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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게임중독인것 같아요

256868 조회수 : 2,868
작성일 : 2019-04-19 21:02:42
학교는 다니고 숙제는 잘 안해가요.학교에선 모범생이예요
집에서는 게임만 해요.그래서 숙제할 시간이 없는거예요.
이런지 이제2년이넘어가는데.고1이예요
상담은 받기 시작했어요
근데 이걸 어떻게 고치죠?
솔직히 아이가 너무 밉고 한심하고 포기하고 싶은데,
엄마니깐 그럴순 없고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남자아이고 운동좋아해서 학교에선 운동도 잘해요.
남들은 모를꺼예요ㅠㅠ
IP : 175.209.xxx.9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4.19 9:07 PM (82.43.xxx.96)

    상담 시작하셨죠?
    유럽쪽은 인터넷이 느리니 게임중독에 대해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다가 얼마전부터 게임중독도 정신질환의 하나로 보고 상담치료 시작한다고 하더군요.
    게임보다 재밌는게 잘 없어서 다른 흥미거리를 만들어 주기가 쉽지않죠.

    일단 상담 시작하니 조금 더 두고보시고
    아이가 잘 극복하길 바랍니다.

  • 2. ...
    '19.4.19 9:23 PM (117.111.xxx.161)

    10대, 20대 때 게임 엄청 했었어요
    게임 속의 내가 강해질수록 현실의 나는 약해져간다는 말이 정말 알맞다고 생각해요
    저는 20대를 다 날렸다가 지금은 거의 안 하게 됐어요
    게임에 미친듯이 빠지는 사람들은 현실에서 적절한 인정욕구를 채우지 못해서 그런 거 같아요
    게임만 하면 아무 생각도 안 나고 보상도 확실하거든요
    그 보상 받는 재미를 같이 찾아주시는 게 어떨까 싶어요

  • 3. 고3맘
    '19.4.19 9:26 PM (218.237.xxx.210)

    안고쳐지더라구요 초반에 혼내서라도 고쳐야헸는데 ㅜ
    스트래스를 게임으로 풀어요 한시간이상 꼭해요 ㅠ

  • 4. ㅇㅇ
    '19.4.19 9:33 PM (222.111.xxx.167)

    게임이라는 것 자체가 만들때부터 목표가 최대한 중독성 있게 만드는 거고
    게임 접속시간을 늘리려고 꾸준히 이벤트를 해요. 몇월며칠은 2일간 경험치, 획득 아이템 2배
    매일매일 출석하면 누적 보상 제공, 새로운 컨텐츠 추가기념으로 아바타 공짜로 뿌린다던가 ..
    그리고 일일 퀘스트도 있죠. 이게 게임시간 대비 보상이 후해서 일일퀘만 하고 꺼야지 하다가
    순식간에 몇시간이..;; 일일퀘 하는것만 몇시간인데 마음잡고 게임 좀더 하려고 하면 진짜 하루가 갑니다

  • 5. ㅇㅇ
    '19.4.19 9:36 PM (222.111.xxx.167)

    게임이 길드시스템, 친구시스템 있으니까 길드에서 추방 안 당하려면 꾸준히 접속해야 하고
    친구 인맥 끊기기 싫으니까 또 접속하고..
    게임에서 얻은 아이템 파는것도 시세 계산하서 팔고..사고싶은 아이템도 꾸준히 시세 체크해야 하고..
    나름 유명한 온라인 게임 하면서 느낀게 게임도 하나의 작은 세계에요. 안에 경제도 있고 인맥도 있고
    문제는 이걸 너무 잘 짜놔서 게임에 한번 발 들이면 빠져나오기 힘들어요 게임도 캐릭터 잘 육성하려면 신경써야할게 많기때문에 현실에서 써야할 정신 에너지가 다 빨려나가요

  • 6. ㅇㅇ
    '19.4.19 9:37 PM (222.111.xxx.167)

    게임 1시간, 2시간만 하고 끄는 사람들도 있긴 있다는데
    보통 게임은 3시간 하면 그게 몸푸는 수준, 스타트 거든요
    진짜 시간 잡아먹는 하마에요 ..문제는 미성년자일 땐 아직 두뇌가 덜 발달해서 비판적인 사고도 못하고 게임의 해악을 스스로 깨닫기가 힘들어요

  • 7. 원글이
    '19.4.19 9:44 PM (175.209.xxx.92)

    167님 게임에 대해서 잘 알고 싶지 않습니다.아이가 그러는것을 어떻게 고칠수 있을까 알고 싶어요

  • 8. ㅇㅇ
    '19.4.19 10:00 PM (222.111.xxx.167)

    저도 ..ㅠㅠ 게임에 너무 빠져서 현실 인생 휘청거리다가 접은 거라서 아이가 그러는걸 어떻게 고칠지는 조언을 드리기 힘드네요..제가 게임을 관둔 이유는 스스로 시간을 너무 뺏긴다고 깨달은 것이라,,사실 저도 게임하는걸 부모님이 싫어하시고 막으려 했지만 몰래 하는 방법도 있고, 외부의 압력은 별 소용이 없었어요

    제가 저렇게 자세히 설명해 놓은건 , 게임이 이렇기 때문에 중독이 잘 되는 것이다,, 라고 정보를 알려드리고 싶어서에요. 별 도움이 안되네요..

  • 9. ㅇㅇ
    '19.4.19 10:01 PM (222.111.xxx.167)

    제 경험으로는..게임은 아예 끊거나 못 끊거나이지 조금씩 하자! 는 소용없었어요

  • 10. 원글이
    '19.4.19 10:06 PM (175.209.xxx.92)

    167님은 부모가 아니죠?게임이 중독이 잘되는 것은 설명안해도 알아요.부모아니면서 아이키우는것에 대하여 조언같은거 하지 마세요.게임에 대해서 알고싶지도 않습니다.

  • 11. 속상하시죠
    '19.4.19 10:53 PM (70.57.xxx.139)

    모든지 이유를 알아야 해결책도 찾겠죠, 그래서 167님이 친절하게 알려주신거죠, 원글님 예민하신 건 알지만 시간내서 댓글다신 분한테 뭐라고 하실 일은 아니죠.

  • 12. ㄴㄴ
    '19.4.20 1:36 PM (223.39.xxx.6)

    원글님 댓글 보드가 제가 다 민망하네요. 왜 167님께...ㅠㅠ

    저는 아이가 하길래 같이 했어요.
    근데 아이는 통제가 되는데
    아이 안 보는 데서 제가 스스로 통제가 안되더라구요
    운전하다가 신호 기다리는 중에도 하는 저를 보고
    이거는 167님 말씀처럼 그냥 조금 하는 수준에서 멈춰지지 않겠구나 했어요.
    아예 극단으로 치달아 끝을 가봐야 멈춰지겠죠.

    아는 분은 아이가 밤마다 게임을 하길래
    프로게이머를 해라..라고 밀어(?)주었대요.
    일년 넘게 밤새 게임하고 학교에서 자고..를 반복했는데
    고 2때인가? 자기 이렇게는 못 살겠다고 돌아왔대요.
    해도 안 된다는 걸 스스로 느껴야 끊을 수 있어요

    왜 중독이겠어요....

    인터넷 안되는 오지로 한동안 여행을 다녀오는 것도 방법있겠으나.. 아이 스스로 다짐이 없으면 일시적일 뿐이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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