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가 한번씩 아프면 정형외과 여러군데 다니면서 물리치료를 받으면 찜질하고 전기치료 하고나면 멘소래담 바르고 1분정도 맛사지 해주는게 다였는데 부산 살다가 남편 직장때문에 전남의 면단위 마을에 3년정도 살고있는데 처음 이사왔을때 허리가 아파서 동네 내과를 갔는데 찜질하고 전기치료하고 끝나는줄 알았는데 물리치료사가 따로 2명이나 계셔서 아픈부위 맛사지를 15분정도 해주더군요.이런걸 처음 받아봐서 신기하기도하고 좋더라고요.여긴 작은 면단위인데도 내과가 많아서 아플때 한번씩 가봤는데 병원마다 물리치료사 분들이 2명씩 계시고 맛사지도 똑같이 15분정도 해주시네요. 아침 8시부터 문여는데 병원마다 할머니 할아버지들로 꽉차있어요. 몇개월 전부터 왼쪽팔이 넘 아프고 머리 위로 올라가지도 않고 손이 뒤로 뻗쳐지지도 않길래 큰병원가서 초음파하니까 어깨충돌증후군이라네요.주사 2번맞고 약먹으니 많이 좋아졌는데 어제 처음으로 도수치료 하고나니 힘들었는지 몸살이와서 집앞에 내과가서 물리치료 받고나서 간호사분이 도수치료 받을거냐해서 내과에서 왠 도수치료 하면서 받았는데 맛사지 해주면서 말씀도 잘해주시고 어제 도수치료 해준거보다 더 꼼꼼하니 시원하게 해주시네요.자기들도 다른병원에서 환자들 도수치료 해줬다면서 꾸준이 다니라고 하는데 큰병원에서 도수치료 몇번 더 받고 동네 병원에서 꾸준히 물리치료 받을까 합니다.병원비도 4천원 나왔어요.다른데도 물리치료사들이 이렇게 해주는지 궁금해서 적어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