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홧병이랑 같은건가봐요
호흡곤란은 몇 번 있었는데
심장이 미친듯이 뛰는 발작은 처음이었어요
근데 그 뒤로 뜨거운 음식 뜨거운 샤워등이
소스라치게 싫으네요
홧병이 몸에 열이 쌓이는건데
공황도 같은 맥락인가봐요
저같은 경우는 힘들어도 참고
힘들어도 내가 하고말고
혼자 알아서 하는 타입이거든요
난 강해..,. 하는 타입에 가깝죠
근데 정신도 육체도 한계에 다다르면 터져 나오는데
그게 바로 공황이라네요
우울과 공황은 95%같이 가는거라네요
별개가 아닌.
약먹기 시작했는데 하루 3번 안정제 없인
힘들구요
때때로 한없이 우울해집니다
멍해지고...
다 이렇게 사는거지뭐... 하면서 시간이 가는구나
이러면서요
심장은 이상이 없다지만 멍이 들어 있는 느낌이구요
딱히 어느 한 사람 어느 한 사건 때문이 아닌
어려서부터 아니 태어나면서부터 시작된 모든
상황과 이유들로 인해 난 우울증을 앓게 되었다...
라고 생각하는게 맞는거같아요
저와 같은 분 계시면 같이 힘내요
공황 크게 왔는데요..
정신과몸 조회수 : 2,144
작성일 : 2019-04-24 10:46:54
IP : 211.109.xxx.2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9.4.24 10:50 AM (220.116.xxx.210)이해하고 계신게 맞을거에요.
단시간의 사건으로 오는 증상들이 아니더라구요.
어린시절 부터 시작되고 쌓이고 쌓이다가 결국 터지는게 그 상태같아요.
그래서인재 대부분 40대 이후에 많이 나타나더군요.
저도 그랬구요.
의사분과 조절해가면서 약 꾸준히 잘 드세요.
많이 좋아지고 어느날부터는 편안해질수 있어요.기운내세요~~2. 저도
'19.4.24 12:32 PM (211.204.xxx.96)지난 2주동안 힘들었는데 버티고 있어요
심해봤자 죽지 별거 있겠나 크게 마음 가짐을 했더니
약을 줄이게 되더군요
잘때만 먹고 자는데 양도 줄였어요
모두 화이팅!!3. 저도
'19.4.24 12:34 PM (211.204.xxx.96)우울증 약은 십년 넘게 잘때만 먹고있어요
이것도 줄이려구요.
사는 게 어찌 즐겁기만 하겠냐 라고 생각이 드네요4. ㄱㄱ
'19.4.24 10:56 PM (58.235.xxx.211)저도 공항장애인지 모를땐 응급실을 몇번을 가고 도착하면 괜찮아져서 집에 다시 오고 하다가 이게 공항장애란걸 알고 병원까지 예야했다 숨못쉬는거 죽는거 아니고 정신적인거다 란걸 알고 계속 고치려고 하고 힘들어도 참고참고 해서 병원 안가고 고쳤어요
저는 초기여서 그랬지만 석달이 정말 죽는구나 가정아이 다 팽겨치고 강박증 우울증에 힘들었는데 지금 다 나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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