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동네 여자
지방 전문대 나와 그 옛날 시댁 어른 후광으로 알만한 대학 유아교육 편입 ( 시댁 어른이 교수)
나와서 역시나 시댁이 차려주는 유치원하더니
역시나 시댁 후광으로 해당 구청의 어린이집 접수해서 어린이집 원장하며
돈 천만원 우습게 월급받아가며 사네요
연대 상위권 전공으로 뭔가 안풀려 중견기업들어간 후배보니
힘들게 다니다 출산육아 살림에 치여 중간에 공백
그러다가 복귀하니 급여 300도 힘든 박봉 중소기업
사내 정치 밀려 승진 안되니 나오고 나서
40대 중반되니 정말 취업 자체가 불가능해서 학원 개업할 생각 하고 있구요
회사 나갈 생각하면 당장 한 푼 벌기도 힘들어질게 뻔한데
부부 수천만원씩 버는 사람 주위에 좀 있다보니
돈버는 능력이 별로라는게 너무 슬프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