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만 가면 인상 쓰는 남편 왜 그럴까요
작성일 : 2019-04-21 23:53:41
2756728
물으면 틀림없이 내가 언제 그럴걸요
본인 얼굴을 안 보니 모르겠죠
저는 오히려 더 생글생글 웃으며 명랑하게 말도 붙이고 그러거든요
그런데 음식이 어떠니 불평도 하고 급하게 썩썩 먹어 버려요
다시는 같이 안간다 하면서 오늘허기져 외출중 또 가고 말았네요
제가 계산 한다 했는데도 저 먹고 있는데 화장실 갔다오더니
혼자 계산하고 있네요
살쪄서 잘 먹는 마누라 꼴보는 것도 짜증나나 이런 생각까지 들고
비참한 기분마저 드네요
IP : 110.70.xxx.23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우리
'19.4.21 11:56 PM
(1.225.xxx.117)
그정도는아닌데 식당청결이나 맛에 대한 불신이 높아요
오늘도 남들 다맛있다는 곳인데
다녀와서 화장실들락이고 너는 괜찮냐 ㅠ
같이 식당 다니려면 눈치보여요
2. 아까워서요
'19.4.22 12:02 AM
(223.38.xxx.41)
가족과 외식하는 돈이 아까워서구요
돈쓰는 밥인데상대가 다른 여자나 남이 아닌 부인이라 싫구요
집에서 먹으면 편한더 나가서 먹으니 귀찮구요
이런걸로 부인하고 싸우고는 싶은데 뒷처리가 귀찮으니
인상이 쓰이는겁니다.
한국남자 중 많은 남편들이 이래요.
아닌분도 많지만..
3. ……
'19.4.22 1:45 AM
(218.51.xxx.107)
돈쓰는거 아까운 사람들 신경날카로워져서 저러드라고요
4. ..
'19.4.22 7:37 AM
(221.139.xxx.138)
아까워서님. 빙고~~~^^
5. ㅇㅇ
'19.4.22 7:38 AM
(110.70.xxx.218)
우리집 남편이네요. 넌 왜 집에서 밥을 안해서 외식으로 돈 쓰게하냐는 짜증이 가장 크고요.
6. 우리
'19.4.22 2:05 PM
(125.185.xxx.187)
남편도 똑같아요. 어제 어깨도 아프고, 힘들어서 한끼 나가먹자고 하니까 돈없다고 집에서 먹자고..제가 낸다고 해도 싫다고 하고..집밥이 좋다고..저도 직장다니고 힘들어서 두어달에 한 번 애들 데리고 나갈까 말까인데 저런식으로 나와요. 식당가서 인상 구기고 앉아있고, 메뉴 결정도 니 알아서 해라..이런식이고 애들이랑 아무말도 안하고 꾸역꾸역 음식만 먹고..삼십분도 안되서 나와요. 웃긴건, 본인이 먹고 싶었던 음식이 있으면 그건 먹으러 가자고 해요. 거기다 애들빼고 저하고 둘이서만 나가는건 좋아라..하구요..그래서 남편이 주말에 안쉴때 애들만 데리고 우리끼리 맛난거 먹으러 가는게 훨씬 기분좋고, 애들도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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