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중딩 딸 지금 일어나서 속상해요

ㅇㅇ 조회수 : 7,090
작성일 : 2019-04-21 15:29:46
중3입니다
중1때부터 잠만 잡니다
아침에도 깨우기 힘들고
방학과 주말엔 잠만자서 오후2~3시에 일어나는게
정상인가요?
깨워봤자 일어나지도 않아 냅둡니다
자기가 일어나려고 할때 일어나니...
다른 집 아이도 이러나요?
첫애고 외동딸이라 경험이 없네요
혼내야 하나요?
남편은 주말 휴일에도 새벽에 일어나는데
절 닮아 그런거 같아 더 속상하다는 ...ㅠㅠ
IP : 121.133.xxx.183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새벽에
    '19.4.21 3:31 PM (121.133.xxx.183)

    3~4시에 자서 그렇다고 하는데
    그래도 넘 한거 아닌가요?
    삐쩍 말라 체력이 약한 아이이긴 합니다

  • 2. ...
    '19.4.21 3:32 PM (117.123.xxx.163) - 삭제된댓글

    물론 그맘때 애들 잠 엄청 자는 애들 수두룩빽빽이지만 혹시나 싶어서.. 빈혈 있는 건 아닌가 한번 체크해보세요.

  • 3. 우리딸
    '19.4.21 3:32 PM (125.177.xxx.43)

    주말엔 1시 2시가 보통이었어요
    늦게까지 숙제, 과제 하고 놀다가 안자다 보니 .. 푹 자게 두고
    속 터질까봐 제가 나갔어요
    대학 잘 가서 잘 다녀요 지금도 시험공부 한다고 나갔고요
    억지론 안되더군요. 적당히 풀어주세요

  • 4. ...
    '19.4.21 3:33 PM (125.177.xxx.182)

    대학생 아들도 지금 막 일어나서 아침? 먹어요 ㅎㅎ

  • 5. 성장기라
    '19.4.21 3:34 PM (180.68.xxx.109)

    그런거 아닌가요?
    자느라 할 일을 못하는 경우가 아니면 자게 두심이 좋을 듯 합니다만...
    우리 딸도 방학이나 주말엔 평균12시에 일어 났었는데 자기가 할 일이 생기면 일찍 일어 나더라구요.

  • 6. ㅇㅇㅇ
    '19.4.21 3:34 PM (175.223.xxx.120) - 삭제된댓글

    냅두세요
    저는 왜 벌써 일어났냐고 합니다 내일 일어나지
    머리도 안감아요
    그래도 냅둡니다 인생 뭐있나요 그러구 사는거지

  • 7. ad
    '19.4.21 3:36 PM (218.39.xxx.44)

    따님 말대로 4시에 자면 못 일어나죠 아침일찍ᆢ 늦게안자야 일찍일어날수있죠

  • 8. 간기능
    '19.4.21 3:37 PM (61.78.xxx.82) - 삭제된댓글

    간기능이 약하면 많이 잘 수 있어요
    저도 학생때 그랬고 지금도 주말 이틀은 자야 오일을 버티는 힘이 나옵니다..

  • 9. 답글
    '19.4.21 3:39 PM (121.133.xxx.183)

    감사합니다
    마음이 좀 풀리네요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담주가 중간고사라 더 속상했어요

  • 10. .....
    '19.4.21 3:41 PM (122.34.xxx.61)

    그런게 습관되면 더 힘들죠.
    7시간이면 충분하지 않나요?

  • 11. 저도 걱정
    '19.4.21 3:44 PM (175.127.xxx.171)

    중1 아들이 학교 다녀오면 자기 시작해서 저녁에 깨우면 일어나 저녁 먹고 또 밤잠 자고 하는데, 클려고 그러는 건지.. 잠자느라 오늘 할 공부를 못하기도 하고.. 잠과 공부를 맞바꾼 느낌이에요ㅜ
    저녁도 못 먹고 7시쯤 잠들어 아침 7시에 일어난 적도 있어요.
    이맘때 아이들 많이 이러나요?

  • 12. 적당히
    '19.4.21 3:45 PM (58.234.xxx.57) - 삭제된댓글

    새벽 3~4시에 자도록 그냥 두나요? 그 시간에 자면 당연히 그렇게 늦게 일어나죠
    저는 특별한 경우 아니면 12 전에는 자라고 해요
    말 안들으면 혼내서라도 억지로 재웁니다.
    늦잠도 아무리 늦게 일어나도 낮12시 전에는 깨워요 너무 늦게 일어나면 밤에 또 늦게 자니까...
    너무 내버려두시는거 같네요

  • 13. 혹시
    '19.4.21 3:47 PM (175.127.xxx.171)

    핸폰 하다가 3-4시에 자는 거면 못하게 하셔야겠어요.
    저는 밤 되면 핸폰 거실에 충전해 놓고 자라고 하거든요.

  • 14. 성장기라 그래요
    '19.4.21 3:48 PM (115.91.xxx.34) - 삭제된댓글

    애기도 아닌것들이 돌아서면 배고프대고
    잠 엄청자고
    다 그런시기니까
    학교다니느라 주말아님 언제그리 여유부려보겠나하고 조금 봐주세요

  • 15. ???
    '19.4.21 3:48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당연히 속상하고 속터지죠.
    새벽에 자니 늦게까지 잘 수밖에 없고.
    평일에 학교 다니려면 더 힘들죠.

  • 16. 적당히
    '19.4.21 3:48 PM (58.234.xxx.57)

    새벽 3~4시에 자도록 그냥 두나요? 그 시간에 자면 당연히 그렇게 늦게 일어나죠
    일찍 잤는데도 그렇게 늦게 일어나는 경우라면 성장기에 많이 자는거야 좋으니 냅두지만
    늦게 자서 늦게 일어나는 건 부모님이 좀 잡아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특별한 경우 아니면 12 전에는 자라고 해요
    말 안들으면 혼내서라도 억지로 재웁니다.
    늦잠도 아무리 늦게 일어나도 낮12시 전에는 깨워요 너무 늦게 일어나면 밤에 또 늦게 자니까...
    사실 늦게 일어나도 또 일찍 잔다면 얼마든지 자라고 내버려 두겠어요 --
    조금 신경써서 조절해 주시는게 좋을듯

  • 17. ...
    '19.4.21 3:51 PM (220.75.xxx.108)

    딸 둘을 키워보니 체력 &체질 문제 같아요. 큰애가 중딩까지는 그냥 잠이 많다 정도로 이해하다가 고딩 되어 본인도 잠을 주체못해서 각성제를 먹어가면서까지 잠을 깨고 공부하고 싶어하는데 그게 안되어 힘들어하는 걸 보니 다 체력이 딸려서라고 결론 내렸어요. 튼튼하고 좀처럼 아프지않는 중딩 둘째가 언니보다 더 수험생모드로 공부하네요.

  • 18. ㅇㅇ
    '19.4.21 3:57 PM (118.216.xxx.207) - 삭제된댓글

    너무 많이 자네요
    저도 고등때 두세시 자도 오전 열시엔 일어났는데요
    오후 세시 반에 일어나는건 심한듯

  • 19. ㅇㅇㅇ
    '19.4.21 4:12 PM (110.70.xxx.26)

    어후 내가 주말이라 늦잠 좀 늘어지게 자겠다는데
    그걸로 엄마가 이렇게 속상해하면 얼마나 숨 막힐까 ㅠㅠㅠㅠ

  • 20. 딜레마
    '19.4.21 4:22 PM (121.133.xxx.183)

    평화롭게 잘잤니? 는 안되더라구요
    활력이 없는거 같아 속상한거지
    공부안하고 잠만 잔다고 속상한게 아니구요
    몸과 마음이 괜찮은걸까? 걱정도 되구요

  • 21. ㆍㆍㆍ
    '19.4.21 4:31 PM (210.178.xxx.192)

    아무리 모자란 잠을 보충한다지만 그래도 12시 전엔 일어나야지 오후 세시가 넘어서 일어난다는건 좀 심하네요. 성장기 쉴드를 쳐주고 싶어도 중3 여자아이이면 성장은 거의 마무리단계에요. 남학생이라면 모를까 요즘 여자애들 대부분 중2 끝나갈 무렵부터는 잘 안큽니다. 게다가 내일은 월요일인데 이제 일어나면 또 언제 자나요? 이제 일어났다는건 백프로 어젯밤 카톡질같은 딴짓한게 분명함. 이제부터라도 어느정도 리듬을 잡아줘야지 그대로 고딩들어가면 망해요.

  • 22. ㅡㅡ
    '19.4.21 4:31 PM (110.70.xxx.2)

    늦잠도 정도것이죠.
    세시가 넘도록...엄마 속 터지지요.
    제 딸은 고3이 저럽니다.
    주말이라고 새벽 3,4시 까지 놀고
    담날 낮 한두시나 되야 어슬렁 나와요.
    지금은 암말 안하지만 저도 속이 까맣습니다.
    대학은 당연히 들어가는줄 알아요.
    것도 스카이...미칩니다 제가.

  • 23. 저희집도
    '19.4.21 4:32 PM (115.136.xxx.158)

    주말에는 중고딩 두 딸들 12시까지는 자요
    주말에라도 많이 자라고 안 깨워요
    큰 딸은 공부하느라 늦게 자니 안깨우고
    작은딸은 공부하다 자는건 아닌데 11시 넘어서 자니
    한창 클 때라 안 깨워요
    요즘 체력 떨어지는거 같아서 두 딸들 홍삼액 먹이고 있어요

  • 24. ㆍㆍㆍ
    '19.4.21 4:40 PM (210.178.xxx.192)

    중3 아니 그 보다 더 어린 힉년 아이들 주변에 보면 주말에 아침부터 일찍 학원이나 독서실가거나 집에서 인강듣고 모의고사 풀고 있어요. 공부할거 해놓고 제시간에 자고 다음날 맑은 정신으로 수업에 집중하구요. 그런데 오후 3시 넘어 일어나서 또 언제 자며 다음날 비몽사몽으로 수업에 집중할 수 있을까요? 지금이라도 적어도 12시전에는 일어나게끔 잡아주심이 좋을 듯해요.

  • 25. ㅇㅇ
    '19.4.21 4:56 PM (175.120.xxx.157)

    우리 애도 방금 일어남 ㅋㅋㅋ
    전 잠자는 건 안 건드려요ㅠ
    제가 어릴때 엄마가 항상 자는 꼴을 못 봤어요
    아침에도 5시 되면 깨우고 안 일어나면 이불 다 개 버려서 안 일어날 수가 없었어요
    전 그게 습관이 되서 지금까지 3시간 연속으로 자본 적이 없어요
    하루 평균 6시간도 못 자요 저는 잠자는 거랑 먹는 것 만큼은 먹을때 실컷 하게 놔둬요

  • 26. 헐.
    '19.4.21 4:57 PM (221.160.xxx.170)

    늦게 일어날수도 있지만
    그게 새벽3.4시에.자서 그런거라면
    혼나야하는 거 아닌가요??

  • 27. ..
    '19.4.21 5:09 PM (49.170.xxx.24)

    님 닮은거면 안쓰러워 하시는게 맞는 것 같아요. 화가 난다는건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움직여주지 않아서 그런거니까요. 표현 안하시고 여기 글 올려서 먼저 물으셨으니 잘하셨어요. 댓글처럼 그 나이 때 한참 성장기라서 잠을 많이 자는 시기가 있죠. 다음주 중간고사인데 공부를 안해서 화가 나신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제가 뭐라고 입 댈 수 있는 부분이 아니네요. 아이가 성장기라서 잠이 많은거라면 더 잘먹이고 영양제라도 챙겨 먹이고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혹시 무기력증은 아니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5575 식당만 가면 인상 쓰는 남편 왜 그럴까요 6 ㄲㄱ 2019/04/21 4,117
925574 시사 팟캐스트 같은 거 정리한 핵심 뉴스 같은 거 어디에서 보나.. 3 2019/04/21 683
925573 40대 잡티가 늘었는데 스틱파운데이션 커버 잘 되나요? 4 밀착커버 2019/04/21 4,059
925572 갱년기 증상 말이에요... 17 갱년기 2019/04/21 8,922
925571 저녁 안 드신다는 기준이 몇시인가요? 7 .. 2019/04/21 3,109
925570 '고국으로 편안히 모시겠습니다' 유해 봉환식 8 ... 2019/04/21 1,513
925569 유분기 있는 화장품 쓰면 간지러운 증상 8 ... 2019/04/21 2,347
925568 방금 맨유가 4-0으로 졌어요. 애버튼과의 경기. 2 ㅇㅇ 2019/04/21 2,251
925567 안마의자 하루에 몇 분 하는게 적당할까요? 2 편안 2019/04/21 2,775
925566 저녁 과식한 날 노하우 있으세요? 12 짜아증 2019/04/21 6,415
925565 피아노에 대한 미련 6 월광 2019/04/21 2,418
925564 방광내시경후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일반병원으로 보냇는데요 2 2 2019/04/21 1,819
925563 화장실 청소 남편이 하면 하나마나에요. 4 ..... 2019/04/21 2,747
925562 생리전증후군 정말 너무 싫네요 9 2019/04/21 6,115
925561 등산복이 츄리닝보다 기능적 장점이 뭔가요?? 19 ..... 2019/04/21 4,767
925560 왜 싱글에 대해 궁금한 게 많을까요? 10 .. 2019/04/21 2,519
925559 애들은 엄마, 아빠 누구 머리를 닮나? 11 ... 2019/04/21 5,622
925558 토스트를 바삭한 상태로 도시락 싸는 건 불가능한 건가요? 14 ㅇㅇ 2019/04/21 7,438
925557 [공유] 82님들, 실험견 메이 청원 부탁드려요ㅠㅠㅠㅠ 8 끼끼토끼 2019/04/21 733
925556 2달치 수도세 43000 많이 나오는건가요 10 궁금하다 2019/04/21 2,946
925555 길거리에서 교회 홍보하는거요. 효과있나요? 26 에휴 2019/04/21 4,478
925554 뉴질랜드 5월 여행 좋을까요? 5 행복 2019/04/21 1,338
925553 오늘 슈돌 윌리엄 역대급ㅎㅎㅎㅎ 5 소장각 2019/04/21 7,754
925552 역사저널 그날 보시나요? ㅠㅠ 33 일본인 전문.. 2019/04/21 5,218
925551 수원 시장구경 및 맛집 후기입니다 72 ㅅㅅ 2019/04/21 9,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