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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면 왜 산에 가나요?

무언지 조회수 : 15,635
작성일 : 2019-04-22 21:30:00

산은 완전 나이든 사람들의 전유물인거 같아요
늙은 사람들이 제일 바글대는곳이 산이에요
늙으면 왜 산에 갈까요?

IP : 110.70.xxx.203
7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는
    '19.4.22 9:31 PM (121.133.xxx.137)

    사람이나 가겠죠
    하산할때 얼마나 무릎에 손상이 가는데
    그것들을 그리도 다니는지 원
    무릎수술 전문병원들만 신날듯ㅋ

  • 2. fund
    '19.4.22 9:31 PM (175.223.xxx.76) - 삭제된댓글

    골프장이 비싸서요

  • 3. 내가
    '19.4.22 9:32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젊을때와 같은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곳이잖아요
    내 젊을 때와 다르지 않읂곳
    가서 적응하지 못하고 서투르지 않고 헤매지 않을 곳
    그런 곳이 나이 든 사람에게 산이라고 생각해요

  • 4. 가라 하세요
    '19.4.22 9:33 PM (175.120.xxx.181)

    괜히 마트에서 어슬렁거리며 삐죽이고 돈 쓰는것보다
    공기도 맑은 산이 낫죠

  • 5. 배운거없이가능함
    '19.4.22 9:34 P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젊어서 배운거 아니고도 할 수 있는 운동은 얼마 안되서
    운동 경험없고 건강한 노인들이 시작은 잘하는데 무릎 발목 나가서 나중에는 못하게 되는게 둥산.

  • 6. ㆍㆍ
    '19.4.22 9:34 PM (210.113.xxx.12)

    나이트클럽에서 안받아주니 산에 가겠죠.

  • 7. 돈안내는
    '19.4.22 9:36 PM (211.36.xxx.113) - 삭제된댓글

    곳마다 노인들 바글바글

  • 8. 으으
    '19.4.22 9:37 PM (175.223.xxx.76) - 삭제된댓글

    이미 나이트 대신 콜라텍이 성업중

  • 9. 매일
    '19.4.22 9:40 PM (116.45.xxx.45)

    등산하는 30대인데
    새벽과 점심 시간엔 젊은 사람들도 많이 옵니다.
    어쩌다 가는 분들만 댓글 다나보네요.

  • 10.
    '19.4.22 9:44 PM (39.7.xxx.23)

    안들어서지요?그럴질문을 왜?

  • 11. ㅇㅇ
    '19.4.22 9:44 PM (117.123.xxx.155)

    산에 가서 조용히 쉬고 싶어서 가는데 주말에는 시끄러워서 안가요.

  • 12. 아니
    '19.4.22 9:44 PM (223.33.xxx.184) - 삭제된댓글

    노인만 가는게 왜요?
    왜그렇게 미워하는지 말투마다 공짜만 좋아한다네요.
    젊은사람이 힘없는 노인 뜯어먹고 사는 비율이 더 높더만요

  • 13. 자연이
    '19.4.22 9:47 PM (124.54.xxx.150)

    점점 좋아져서요..

  • 14.
    '19.4.22 9:51 PM (220.88.xxx.202)

    돈이 없어서 ...

  • 15. 노인을
    '19.4.22 9:52 PM (175.209.xxx.48)

    혐오하는 듯한 태도는 옳지 않습니다.
    강자에겐 비굴하게 굴며 찬양하고
    약자는 혐오하는 사람은 천한 사람입니다.

  • 16. 어쩌라고요 ?
    '19.4.22 9:53 PM (211.247.xxx.242)

    맥도날드 점령했다 욕하더니 왜 산에 가냐고 탓하네.
    그럼 어디 갈깝쇼 ? 경로당 ?

  • 17. ㅇㅇ
    '19.4.22 9:53 PM (211.36.xxx.62) - 삭제된댓글

    인간도 자연 속에 있어요
    나이들면 누구나 결국 자연으로 산으로 돌아갑니다
    인간들 사이에서는 갈등만 있을뿐 치유가 안되요
    나이들어 자연으로 들어가는 건 지극히 당연.
    산에 들어가 자연에 숨쉬면 정신적 안정이 있어요

  • 18. 글쓴님도
    '19.4.22 9:54 PM (121.155.xxx.30)

    늙어봐요.. 지금 몇살인지 모르지만
    이런글써놓고 나이들면 산에 갈껄요? ㅎ

  • 19. ..
    '19.4.22 9:55 PM (116.39.xxx.160) - 삭제된댓글

    평일에 가요 조용하고 힐링되요
    주말엔 안가요

  • 20. 원글이
    '19.4.22 9:56 PM (116.45.xxx.45)

    20~30대는 아닐 듯
    나이 든 사람들이 노인 비하 더 심함
    같이 나이 드는 처지면서
    참 못됐네요.

  • 21. 맑은공기
    '19.4.22 10:02 PM (124.53.xxx.131)

    그것도 중독된다네요.
    주 한 두번씩 다니는 아주머니
    가야하는날 안가면 머리가 아프다고..
    맑은공기 쐬고 오면 그 기분이 삼사일 가고 머리도 안아프고 한다던데
    아마 습관되면 그럴거 같기도 해요.

  • 22. ..
    '19.4.22 10:04 PM (58.148.xxx.5)

    저 30대인데 자주가요

    등산이 운동으론 최고래요

  • 23.
    '19.4.22 10:04 PM (175.127.xxx.153)

    돈 안들어서 산에 간다는 분들은 산에 안가본 사람들인거죠

  • 24. .ㄹㅎ
    '19.4.22 10:06 PM (210.100.xxx.62)

    등산.. 그 좋은 활동을.. 이렇게 평가하시다니..

  • 25. ㅎㅎ
    '19.4.22 10:07 PM (49.1.xxx.88)

    저는 꽃 단풍 이런거 눈에 안들어왔는데 어느날주턴가 좋더라구요 ㅎㅎ
    남녀노소 차별없이 즐길곳이 산 이겠죠
    뭐 아직까진 산은 재미없지만 저도 곧 좋아하겠조 ㅎ

  • 26. ㅎㅎ
    '19.4.22 10:09 PM (49.1.xxx.88)

    가끔씩 엉켜사는것도 괜칞습니다

  • 27.
    '19.4.22 10:13 PM (121.131.xxx.28) - 삭제된댓글

    진짜 기분 나쁜 글이네요.
    댁은 부모님 안 계세요?
    댁은 안 늙어요?
    글로 비하하고 댓글로 깔아 뭉게면 댁들은
    뭐가 좋아요?

  • 28. ㅌㅌ
    '19.4.22 10:19 PM (42.82.xxx.142)

    그분들 젊은시절에는 산이 유흥이었어요
    우리때처럼 커피숍 영화관에 간것도 아니고
    젊은시절의 추억이 있는곳이죠

  • 29. ..
    '19.4.22 10:19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저 산좋아하는 30대인데 원글님은 그럼 20대.??? 공기 좋아서 가는데요.. 머리 복잡하면 힐링도 되구요..

  • 30. ...
    '19.4.22 10:20 PM (175.113.xxx.252)

    저 산좋아하는 30대인데 원글님은 그럼 20대.??? 공기 좋아서 가는데요.. 머리 복잡하면 힐링도 되구요.. 등산좋아하는게 조롱당할일인가요..?? 솔직히 머리복잡할땐 돈내고라도 가고 싶은데요..

  • 31. 그냥
    '19.4.22 10:23 PM (211.36.xxx.10)

    거기 산이 있으니 가는 거겠죠..

  • 32. ㅎㅎ
    '19.4.22 10:27 PM (218.147.xxx.243) - 삭제된댓글

    참 천박한 댓글들 많군요. 다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말들을 겁도 없이....

  • 33. 와.
    '19.4.22 10:33 PM (112.150.xxx.194)

    원글도 별로고 댓글도 별로네.

  • 34. ...
    '19.4.22 10:42 PM (59.15.xxx.61)

    노인들이 갑자기 등산 많이 가는거 아니구요.
    그들 대부분은 젊을 때부터 다녔어요.
    옛날의 청년들은 등산하며 호연지기를 배웠죠.
    정상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나쁜사람 게으른 사람 없다...라는 말도 있었구요.
    요즘 청년들은 우리 애들만 봐도
    힘들어서 등산 안한다네요.
    그 시간에 게임하지...

  • 35. 맞아요
    '19.4.22 10:44 PM (116.45.xxx.45)

    저 30대고 등산을 30대에 시작했는데
    나이 드신 분들 최소 10년 이상 20년 이상 다닌 분들이에요.

  • 36. 맞아요
    '19.4.22 10:45 PM (116.45.xxx.45)

    90대 할아버지 40대에 등산 시작하셨다고 하더군요.
    90대에 갑자기 등산을 시작할 순 없죠.

  • 37. ...
    '19.4.22 10:46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갑자기 등산가는사람이 어디있겠어요.. 저도 20대때 부터 엄마 따라 다니면서 좋은공기 마시고 힐링도 되고 하니까 30대가 된거지... 지금 50대 60대들도 그전에 10년 20년된거지... 원글님 몇살이라서 늙은 사람이라고 하는지는 모르겠지만요..

  • 38. ...
    '19.4.22 10:47 PM (175.113.xxx.252)

    갑자기 등산가는 사람보다는 그전에 꾸준히 다녔죠.. 저도 20대때 부터 엄마 따라 다니면서 좋은공기 마시고 힐링도 되고 하니까 30대가 된거지... 지금 50대 60대들도 그전에 10년 20년된거지... 원글님 몇살이라서 늙은 사람이라고 하는지는 모르겠지만요..

  • 39. @@
    '19.4.22 11:01 PM (220.80.xxx.206)

    글 쓰는 꼬락서니 하고는...

    책을 봐라 책을....왜 자연하고 가까이 하라는지...

  • 40. ???
    '19.4.22 11:04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등산 훌륭한 운동입니다.

  • 41. 평온해져요
    '19.4.22 11:11 PM (117.111.xxx.61)

    맑은공기에 중독.
    피톤치드향 자꾸 생각나요.

  • 42. 산이 왜요
    '19.4.22 11:23 PM (116.45.xxx.163)

    이효리도 등산 매니아고
    문대통령님도 등산매니아시고
    젊고 늙음의 차이는 아닌듯요

  • 43. 가 보기나 했는지
    '19.4.22 11:38 PM (211.215.xxx.45)

    주말에 아이 데리고 젊은 부모들 많이 오고 젊은 연인들도 옵니다.
    답답한 도시에 있는거 보다는 자연과 함께하는거 느껴보기나 했는지
    파란하늘이 보고 싶을 때 산에 가곤 했구요 자연에 있고 싶어 비박텐트도 장만했어요
    20대 부터 산에 다녔어요. 요즘 젊은이들은 산에 잘 안 가는듯한데
    예전에는 지금처럼 주말에 즐길거리가 없어서 그랬는지 청춘남녀들이 산엘 많이 갔었어요.
    그 때의 추억도 있어서 그런지 산에 자주 가요.
    늙으면 산에 간다는 편견은 버리시고 산에 함 가보기나 하세요
    늙어도 산에 안 가는 사람은 안가고 젊어도 산에 가는 사람은 산에 가요

  • 44. 집뒤가 산림보호지역
    '19.4.22 11:42 PM (218.154.xxx.140)

    수목이 울창한 길을 걸으면..보통 산이 이렇잖아요..
    소리가 수목에 흡수가 되어서 굉장히 고요해요.
    삐롱삐롱 하는 새소리와.. 숲풀속에서 부석부석 소리가 나면서
    고라니가 갑자기 나타나 비탈을 타고 올라가는 것도 보고
    다람쥐는 수시로 보고..
    숲은 산은 자연 그자체라 마음이 차분해지고 좀 단순해집니다.
    하늘 나무 풀 산 동물 이런 것들밖에 안보이니.
    그리고 내가 할 일이라곤 걷는것밖에.

    한낮에 중대형견 우리 멍뭉이 델고 산에 갔는데..
    사람들도 거의 없는 산속 산책로 벤치에
    어떤 아저씨가 찬송가를 틀어놓고 듣고있었는데..
    그 사람이 세상사에 지쳐 산으로 잠깐 찾아왔을수도 있고
    큰병이 걸려 회복하는 기간에 산을 찾았을수도 있고
    그아저씨가 산에서 큰 위로를 받고 내려가셨으면 좋겠다 했네요.
    산은 힐링..같습니다.

  • 45. 집뒤가 산림보호지역
    '19.4.22 11:44 PM (218.154.xxx.140)

    참, 봄이라 그런지 정말 곳곳에 꽃이 지천입니다.
    야생초요.
    나름 이쁘답니다.
    냉이꽃도 들판에 무성하게 피어있으면 그 자체로 한폭의 그림이 됩니다.

  • 46. 건강에 좋아요
    '19.4.22 11:46 PM (175.223.xxx.203)

    젊어서는 가만 있어도 대사가 원활하고 아프지 않지만
    나이들면 가만 있으면 대사가 이뤄지지 않고 여기저기 아파요
    등산만큼 좋은 운동도 드물어요

  • 47. 세대
    '19.4.22 11:50 PM (175.223.xxx.203)

    나이든 세대는 숲과 자연속에서 놀며 자란 세대라
    숲과 자연을 좋아해요
    젊어서 일하고 애키운다고 가슴에 담아두고 못가던
    숲과 자연을 나이들어 시간이 생기니 가는 것도 있어요
    요즘 아이들은 아파트에서 자라서
    우리처럼 숲을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요
    아이들을 숲을 좋아할 수 있게 산에 데리고 다녔는데
    아이들도 나이들어 숲을 찾길 바래요
    몸과 정신 건강에 좋거든요

  • 48. ....
    '19.4.23 12:39 AM (219.254.xxx.109)

    오십대중후반 이상은 어릴때 산이나 들에서 자른세대라서 자연을 쉽게 접했으니 나이가 들면서 자연을 즐기러 가는거 아닌가요?
    사십대이하는 그래도 우리나라 경제발전이 이루어진이후에 생활을 했으니 산을 많이 찾진 않는듯하구요.
    아마 이사람들이 나이가 들면 지금만큼의 산을 타는게 유행일까 싶기도 해요.
    나이드신 분들은 어릴때의 추억을 생각하면서 걸을 수 있잖아요.
    나이많은 사람들은 다 죄다 집에만 있어야 하는건 아니잖아요

  • 49. 누가말하길
    '19.4.23 1:39 AM (223.33.xxx.90)

    돈있는 사람들은 골프장
    돈없는 사람들은 산

  • 50.
    '19.4.23 3:42 AM (59.10.xxx.28)

    이런글 못되었네요..
    오히려 건전하고 좋잖아요...산에서 술먹고 고기궈먹는건 요즘 거의 없어졌고 또 그런 짓 하던 사람들은 노인분들보다 중년 아저씨들이더만....
    글쓴이는 이런 뻘글만 질러놓고 어떤 반응을 바라는거죠?

  • 51. ....
    '19.4.23 4:14 AM (112.170.xxx.23)

    젊은 사람은 바다를 좋아하고 나이든 사람은 산을 좋아하는거 같아요

  • 52. 젊은이가 늙어서
    '19.4.23 8:07 AM (121.190.xxx.146)

    산 좋아하고 자주가던 젊은이가 늙어서도 산을 계속 오는 겁니다
    늙었다고 안가던 산이 갑자기 가지지 않아요

  • 53. 그럼
    '19.4.23 8:34 AM (1.246.xxx.209) - 삭제된댓글

    늙으신 부모님께 여쭤보세요~

  • 54. ㅇㅇ
    '19.4.23 8:52 AM (116.37.xxx.240)

    자연이 좋아서요

    평생 건물안에서 운동 안해봤어요

    답답하고 공기 안좋고..

    등산장비 옷 장만하는데 돈 많이 들어요

    맛난것도 사먹어야 하고 모임에서 해외여행등 가면

    돈 많이 들어요

  • 55. 나이들면요
    '19.4.23 12:36 PM (112.164.xxx.54) - 삭제된댓글

    사람들 있는곳이 시끄러워요
    애들 다 키운 사람들이 애들 보면서 시끄럽다고 느끼듯이요
    그냥 한적하고 나무 많은곳을 찾는거지요
    50대인 남편이 사람많은곳은 무조건 피해요 시끄럽다고

  • 56. 나이가 드니까
    '19.4.23 12:48 PM (211.210.xxx.95)

    자연이 좋아지고 일단 공기좋고 나쁨이 확 와닿아요.
    그래서 산으로 가게 되고 또 몸도 가벼워지고 잔병치레가 없어지더군요

  • 57. 222222
    '19.4.23 4:33 PM (218.48.xxx.40)

    돈있는 사람들은 골프장
    돈없는 사람들은 산 222222222

    돈있는 사람이 산가는거 잘 못본듯해요..

  • 58. 부럽
    '19.4.23 4:40 PM (14.41.xxx.158)

    산에 가는 것도 다리가 버티는 나름 건강한 사람들이 가는거 아니겠어요 돈 적게 들고 좋은 공기마시며 다리만 허락된다면 나역시 등반하겠네요

    솔까 노인들 맥도날서 하나 주문해 종일 시간때우는 것보단 등산 낚시 여행 등 밖으로 나다니는게 좋죠
    등산이 아무래도 맨몸만 있으면 운동화 하나만 신고도 다니는 비용절감의 운동이니

    도시락 싸가지고 산에서 먹음 꿀맛인데ㅎ 또 하산해 인근 닭죽이나 비빕밥도 너무 맛있고
    발바닥이 저거하다 보니 오래 걷질 못하는 저질체력으로선 등산 자주가는 분들 너무 부럽네요

  • 59. 지나가다
    '19.4.23 4:41 PM (112.216.xxx.139)

    은퇴하고, 부자가 아닌 이상, 그나마 돈이 좀 있어야 등산합니다.

    오며 가며 차비도 들고..
    혼자 가지 않는 이상 함께 간 지인들과 밥이라도 사 먹어야하고,
    그럼 술이라도 한잔 오가게 되고....

    원글도, 댓글도 참 수준 이하네요.

    저도 이제 40대이긴 하지만, 20대부터 등산 자주 다녔어요.
    능선타고 이 봉우리, 저 봉우리 다니다보면 정말 진심 대한민국은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나이들어 왜 산에 가냐니.. 허허-
    그리고 무릎이 다 나가서 전문 병원들만 먹여 살린다니.. ㅉㅉㅉ

    부끄러운줄 아세요.

  • 60. ???
    '19.4.23 4:46 PM (58.226.xxx.246)

    응???

    당연히 풍경보러 가는거 아닌가요???
    자연 너무 좋지 않나요??

    특히 4월의 반짝이는 연두빛은 정말 너무 행복하던데....

    전 30대 후반이라서 풍경보러 가는건데
    나이드신 분이라고 다를것 같진 않네요.

    나이들면 자연이 더 좋아지는거 아닌가요??

  • 61. 뭐래?
    '19.4.23 4:51 PM (220.116.xxx.210)

    저 아파트 세대이고 서울 한복판에서 자랐지만
    나이드니 산이 좋아집디다.
    나이먹으면 마음도 너그러워지면서 여유로워지니
    화려한것들과 다른 자연이 좋아지는것 같아요.

  • 62.
    '19.4.23 4:56 PM (121.160.xxx.194) - 삭제된댓글

    등산을 다니는 이들 중에 타인들에게 불쾌한 마음이 들도록 행동 하는 이들도 많지만,
    산에 다니는게 아무나 갈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일단 돈과 시간에 여유가 있어야 다녀요.
    주중이나 주말에 온전히 만 하루 이상을 시간 낼 수 있는 위치의 사람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무플이며 허리 다리 근육과 관절이 아프지는 않아야 산에 갈 수 있습니다.
    젊은 사람보다는 나이 든 이가 많은 것은 등산은 인내심이 있어야 하는 운동이어서예요.
    반 시간, 한 시간, 두 시간 이상 이어지는 오르막길과 다리가 더 아파지는 내리막길을 참고 계속 걷는 것은 어쩌면 고행과 다름 없습니다.
    그렇게 세 시간 네시간 혹은 여섯 일곱 시간 이상을 걷다 보면 이게 꼭 인생을 보는 기분이 들어요.
    힘들고 지쳐도 꾸준히 앞으로 전진해야 하는 삶이요.
    좋은 공기와 나무향기, 풀향기는 덤이지요.

  • 63.
    '19.4.23 4:57 PM (121.160.xxx.194)

    등산을 다니는 이들 중에 타인들에게 불쾌한 마음이 들도록 행동 하는 이들도 많지만,
    산에 다니는게 아무나 갈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일단 돈과 시간에 여유가 있어야 다녀요.
    주중이나 주말에 온전히 만 하루 이상을 시간 낼 수 있는 위치의 사람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무릎이며 허리 다리 근육과 관절이 아프지는 않아야 산에 갈 수 있습니다.
    젊은 사람보다는 나이 든 이가 많은 것은 등산은 인내심이 있어야 하는 운동이어서예요.
    반 시간, 한 시간, 두 시간 이상 이어지는 오르막길과 다리가 더 아파지는 내리막길을 참고 계속 걷는 것은 어쩌면 고행과 다름 없습니다.
    그렇게 세 시간 네시간 혹은 여섯 일곱 시간 이상을 걷다 보면 이게 꼭 인생을 보는 기분이 들어요.
    힘들고 지쳐도 꾸준히 앞으로 전진해야 하는 삶이요.
    좋은 공기와 나무향기, 풀향기는 덤이지요.

  • 64.
    '19.4.23 5:23 PM (223.38.xxx.150)

    돈 없어도 있는티 내려고 골프
    돈 많아도 산이 좋아서 가고
    정답이 없으니까 편견으로 살지 맙시다.

  • 65. 죽으면 썪어질 몸
    '19.4.23 5:33 PM (59.16.xxx.35)

    자연으로 돌아가자

    20대부터 쭈욱 산에 다닙니다
    대학 산악부
    직장 산악회
    얘들 키우며 앞산에라도 갔어요

    늙어도 안 가는 사람은 안가요
    산이 좋으니까
    자연이 주는 위안
    그것만큼 대단한게 어디있나요

  • 66.
    '19.4.23 5:44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

    저는 30대부터 등산을 열심히 다니고
    남편는 미혼때부터 종주 다니고 하던 사람이예요
    댓글들이 공감되는것도 있고 화나는 댓글도 있네요
    사실 등산처럼 돈안들여 하루보내는 취미생활도 드물어요

    지금 저 40대 후반 등산모임 리더고
    남편 50대 골프모임 총무인데
    등산은 돈없는 중년들이 하기 좋은 운동이란 말도
    맞는거 같아요
    동네 뒷산은 신발만 있음 가잖아요
    돈있는 사람들은 골프치러 가겠죠

  • 67. 등산모임
    '19.4.23 6:20 PM (175.223.xxx.161)

    20대도 많이 와요

  • 68. //
    '19.4.23 6:42 PM (39.7.xxx.91) - 삭제된댓글

    엄마따라 산악회가봤습니다.(그들은 왜 산악회에 가는가?) 리얼다큐 - 진용진
    https://youtu.be/8C5MQr06708

  • 69. 온갖
    '19.4.23 7:22 PM (211.196.xxx.224) - 삭제된댓글

    운동 섭렵했는데요 물론 골프도요, 등산만한 운동이 없어요.
    요즘 온갖 꽃들에 새순 오르는 나무에서 나는 달큰한 향, 새소리등 기분 좋아지게하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여름에 계곡 물 소리, 가을에 단풍도요.
    오래 오래 산에 다니고싶어요.

  • 70. 마음이..
    '19.4.23 7:23 PM (175.193.xxx.206)

    등산 안가던 사람이 산에 가는 이유가 나이드니 왜이리 산이 좋냐고... 오를땐 힘든데 올라서서 조용히 보고 있으면 너무너무 마음이 편하다고 하네요. 산악회 없이 그냥 산에 가는 분이 그리 말했어요.

  • 71. 젊은애들은
    '19.4.23 8:46 PM (1.237.xxx.156)

    게을러안가는거예요
    원글님처럼 젊어도 부지런한 사람은 산에 들끓는 늙은이들을 볼 수 있는데.

  • 72. 내일 모래 50
    '19.4.23 9:07 PM (124.56.xxx.35)

    48세 몇년만 있으면 50대에 접어들지만
    전 산 싫어해요

    20대때도 싫어했어요
    지금도 올라가는거 정말 싫어요

    그냥 관광지에 놀러갔거나 정말 멋진전망으로 유명한 거가 있거나 사찰 보러 산 근처에는 가지만
    그냥 등산은 안좋아해요
    계곡이나 냇가가 더 좋아요

  • 73. -,,-
    '19.4.23 9:26 PM (123.214.xxx.172)

    원글님글이 조롱처럼 들려서 참 보기 싫으네요.
    원글님은 왜 82쿡에서 글을 쓰고 있나요?
    젊은애들이 "아줌마들은 왜 집에 틀어박혀서 82쿡에서 글이나 쓰고 있나요? "
    라고 말하면 기분좋으시겠어요??

    저도 나이드니까 맑은공기가 좋와지고
    산의 적막함 조용함이 좋고
    적막함을 깨고 때때로 들리는 새소리가 아름답네요.
    산의 아름다움을 깨달은 사람은 산에 오르고
    책의 즐거움을 깨달은 사람은 도서관에 가겠지요.
    나이들수록 남의 취향도 존중합시다.
    그렇게 본인기준으로 세상 보시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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