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주버님이 이혼하시고
어머님이 두살때부터 지금까지 조카여자 아이를 키우셨어요
어머님 말씀은 손녀가 불쌍해서 최대한 안시키고
뭐라 지적하지도 않고 키웠다고 하시는데
여튼 조카여자애가 이번에 결혼을 한다고 혼인신고를 먼저 했다는데
남편 될 사람을 시어머니,시아버지께 한번을 안보여줬다네요
아주버님은 혼자 원룸나가 살고 있거든요.
거의 어머님,아버님이 아이를 다 키우신거죠.
아무리 그래도 너무 철없고 예의 없는 아이 아닌가요 ㅠ
시아주버님이 이혼하시고
어머님이 두살때부터 지금까지 조카여자 아이를 키우셨어요
어머님 말씀은 손녀가 불쌍해서 최대한 안시키고
뭐라 지적하지도 않고 키웠다고 하시는데
여튼 조카여자애가 이번에 결혼을 한다고 혼인신고를 먼저 했다는데
남편 될 사람을 시어머니,시아버지께 한번을 안보여줬다네요
아주버님은 혼자 원룸나가 살고 있거든요.
거의 어머님,아버님이 아이를 다 키우신거죠.
아무리 그래도 너무 철없고 예의 없는 아이 아닌가요 ㅠ
내리 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없는거네요....
있는거지요.
키움을 받은 정이 그 아이에게는 없는거네요
그렇더라구요
키운 정 있는데
키워진 사람은 그런거 없죠.
자식들 결혼하고 일년에 두세번도 못보고 시짜노릇한다 장모간섭심하다 싫어하는 사람 얼마나 많아요.
다 짝사랑입니다.
부모사랑 못받고 조부모손에 자란게 창피했을수도 있고요.
시집가네요
할머니 할아버지 섭섭하지만 두다리 뻗고 잘 주무실듯.. 할일하셨다고 생각하고요
저라면.. 물론섭섭하긴했지만
됬다 결혼해서 잘살면 됬지 싶을것 같아요
내가 자식을 잘못키워 손녀 고생시켰다는 미안함 책임감에 키운거 아닐까요
일단 남편 될 사람을 안보여주고 한데 엄청 서운해하시는 것 같아요
저도 아이가 마냥 철부지에 예의 없다 생각했는데
댓글들 보니...한편으론 이해가 되기도 하네요;;
배은망덕하네요. 할머니가 구박하고 키운게 아니고서야.
키운정 낳은정 따질게 아니라
조카가 인성이 못되먹은것입니다.
구박하며 키우지 않았으면
인사가는게 도리입니다.
애 입장도 들어봐야죠.
부모이혼만으로도 이미 결혼할 때 페널티있는 시선으로 쳐다보기 십상이고
그렇게 도리 따지자면 사실 친엄마,친아빠는 친부모니까 한번은 인사 가야 하고
키워줬으면 키워줬다고 인사가야 하고
인사를 몇번을 따로 갈 수도 없고.
아무리 조부모님이 키워주셨어도 친부모 밑에 자라는것과는 다르고 포기할 게 많죠.
버림받지 않고 의식주라도 누가 해결해주는 것에 감사해야 되는 삶이잖아요.
사실 지금도 보면 애가 상견례는 어떻게하고.눈치는 안 보이는지 준비는 잘 되는지보다는
키워줬는데 인사를 안온 거에 대한 섭섭함이 더 크고...그럴 수 밖에 없는 관계이기도 하고..
누구 탓하긴 애매해요.
주변에 할머니가 키운 남자 아는데 부모한테보다 더더 엄청 잘하던데요 손녀가ㅡ정이 너무없네요 서운하실만해요 아니면 남자 온사 데리고오기엔 할머니집이 좀 초라한가요? 그런모습 보이고싶지않을수도있구요 마음은 안그럴지도몰라요...
인사는 미리 옵니다.
조부모하고 사이가 안 좋은가 봐요
그리고 아들도 조부모께 인사 하라고 얘기 시켜야 하는데
요즘 애들이 자기 하고 싶은대로 하니 말이 안통하나 봐요
여자애나 사위 될 사람이나 다 인성이 나쁘네요
시댁에서 엄마없이 조손가정에서 자랐다는걸 알면 책잡히거나 한소리할까봐 일부러 안보여주는걸수도 있어요. 이전에 어떤 다큐를 봤는데 엄마가 어릴때 사고로 잘못되고 아빠가 안키워 외할머니 손에 자라시집갔는데 시댁에서 심심하면 엄마손에서 자라지도 못한 주제에 라는 말을 해서 억장이 무너진다는 젊은 아줌마가 있었어요. 그렇다고 시댁이 아주 고약한 막장이냐면 그런것도 아니였거든요. 과거를 오픈하지 않았다면 시어머니가 그런말을 했을까싶더군요
어린나이에 엄마 없는것도 서러운데 두고두고 들추면서 트집잡으면 ㅜㅜ 에휴
저는 맞벌이 부모님 대신해 엄마처럼 키워주신 친할머니랑 얼마나 애틋하고 정이 깊었는데요..할머니와 좋은관계 였다면 저런행동이 진짜 말도 안되고 경우없는거죠..그리 오랜세월 키워주셨다면 부모이상일텐데요..뭔가 배우자감에 대해 숨기고 싶은게 있는건지..이해 안되는 상황이네요
저도 할머니가 키워주셨어요.
할머니 돌아가시고 7년후 결혼했는데
할머니 산소로 지금 남편 데리고 인사갔어요.
그 손녀는 인성이 덜 된건지 기본이 안되었네요.
들어봐야죠.
할머니가 본인은 오냐오냐 키웠다해도 손녀가 저렇게 나오면
뭔가 앙금이 있겠고,
아니면 인성 개차반인거고.
키워준 고마움 아이들 알아요~
저희아들 군대갈때 할머니한테 노니랑 아미노산 챙겨드리고 가더라고요~
맨날 뭐 좋은거 있으면 할머니 드리자고해요~
그행동 당연하지 않다고봐요
뭔가 이유가 있겠죠
인성이나 컴플렉스 등등
"남편 될 사람을 시어머니,시아버지께 한번을 안보여줬다네요" 이게 뭔 뜻인지 모를까요?
부모가 키워도 사이 나쁠 수 있는데 조부모가 키워도 마찬가지죠.
그런데 이혼해서 아빠가 데려왔으면 아빠가 키워야 하는거 아닌가요.
솔직히 엄마 아빠 둘 다 없이 큰건데 부모가 너무 무책임하고 아이가 불쌍하네요.
친조모가 엄만데요.
조카 의식이 그렇죠.
생부는 형제죠.
조카한텐.
음... 근데 이건 양쪽 말을 다 들어봐야 알더라고요 ㅠㅠ
비슷한 케이스의 어떤 분을 아는데요
키워준쪽은 배은망덕하다 섭섭하다 너무 서운해하고
근데 키워진쪽도 나름 상처와 할말이 많아요 ㅠㅠ
그래도 거기는 결혼할 사람 인사는 시키던데
결혼할 사람 소개하는 자리에서도 상처를 받아서
그 후에는 거의 왕래 안하더라고요 뭔 일이 없으면
원글은 며느리.
원글 남편 형이 딸 하나 데리고 이혼.
형은 원룸에 혼자 살고 시부모가 손녀 키움.
손녀가 결혼하는데 남편을 시부모한테 소개 안시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