 없음..저렇게 말하는거 빼곤 다 괜찮다 이런마인드 버려요. 행동도 다분히 그럴 가능성 큼..매우 요주인물임 ㅎㅎ

  • 16. ㅇㅇ
    '19.4.25 12:54 PM (61.106.xxx.237) - 삭제된댓글

    뭐든아는친구 에피소드 두가지만 얘기할게요
    우리아이 특성화고 진학할거라고 했더니
    그럼 대학못가 나라에서 수업료대주잖아 졸업하고 5년간 대학안간다는 서약서 써야되
    이러길래 잉? 그럼 공산주의잖아 그랬더니 할수없지 나라에서 돈받는건데 이래서 진짜인가하고 알아봤더니
    개뿔이었어요

    그리고 피자나라치킨공주 맛있다고 했더니
    그거 질나쁜치킨을 유화제써서 화학적으로 만든거야 싼건 이유가 있어
    이러길래 알아봤더니 그것도 아니고요

    이런식이에요
    어디서 약을 파는지

  • 17. ㅇㅇ
    '19.4.25 12:57 PM (61.106.xxx.237) - 삭제된댓글

    참 추가로 그래놓고 자기딸은 특성화고 보냈어요
    아들은 인문계보냈는데 인문계는 공부하는게 다른다라나 특성화고보다 수준높다고 뭐 이런게 다있는지
    끊을만 했죠

  • 18. ..
    '19.4.25 12:58 PM (49.1.xxx.151)

    그런 분 알아요.

    경솔하죠

    평생 못고쳐요, 최대한 안만나고 말 안섞고 듣고 흘리는게 답이에요

  • 19. 웃으며
    '19.4.25 1:02 PM (211.205.xxx.62)

    설명충~ ㅎㅎ
    설명충이 뭔지 대충 알겠죠.

  • 20. ...
    '19.4.25 1:10 PM (61.255.xxx.223)

    괜히 대응하는데 에너지 쓰지 마시고
    신뢰성 없는 정보라는 거 알았으니
    앞으로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면 되요
    너 그거 아니던데 해봐야 무의미한 논쟁 시작되고
    에너지만 낭비 할 뿐

  • 21. ~충일베스런
    '19.4.25 1:17 PM (221.150.xxx.202)

    거부감드네요

    여기에는 그런 인생막장같은 표현은 안 봤으면 싶네요.

    ~충.....웃으며???? 수준 알만 하네요.

  • 22. 원글
    '19.4.25 1:20 PM (116.45.xxx.45)

    네 듣는 것만으로도 에너지 빼앗기는 느낌이에요.
    아주 피곤해요.
    그냥 흘려들을게요.
    자주 만나는 친구도 아니니 이게 낫겠어요.
    감사합니다.

  • 23.
    '19.4.25 1:26 PM (211.36.xxx.124) - 삭제된댓글

    우기는 사람한텐 그자리에서 바로 폰이라 컴으로 검색해서
    아니던데 바로 말해 줍니다
    뒤늦게 라도 카톡이나 전화해서 정정해 줍니다
    한번 우기기 시작하면 그동안 있었던일 말하면서
    끈질기게 맞는지 틀린지 말해주세요

  • 24.
    '19.4.25 1:27 PM (211.36.xxx.124) - 삭제된댓글

    이렇게 한뒤로는 못우기더군요

  • 25.
    '19.4.25 1:31 PM (210.99.xxx.244)

    아는것도 많네 하고 넘길듯 82 얘기 듣다봄 친구없어야해요 다 끊어버리고 완벽한 친구가 얼마나 된다고 본인도 누군가는 안맞는다고 피곤하다고 생각할수 있는거잖아요. 그냥 그러려니 넘기시는게 덜 외로울수도 있어요

  • 26. dd
    '19.4.25 2:40 PM (106.251.xxx.148) - 삭제된댓글

    그냥 인정욕구가 부족해서 그래요...만만한 님한테 그 욕구 푸는거고요
    그래도 죽마고운데...뭔가 좋은점이 잇으니까 게속 만나는거 아닌지..
    저같으면 그냥 좋은점만 보려고 노력할거같아요...계속 맞대응 해봣자..그거에 대한 핑계 대려고 말 더 길어지고 더 심각해질수도 잇어요...그러다 님이 먼저 폭발해서 그만보자 어쩌고 할 확율이 다분하고요
    그냥 그런부분은 피하시는게 좋을거같아요 눈빛이나 말투보면 알잖아요...쟤 또 버튼눌렷네 싶으면 다른화제로 돌리시는게....

  • 27. ..
    '19.4.25 2:42 PM (39.7.xxx.226)

    일종의 변형 허언증?
    상습적인 거짓말이 아무렇지 않은 사람은 경계 대상이지요.
    저라면 아무리 바보라도 그 성품이 위험해서 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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