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얘기를 하면 1에서 100까지 다 얘기하는...
1. 그런
'19.4.23 12:28 PM (27.162.xxx.112)사람이랑 대화를 하고오면 두통약 먹어요. 왜 제3자의 얘기를 그리 상세히 말하는지 정신병맞죠?
2. ,,
'19.4.23 12:29 PM (70.187.xxx.9)덜 봐야해요. 남은 얼마든지 덜 볼 수 있죠. 그 사람만 핀셋으로 뺄 수 없는 상황이 많으니 감수하고요.
3. ㅋ
'19.4.23 12:29 PM (121.155.xxx.30)어떤건지 알겠어요
제 주변에도 그런여자가 있거든요
기본적으로 말이 많아요 ㅎ
했던말도 몇번반복하는거 좋아하구요 -.-
나서는거 좋아라하고...
첨엔 활발하고 그래서 친했는데 기 빨려서
이젠 거리두다 대면대면하게 지내요4. .....
'19.4.23 12:31 PM (1.227.xxx.251)단톡방 나온 모임에
딸 대학원 실험실 생쥐 근황까지 얘기하는 사람이 있었어요
듣다보면 나는 누구 여긴 어디 ....ㅠㅠㅠㅠ5. ...
'19.4.23 12:37 PM (39.119.xxx.136) - 삭제된댓글꺄..다시 옛 생각 나네요.
친구 사무실 남자 아저씨 가정사 까지 들어야 했던...인연 끊었어요6. ㅎㅎㅎ
'19.4.23 12:39 PM (175.223.xxx.211)실험실 생쥐 근황에서 빵 터졌어요!!
7. 으
'19.4.23 12:43 PM (121.160.xxx.194)그런 사람 은근 많아요.
이야기 듣다가 졸기도 했어요.8. ..
'19.4.23 12:45 PM (218.237.xxx.210)요새 제 몸도 안좋고해서 전 연락안하는데 제가 안하니 자꾸 전화해서 구구절절 ㅠ
9. 전
'19.4.23 12:46 PM (125.132.xxx.156) - 삭제된댓글수단과 방법을 안가리고 피합니다..
욕을 먹을 지언정..10. 이런 건가요?
'19.4.23 12:46 PM (203.255.xxx.65)어제 오랜만에 사과를 사 먹었어ㅡ할 것을
마트 갔더니 사과가 좋아보여 몇개 만원 하는 걸 샀는데, 사과 든 봉지가 너무 무거워서 팔이 얼얼해서 집에 와서 기진맥진했고 그 와중에 사과맛이 궁금해서 물에 담갔다가 잔류농약 없애려고 흐르는 물에 씻어서 과도로 8등분 해서 깎아 코렐접시에 담아 먹었어.ㅡ라고 하는 사람요.
저는 형제 중에 그런 사람이 있어요ㅜㅜ. '마트에 사과가...'시작하면 저는 얼른 끊고 그래서 맛있었냐, 얼마였냐고 물어버려요.11. ..
'19.4.23 12:47 PM (218.237.xxx.210)윗님 바로 그거에요 ㅠ 담엥 딱잘라버리고 물어봐 볼깨요 ㅠ
12. zz
'19.4.23 12:47 PM (119.65.xxx.195)그느낌 이해합니다
전 친언니가 그래요 학벌지상주의라서 주위에 온갖 명문대 나온사람 이야기
한도끝도 없고 자기 직장내에 누구 어쩌고 내가 알지도 못하는 제3자 이야기를
제3자의 부모 친인척 이야기까지 ㅠㅠ
듣다보면 그래서 결론이 뭐라고? 부터 나와버려요 ㅠ
몇번 말끝고 그래서 끝에서 어떻게 됐는데? 했더니
이젠 주위사람이야기 길게 안하고 서로 안부 간단하게 묻고 끝내네요 ㅋㅋ
말을 끊고 다른 주제로 가던가 그래서 결론은? 이렇게 해줘야 끝나요 ㅠㅠ13. ㅇ
'19.4.23 12:49 PM (59.11.xxx.204)요즘 애들말로 설명충이죠
14. 내비도
'19.4.23 12:50 PM (121.133.xxx.138)저희 엄마가 그런편이고 저도 그래요 ㅠ
하나를 시작하면 열가지를 말하는 게 아니라, 하나를 설명하는데 그 하나를 너무 상세히 설명하는 습관.
글 쓸 때는 그나마 퇴고를 거치는 편이라 괜찮은데 말할 때 좀 그런편이에요.
책을 안읽어서 그렇나봐요 흑흑...15. bㅡㅡㅡ
'19.4.23 12:51 PM (211.36.xxx.127)하 .... 저아는사람도 볶음밥을 먹었어 하면 될것을
나에게 요리강습을 ... 아 지쳐 아하.......16. 전 두명
'19.4.23 12:55 PM (218.238.xxx.34)1. 한명은 게다가 목소리도 작아서 한참 귀기울여 듣고 그래도 안들려서 그사람 옆으로 다가가서 듣는데 역시 하나만 한 '사과를 샀는데 마트 정문 앞부터 들어서는 순간부터 실시간.
2. 사투리 심한 사람이 카톡으로 하다가 모든 상황을 묘사해야하는데 손꾸락이 아픈지 전화 바로 와서 구구절절 실시간 설명.ㅠ
그런데 알아들을 수가 없어서 대꾸하기도 힘들고.17. ㅡㅡ
'19.4.23 1:05 PM (68.146.xxx.235)만나면 남 얘기 안듣고
사돈에 팔촌까지 자기 얘기만 1부터 100까지 상세히 설명하는
사람이 주변에 좀 있는데
잘 들어주다 이제는 기빨리고 지쳐서
포기하고 피합니다. 나 살기위해서....18. Lk
'19.4.23 1:12 PM (117.111.xxx.162)근데 이런 사람들은 왜 그런걸까요 은근 주변에 많은데. 본인들은 그게 문제인지 모르나. 이런 스타일들은 사회생활도 잘 못할듯요. 상사가 일 시키고 다 됐냐 물으면 네 다 됐어요 해서 갖고 오라고 하면 전 00에 넘겼는제 체크해보겠다고 또 한나절..너무 싫음..
19. ....
'19.4.23 1:15 PM (193.115.xxx.210) - 삭제된댓글맞네요. 그런 사람이랑 얘기하면 자꾸 같은말도 길게 하니까 응 저번에 그렇다고 했잖아 그러면서 제가 먼저 나서서 정리를 하게 됩니다. 객관적으로 글, 말 잘하는 사람일수도 있지만 전 간결체 쓰는 사람이 좋습니다.
20. ㅇㅇ
'19.4.23 1:25 PM (124.53.xxx.112)어느날 정신차려보니
제가 100까지는 아니어도 길게 말하고있더라는..
자주 나를 다스려가며 살려고해요21. 뜨끔
'19.4.23 1:46 PM (1.215.xxx.212) - 삭제된댓글어익후~ 뜨끔하네요 ^^;;
매번 지인들 만나고 들어오면 주절주절 거린 저를 자책하고 그러지말아야지 조심한다고 하는데도 그때뿐...
어떻게 해야 고쳐질까요.... (우선 말하기보다 들으려고 해야한다는건 아는데 그게 어려워요 )22. ..
'19.4.23 1:56 PM (218.237.xxx.210)댓글이 ㅎㅎ
관심받고 싶어 그런거같아요 아주 깊고 강한 관심 ㅠㅠ23. 공감
'19.4.23 2:07 PM (119.194.xxx.118)그런 사람 한 둘씩은 다 주변에 있는 것 같아요
저는 배려심이 없는 부류라고 결론내렸어요24. ㅁㅁ
'19.4.23 2:28 PM (39.7.xxx.134)저두 그렇네요~ㅜ
불치병인가봐요25. 찔린 1인
'19.4.23 3:22 PM (112.216.xxx.139)네, 저도 뜨끔하고 찔려서 반성하고 갑니다.
뱉어내는 말도 다이어트가 필요한 것을.. ㅠㅠ26. 저요,,,,,,,,
'19.4.23 3:34 PM (220.116.xxx.210)정신차리면 제어가 가능한데 넑놓고 말하기 시작하면 저래요 ㅠㅠ
나이들수록 점점 말이 길어져서 고민하는 사람입니다.27. ..
'19.4.23 4:24 PM (220.117.xxx.210)저도 뜨끔하네요. 입을 닫는 노력을 해야겠어요.
28. 근데
'19.4.24 2:14 AM (107.77.xxx.182) - 삭제된댓글자기들이 엄청나게 공익적 인간인줄 아는 공통점들이ㅣ
유익한 이야기를 내가 이렇게 힘들여서 했으니 고맙다고도 해야한다는 마음들이더군요
줄여도 될거 길게 한거 본인은 대 만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