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집은 딸 저희는 아들..
다행히 둘째들은 그집은 아들.. 저희는 딸..
와.. 그집 큰딸 일단 욕심이 많아요.. 왜 욕심이 많은건지는 모르지만 어릴적부터 저희 아들은 항상 경쟁자인듯..
그렇다고 저희 아들이 잘하는건 없어요..
괜히 그 엄마가 저랑 친하니 뭐 학교에서 시험봐서 자기 딸이 한두개 더 틀리면 한소리 하는거 같더라구요..
그냥 무시하며 지냈는데.. 고학년이 되니 욕심많은 그집딸내미 회장부터 반장, 부반장 하더라구요..
뭐.. 그러려니 했어요..
그림도 잘 그리고.. 학원도 열심히 다니니 공부도 잘해요..
근데 몇년전부터 학교에서 학원에서 계속 왕따를 당하는거예요.. 엄마는 학교 선생님한테 가서 따지고..
학원선생님한테 가서도 따지고.. 자기 딸 왕따한 아이들한테 가서 협박하고..
그집엄마들하고 싸우고..
그 이야기 듣다가 제 인생이 다 가는 느낌이였어요..
자기 딸은 너무 착해서 남한테 싫은 소리 못한다.. 그래서 맨날 당하기만 한다.. 3년을 듣다보니 저도 지치더라구요..
이번에 저희 아들과 같은반이 되었고.. 이번에도 회장이 되었는데 여자 아이들이 왕따를 시키는거 같더라구요..
그냥 들어주고 요즘 애들 왜 그러니.. 같이 욕해주교..
슬슬 고학년이 되면서 저희 아들이 상장 받으면 옆에서 "넌 잘하지도 못하는데 상을 받냐." 이딴 소리를 했나봐요..
근데 어제 저희 아들이 와서 하는말..
"야. 넌 어떻게 나보다 잘하는게 하나도 없냐.. 그림도 못그리고.. 반장도 한번 안하고.."
울 아들 너무 어이가 없어서..
"그래서 어쩌라고.." 했나봐요..
그 이야기를 듣는데 어찌나 화가 나는지..
그엄마 저한테 교육정보며 자식 상담까지 하는 엄마인데 갑자기 제가 화가 나더라구요..
이거 끊어야 할 각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