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절약했다가 미친듯이 질렀어요ㅠ
거의 식료품 교통비외엔 쓴게 없어요
근데 너무 너무 극도로 허리띠를 졸라매고 살았는지
오늘 쎄일하는 브랜드에서
그냥 이것저것 막 질렀어요
바지 스카프 원피스.. ㅠ
차마 비싼건 못지르고
소소한걸로 신나게 지르고나서
이제 집에 가는 길인데
갑자기 정신 확 드는거있죠?
나 얼마쓴거야?
근데 다시 가서 취소하고 싶진 않아요
예쁜옷 입고 더 의욕나서 일하면 된다고
위로 받고 싶어요 ㅠㅠ
1. ...
'19.4.23 5:48 PM (14.39.xxx.161)잘하셨어요.
이럴 때도 있어야 살 맛이 나는거죠.2. 인생한방
'19.4.23 5:48 PM (59.10.xxx.66)다시열심히 일하시면됩니다
잘하셨어요3. ᆢ
'19.4.23 5:49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얼마나 썼는데요
전 오늘 맘먹고 돈쓰러 나갔는데
만원짜리 등산티 두개 사들고 왔어요4. 적당히
'19.4.23 5:51 PM (121.155.xxx.30)사고싶은거 먹고싶은것도 사 면서 살아야죠
저도 작년부터 그리 살았더니 내가 왜 사나? 하는
회의감 들더라구요ㅜ5. 원글
'19.4.23 5:54 PM (211.246.xxx.227)위로 감사드려요
완전 옆구리 찔러 절받기지만요 ^^;;
옷은 그리 비싼건 아녜요
백화점도 아니고 할인매장 이었어요
색상이 고와서 그건 아주 만족합니다6. 저는
'19.4.23 6:09 PM (39.117.xxx.98)그게 현명한 소비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마지막에 오늘 쇼핑 후회해요.가 아니고 만족하시는거잖아요..
궁핍해서 민폐끼치는 선 아니라면 아낄곳 아끼고 쓰고싶은곳에 쓰는게 맞다고 봐요.
쇼핑성공 축하요~~~^^;7. dlfjs
'19.4.23 6:53 PM (125.177.xxx.43)잘 했어요. 참다보면 한번에 확 터지죠
맘에 들고 잘 입으면 됩니다8. 아하
'19.4.23 7:44 PM (203.81.xxx.73) - 삭제된댓글요요가 왔군요
그래도 잘했어요 이런날도 있으야 살죠
뽐내세요~~~~9. 너트메그
'19.4.23 7:46 PM (211.221.xxx.81)잘하셨어요. 원치스까지 확~ 지르시지 그러셨어요. ㅎㅎ
그래야 더 열심히 허리띠 졸라멜 기운이 생기죠.
다이어트도 치팅데이.있듯이,
돈도 가끔 질러야 또 절약할 마음 다잡죠.10. 살고 봐야죠ㅋ
'19.4.23 7:53 PM (1.244.xxx.152)저도 사정이 있어서 한 2년 내핍생활 해보니
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많이 힘들더군요.
중간에 유럽여행 한번 질렀어요.
숨통이 트이며 기운 차려졌어요.ㅎ11. 잘하셨어요.
'19.4.23 7:58 PM (210.96.xxx.197)맘에 쏙 드는 옷 만나기 어렵잖아요
예쁘게 입으시고 더 행복한 봄날되세요.12. 에고
'19.4.23 8:55 PM (211.246.xxx.227)이렇게 이해해주시니 마음이 너무좋네요
이 글 안올렸으면 은근 집에와서 자책하고 자괴감에 빠지고 그랬을것같은데..
역시 글 올리길 잘했어요 ^^
지금 다시 입어봤는데 다 이쁘고요
기분좋고 맘에 들어요
다들 평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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