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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안하고도 성공가능한가요

ㅇㅇ 조회수 : 5,427
작성일 : 2019-04-23 12:33:46

이번에 자사고를 간 두명의 학생이 학원에 왔는데

둘다 선행 전무네요

근데 중학교때 영수 다 90넘 넘거나 한두개 틀리는 수준으로

잘했다고 해요

수준이 높지 않은 중학교란건 부모들도 아시더라구요


근데 선행없이 자사고 불가능한거는 아니지만

넘 애가 힘들다는거 알텐데

왜 선행을 안시겼을까요


다 아파트 살고 가난하지도 않은데요


실제 선행안하고도 자사고 가서

학종으로 인서울 진학하는 경우 꽤 되나요?


저중 한아이는 게다가 이과를 갈거라는데

수학 영어 선행 전무네요


엄마들이 몰라서 그런건지

아님 너무 자극이 안되는 중학교에서

안주한걸까요

IP : 61.101.xxx.6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4.23 12:38 PM (110.47.xxx.227)

    너무 자극이 안되는 중학교에서 안주한 거겠죠.
    공부를 해도 1등, 안해도 1등이면 굳이 열심히 할 필요를 못 느낍니다.

  • 2. ...
    '19.4.23 12:39 PM (116.39.xxx.160) - 삭제된댓글

    역대급 머리 아님 정시죠
    선행없이 센학교 가는건 정말 아니라고봐요

    합격날만 어깨 힘들어가고 3년 또는 이상 땅을 치며 후회하죠
    넘사벽 머리 빼고요

  • 3. ...
    '19.4.23 12:42 PM (223.62.xxx.45)

    자만해서 그래요... 선행없이 특먹고라니 ㅜㅜ 내신은 어쩌려고

  • 4. 친구 아들
    '19.4.23 12:43 PM (14.52.xxx.225)

    선행 하나도 안 하고 일반고(과중반)에서 학원 하나도 안 다니고 (본인에 맞지 않는다 함)
    카이스트 갔어요.

  • 5. ㅇㅇ
    '19.4.23 12:55 PM (220.89.xxx.124)

    중등 90점 넘은거는 그냥 중상위 아니에요?
    성적표에야 90점이나 100점이나 똑같이 a로 나가니까 자사고 입시는 된거겠지만.. 앞으로 험난하겠네요.

  • 6. ...
    '19.4.23 1:04 PM (14.4.xxx.98)

    준비제대로 안시키고 아이를 자시특목고에 보낸엄마들...자신감인지 무지인지...아이들이 원망 많이해요..나 콘크리트 하라고 보낸거냐고 ..

  • 7. ...
    '19.4.23 1:06 PM (223.62.xxx.126)

    중학교때 다른 학생들 선행위주로 돌리면서, 내신때 길어야 한달정도 집중해서 시험쳐서 성적만들때
    그 학생은 중등내신만 했으니 당연히 중등성적이 좋죠.
    해보면 알겠지만 중등공부량에 비해 고등 공부량이 폭발적으로 많기때문에 선행시키는 거니까요
    1학년때 이과 간다고 하는 아이들도 1년동안 시험치르다보면 생각이 바뀔거에요

  • 8. ㅡㄹ
    '19.4.23 1:12 PM (210.99.xxx.244)

    생각보다 그런친구 많아요 일반고도 선행안하면 진짜 힘들어요. 수학은 꾸준히 해도 국어영어는 수능 안정권에 있어야 하지않을까 싶더라구요 수학도 선행 당연하지만요. 너무 힘들고 바뻐요 중등이야 그때그때 내신 해도 성적 나오지만 고등은 진짜 벅차더라구요

  • 9. 선행이답이죠
    '19.4.23 1:15 PM (180.224.xxx.141)

    미리 끝내놓고 한번이라도 들어놓고
    고딩가서 오답체크하는게
    진정 성적올리는 길이예요

  • 10. 참내
    '19.4.23 1:27 PM (223.38.xxx.193)

    댓글중에 무슨 엄마 원망을 합니까.
    본인이 안해서 힘든거지.
    이런걸로 엄마원망이나 하는 것들은 싹수가 노랗죠.
    물론 앞으로 정말 코피나게 해야하는거 맞구요.
    엄마원망하는 애들 빼고는 타고난 근성으로 어떻게든 앞길 헤쳐갑니다.

  • 11. ...
    '19.4.23 1:33 PM (110.14.xxx.72)

    선행 안 하면 무지한 거구나... 그랬구나
    전체적으로 잘못 돌아가는 것 같다... 학교는 학원 보조 역할만 하는 거군요.

  • 12. ...
    '19.4.23 1:40 PM (125.177.xxx.182)

    현실이 그래요.
    막상 특목고 가보면 애들이 다 잘하거든요.
    울 애 외국서 3년 살았고 토플 토익 거의 만점 가깝게 나와도 내신 영어 1등급 맨날 턱걸이에 1개틀림 2등급..그러고도 열심히 안함 더 떨어졌어요. 이런 애들이 상위권에 빽빽해요. 수학도 마찬가지겠죠.
    이제 요이땅 아무리 해도 이미 완성되어 오는 애들을 파헤칠수가 없어요ㅡ 왜냐하면 시간이 없거든요. 수행은 어찌나 빡쎄고 행사도 많고 과목마다 천재급들이 있거든요..그 천재급들이 한둘이 아니라 자존감 무너지는거 바로 한순간이고 회복도 못하고 바닥깔아줄지도 몰라요.
    약체인 중학교에서 1등급이라고 자만하고 그 이상을 하지 않은 상태라면 특목가서는 상위권 당연히 어렵습니다.

  • 13. ..
    '19.4.23 1:42 PM (112.187.xxx.121) - 삭제된댓글

    학원 선생들
    엄마 닮아 머리나빠 선행안하면 공부 못따라가는
    애들 둔 엄마들은 이해 못하겠죠

  • 14. ..
    '19.4.23 1:46 PM (221.142.xxx.142)

    제가 아는 아이 둘다 이관데 선행 안했어요. 워낙 고집 세고 엄마말을 안들어서 선행 못시킴.
    둘다 일반고. 한명은 논술로 스카이. 한명은 재수해서 정시로 한양대 갔어요. 수학도 고3까지 한학기씩 방학때 예습. 그것도 다 못함. 근데 둘다 수학 센스가 좋았어요. 영어는 평생 감으로 찍는데 1,2등급. 국어는 딱히 공부안해도 사고력 좋아서 웬만큼 함.
    고등내신은 둘다 일반고 3점대.
    선행 안해도 저기 가는구나 하는 느낌보다 저 머리를 저렇게 쓰다니 하는 안타까움이 더큰 느낌이랄까.. 대충 요정도 돼야 선행 안해도 들어본 대학 갑니다.

  • 15. 음..
    '19.4.23 2:16 PM (125.177.xxx.202)

    근데요, 솔직히 엄마들이 너무 선행을 믿는 경우가 대부분인거 같아요. 제가 본 바로는요..
    아이가 선항해서 중1이 중3, 고1 수학 막 나간다고 하는데, 막상 하는것 보며는 지 학년 중간고사 막 퍼주는 시험도 다 못맞고 억지로 90넘는 애들이 대부분이에요.
    물어보면 다 아는데 실수했다 하지만요, 제대로 깊이있게 더 꼬치꼬치 캐면 정작 중요한 개념 모르고 겉멋만 들은애들이 대부분이지요.
    그래서 대치동 한복판에서도 진짜 실력은 선행 얼마나가 아니라 지 학년 심화를 푸냐 못푸냐라고 하지요.

    제 아이 시켜보니 선행이 아무나 다 되는것이 아니더라고요. 대충 학원에서 건성건성 진도만 빼는 것 말고..일대일로 붙잡고 꼼꼼히 가르쳐보면, 그래도 선행 진도가 나갈수 있는 애는 진짜 잘하는 애고, 그렇게 시켜보면 수학 머리 안되는 애들은 진도ㄱ안나가요. 열심히 진도 빼고 앞거 물어보면 또 모르고 또 모르니.. 진도가 안나갑니다.

    학원에서 어디어디까지 진도뺐다?? 절대 믿지마세요. 개별적으로 실력 체크해보면 다 뻥이에요.

    그러니.. 적은 수일지는 몰라도 자기학년것 제대로 공부하애들이 선행 한 애들보다 ㄷ나을수도 있어요.

  • 16. 대학생맘
    '19.4.23 2:33 PM (14.52.xxx.87) - 삭제된댓글

    자사고는 그냥 추첨 선발제 아닌가요?

    성적 제한 없어진 걸로 아는데 또 바뀌었나요?
    그것 때문에 자사고 엄마들 시위하는 거
    우리 땐 뉴스에도 나왔었는데...

    그리고 내신 파는 애들은 선행 힘들어요.
    요즘은 고등 내신 한 달 이상 준비하더라구요.
    그런 애들은 학종으로 달려야죠.

    수시로 서울대 간 아이 몇 아는데
    수능 성적은 서성한도 못 나왔어요.

    학종이냐 수능이냐 확실히 정하고 달려야 함.

    근데 학원 선생님이 요즘 입시를 좀 모르시는 거 같음..

  • 17.
    '19.4.23 2:46 PM (210.99.xxx.244)

    뛰어난애들은 안해도 따라가요. 일반적인 애들이 힘든거죠. 기준을 잘하는 애들로 잡고 평범한 우리애를 그기준으로 맞추면 영수포자가 나오는거예요ㅠ

  • 18. 음...윗님...
    '19.4.23 2:47 PM (223.62.xxx.126)

    자사고를 추첨한다고 해도, 거기 넣는 애들 자체가 이미 어느정도 실력이 되어있는 애들이 지원해요.

    수시로 서울대 가는애들은 지균인데, 일반고에서 압도적으로 전교일등을 3년내내 해야해요.
    상위권에서 등수 왔다갔다 하면 상위권애들 다 같이 못감.

    학종, 수능을 미리 결정하라고 하지만 내신이 엉망인데 모의만 극단적으로 잘보는 아이는 드물어요.
    무엇을 유리할지는 일단 내신부터 파보고 결정하게 되요.

    내신 하다가 안되겠다 싶을때 수능으로 틀어버리는거지.
    입학때부터 수능만 하는 애는 없는 것 같아요. 그런애들은 차라리 자퇴하고 검정보고 재종반 들어가더라고요.

  • 19. ..
    '19.4.23 3:14 PM (61.148.xxx.195)

    선행이 필요하기는 해요.
    특히 이과는 공부량이 많아 고등기간 내내 고도의 집중력과 치밀한 계획으로 해나가지 않으면 선행없이는 일단 시간 자체가 부족해요.

    하지만 아이들이 학원 대부분 다니고, 학원에서 뭐하나요?
    대부분 선행하죠.

    그렇다면 학원 다니면 다 1,2등급 나오나요?
    학원 꾸준히 다니면서 선행했으나 하위권도 수두룩하고, 심지어 수포자들까지 나와요.

    물론 상위권 중에 선행 안 한 학생들 많이 없겠지만, 그렇다고 선행 안하면 절대 안되는 것도 아니에요.

  • 20. 두아들
    '19.4.23 7:41 PM (124.53.xxx.34)

    초등 6학년부터 1년간 과외 수학
    선행 3~6개월정도로 유지하며
    자사고 입학
    스카이 공대 갔어요.
    학원은 증등때 1년이 전부, 수학만
    이것도 사춘기로 그만둠.
    자긴 학원이 맞지않다고 고집해서 수용했어요.
    지금은 과외알바중인데
    학생이 너무 만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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