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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증상 말이에요...

갱년기 조회수 : 8,922
작성일 : 2019-04-21 23:49:29

호르몬제 드시나요...(직장 선배들은 절대 호르몬제는 먹지 말라고 하네요..

저는 40대 후반인데요....

올초부터...한기가 들었다...열이 올랐다를 반복했었어요..

병원엘 가니 갱년기 시작이라고 호르몬제를 권하여 일단 생각 해보겠다고 하고 그냥 집에 왔구요...


갱년기에 좋다는 것들 먹어 보기 시작했는데요...


그중에 씨제이에서 나온.. 포 *버 * 이라는 갱년기 제품이 있어

선배언니 소개로 먹기 시작했는데..

한기드는거야 날씨가 따뜻해졌으니 없어 졌다 치더라도

열이 오르는 증상이 없어 졌어요..


궁금한건....친구들은 아직 갱년기 증상이 없는 친구들이 더 많고

제가 좀 빠른편 같아요...

이제 시작 단계라 효과를 보는건지...(아직 좀더 젊어 영양제로 커버가 되는건지가 궁금해요)

나이가 좀더 들면 이런 영양제가 효과가 없는걸까요..


CJ 제일제당에서 나오는 제품이라 소개받고선 당장 주문해서 먹었거든요..

근데 이게 일시적으로 좋아졌다 다시 나빠질까 살짝 걱정이 되어서요..

좀 기분이 나쁘게 열이 났다 한기가 들었다 그러더라구요...ㅠㅠ

IP : 222.233.xxx.14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9.4.21 11:54 PM (182.227.xxx.142)

    광고하지 마시고
    시간많으심 스브스 스페셜보세요~~잼나네요^^

  • 2. 갱년기
    '19.4.22 12:08 AM (222.233.xxx.149)

    이보세요
    미쳤다고 저 기업광고를 하고 있을까요
    갱년기 처음겪고 다시 저런증상 올까싶어 노심초사하는 사람이에요
    아직 오십도 안됐는데 이러니 정말 심란하다구요

  • 3. 원글님
    '19.4.22 12:11 AM (87.164.xxx.136)

    선배들은 왜 호르몬제를 먹지 말라고 하나요?
    갱년기 열감 힘들죠. 호르몬제 먹으면 차도가 있는데.
    유방암 위험이 높아질 위험성은 있다는데, 아주 미미하다던데.

  • 4. 갱년기
    '19.4.22 12:15 AM (222.233.xxx.149)

    여러가지 이유중 유방암이야기와 암 이야기였어요
    호르몬제는 먹지 말아야지했었고

    궁금한건 이증상이 없어지기도 하는건지 의견듣고 싶어서요

  • 5. ㅇㅇ
    '19.4.22 12:17 AM (175.223.xxx.9)

    저 올해 딱 50인데요
    작년부터 석류즙만 1년에 1번 1~2달정도 먹어요
    한기나 열감 이런건 아직 없어요

  • 6. ...
    '19.4.22 12:19 AM (223.38.xxx.200) - 삭제된댓글

    몸이 호르몬 부족상태에 적응하면 증상도 사라져요.
    과도기를 겪는 거라고 이해하면 돼요. 개인차가 있어서 3~5년이라고 말해요 의사들이. 아예 안 겪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더 많고요.

  • 7. ...
    '19.4.22 12:20 AM (223.38.xxx.200) - 삭제된댓글

    유방암 위험은 미미하지 않아요. 부인과 의사들 말고 내과 여의사들과 상담해보세요. 아주 심한 고통이라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정도가 아니라면 먹지 말라고 해요.
    운동만이 답이라고 운동 필수로 권합니다.

  • 8. 갱년기
    '19.4.22 12:21 AM (222.233.xxx.149)

    ㅇㅇ 님 증상이 없었는데 석류즙드시기 시작하신거네요
    ㅠ ㅠ 전 너무 일찍 온 모양이네요

    일단 증상이 없어지긴해서 운동 열심히하고 갱년기 제품 챙겨 먹기는 해야겠어요

    석류즙도 먹어야겠어요

  • 9. 지나치기어려워
    '19.4.22 12:23 AM (1.244.xxx.21)

    울엄마 갱년기때 호르몬약 드셨었어요. 별 탈 없이 잘지내셨는데 70생신 딱 넘기고 다음해에 유방암 진단받고 항암하시고 수술하셨네요,지금도 병마와 함께 동고동락하며 지내세요. 저도 조금 있으면 닥칙 일이겠지만 어떻게든 약안먹고 벼텨보려고요. 운동 열심히 해야죠.

  • 10. //
    '19.4.22 12:25 A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갱년기 호르몬제나 석류즙같은거
    장복해서 유방암 걸리는 경우 많아요
    저희 언니 열감때문에 먹었다가 유방암왔어요
    정기검진하면 뭐하나요
    초기잡아준다는거지 암걸리면
    고생이에요 먹지말라할땐 이유가 있는거에요

  • 11. //
    '19.4.22 12:27 A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갱년기 호르몬제나 석류즙같은거
    장복해서 유방암 걸리는 경우 많아요
    저희 언니 열감때문에 먹었다가 유방암왔어요
    정기검진해도
    초기잡아준다는거지 암걸리면
    고생이에요 먹지말라할땐 이유가 있는거에요

  • 12. 근데
    '19.4.22 12:31 AM (87.164.xxx.136)

    호르몬제가 유방암의 원인이면 금지시켜야 하는거 아닐까요?
    갱년기 증상을 음식과 운동만으로 극복할 수 있나요?
    사람따라 증상도 다르지만 직장다니면 갱년기 증상 너무 힘들잖아요?
    땀 뻘뻘나서 속옷 다 젖고, 갑자기 추워지고.

  • 13. ㅇㅇ
    '19.4.22 12:37 AM (175.223.xxx.9)

    유방암은 호르몬제 영향보단 거의 가족력 아닌가요?

    저는 생리도 규칙적이고 열감이나 이런건 하나도
    없는데 50딱 되니까 올초부터 한쪽 무릎이 시큰거리고
    아파서 운동하면서 석류즙을 먹으니까 안아프더라구요

  • 14. ㅇㅇ님
    '19.4.22 1:12 AM (211.215.xxx.130)

    유방암 가족력도 있지만 음식과 환경에 의한 영향이 커요
    부모님과 그 윗대 유방암 없지만 지금 유방암 발생하신분들이 더 많을걸요???

  • 15. 블루
    '19.4.22 1:19 AM (1.238.xxx.107)

    예전 백수오궁 파동나기전에 백수오추출물 액상음료 사 먹을때 저는 이게 효과가 좋았는데
    백수오궁사건이후로 단종되어서 못 먹게 되었는데
    아이허브에서 파는
    나우푸드제품
    Herbal Pause with EstroG-100
    라는 걸 알게 되어서 먹고 있어요.
    성분이 백수오 당귀 속단이라서
    백수오궁과 성분이 비슷해요. 빠진성분은 감마리놀렌산인데 이건
    달맞이꽃종자유 먹으면 되요.
    하루 자기전 두알씩 먹으면 효과 있어요.

    같은 종류약으로 닥터스베스트 Doctor's best
    Menopause Spectrum With EstroG-100
    이것도 같은 성분이라서 다음에 이걸로 먹어보려고요.

  • 16. 달맞이종자유
    '19.4.22 5:09 AM (24.57.xxx.102)

    조심하세요. 폐경은 아니지만 이러저러한 증상으로 먹었더니 자궁근종이 막 자라서 월경과다가 되더라구요. 산부인과 의사가 그걸 왜 먹었냐고..ㅠ.ㅠ
    딱 끊고나서 운동했더니 증상은 줄어들고 근종은 작아졌어요.

  • 17. 저도
    '19.4.22 7:31 AM (110.70.xxx.17)

    하루에도 수차례 열이 올라 땀나는 증상에
    아이허브에서 석류 영양제 먹고 나았어요
    가격 싸고 먹기 편하고 괜찮네요
    딱 한 종류만 있어요

  • 18. 50 초반
    '19.4.22 7:39 AM (110.5.xxx.184) - 삭제된댓글

    저는 다른 분들같은 흔한 증상은 없었고 핫플래시만 살짝 있었는데 그것 때문에 잠 못자고 땀흘리고 그런 정도는 아니었어요.
    그런데 문제는 온몸이 너무 건조하다 못해 갈라지고 간지럽고 아프고 얼굴은 벌개지고 (홍조가 열이 나서가 아니라 너무 건조해서) 입술은 립스틱은 커녕 바세린을 한시간 이상 안 바르면 갈라지고 피나고 하루종일 껍질 생기고 물이 닿아도 침이 닿아도 아파서 눈물 찔끔 날 정도로 고생을 했어요.
    그러니 얼굴이 말이 아니었죠.
    화장도 못하고 입술을 허연데 껍질까지 항상 있으니 색깔든 립밤이라도 바를 수 있는 상태가 되는게 소원이었어요.

    그런데 건조함도 문제지만 탄력과 건강함 하면 어디가서 빠지지 않는 저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근육들이 다 사라지고 살 쳐지고 오리궁뎅이라 놀림받을 정도로 올라붙었던 엉덩이가 실종되고 허벅지 물렁해지는데 이건 아니다 싶어 운동을 시작했어요. 하루종일 등 허리 손목 발목 시큰거리고 쑤셔서 남편에게 마사지 해달라 하고 부항하고 파스 붙이고...
    피티받은지 3주 되었는데 건조함 그런거 못 느끼고 어디 쑤신다는 소리는 쏙 들어갔어요.
    세수하고 나면 찢어질 것 같던 얼굴이 이제는 반들반들 하고 립스틱도 색깔바꿔 바르고 다녀요^^
    팔 다리 뿐 아니라 엉덩이도 동그랗게 올라붙기 시작했고 뱃살은 사라지고 그 자리에 크지는 않지만 근육이 떡!
    예전에 운동이라고 해왔던 것들은 지금과 비교해보니 운동도 아니더군요. 그냥 깔짝대던 수준 ㅎㅎ
    50 중반 남편은 저보다 네달 먼저 시작했는데 남편 자세 곧아지고 여기저기 근육생기니 신났어요.
    밤에 한번도 안깨고 꿀잠자고요.
    사실 그래서 저보고도 피티받으라고 권했던 거예요.

    정말 운동이 답입니다.
    저도 알고는 있었으나 몸에 변화를 줄 정도의 운동이 혼자서 쉽지는 않으니 그룹으로나 스케줄을 짜서 하세요.
    이렇게 바로 변화가 올 줄 몰랐어요.
    그리고 운동 제대로 하면 그 효과를 두배로 보기 위해서라도 식단 조심하게 되어요.
    좋은 건 적극적으로 먹고 나쁜 것들은 피하게 되고.
    중년에 들어서면 몸무게 수치가 중요한게 아니라 내가 느끼기에 건강하고 활력있고 뭔가 다른 일 할 거 없나 찾아보게 되는 의욕이 생기는 몸과 건강이 정말 중요합니다.
    그래야 정신도 건강하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폐를 끼치기 보다 좋은 기운을 전해주는 사람이 되죠.

  • 19. 50초반
    '19.4.22 7:53 AM (110.5.xxx.184)

    저는 핫풀래시는 살짝 있었고 불면증과 건조함이 아주 심했어요.
    잠을 못잔 후부터 혈압이 오르기 시작했고 (먹는 건 원래부터 채식에 가까워 고기도, 튀김도, 빵이나 과자도 다 싫어하는 식성이라 저혈압이었음) 무엇보다 몸이 너무 건조해 온몸과 입술이 껍질 일어나고 피나고 난리였어요. 립밤이라도 바를 수 있었으면 하는 게 소원일 정도.

    그런데 운동하고 확 달라졌어요.
    피티받으며 유산소까지 운동만 하루 2시간 반한게 전부인데 뱃살 쏙 들어가고 배 엉덩이 팔다리에 근육 생기고 머릿결 좋아지고 이젠 립스틱도 발라요.
    약이나 호르몬 요법은 원래도 반대해와서 따로 먹은 것은 없어요
    아침 (원래 안 먹었어요) 점심 저녁 세끼 챙겨먹고 잠은 중간에 안깨고 7시간씩 기절하듯 잡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뭣부터 할까 하고 의욕이 넘쳐요.
    운동이 이리 큰 변화를 가져다 줄지 몰랐어요.

  • 20.
    '19.4.22 9:43 AM (175.223.xxx.22)

    갱년기 증상

  • 21.
    '19.4.22 11:45 AM (182.222.xxx.94)

    친정 어머니 호르몬제 장기 복용하셨고, 지금 80세, 암 발병 현재없구요. 이후 암발병 한다고 해도 괜찮다고 생각하구요.
    전 40대 중후반부터 갱년기 와서 10년차인데 호르몬제나 감마리놀렌산이든 석류즙이든 꾸준히 복용합니다. 호전되었다 다시 무릎 아프다 해서요.

  • 22. 석류영양제
    '19.4.22 10:44 PM (115.161.xxx.136)

    정보 감사합니다

  • 23. 갱년기 증상
    '19.5.25 3:41 PM (58.228.xxx.153) - 삭제된댓글

    갱년기증상 담아둘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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