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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자기말만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데...

기빨림 조회수 : 2,385
작성일 : 2019-04-18 10:16:19
자기 살아온 얘기, 남편, 아이, 아이 있었던 일, 친정이야기, 시댁이야기 등등 앉기만 하면 얘기 못해 죽은 귀신들에 붙은 사람들이 주변에 너무 많아요.

만나는 몇 그룹이 있는데...
예를 들어 한 그룹은 6명 만나는데 그 중 3명이 조금의 틈도 없이 경쟁 적으로 각자의 얘기만 합니다. 저포함 나머지 3명은 잘 듣는 편이구요.

오늘도 앉아서 그들의 경쟁적인 수다와 들은 적 있는 얘기를 또 듣고
집에 와서 혼자 소파에 앉았는데...

갑자기 내가 뭐하는 짓인가. 내 귀한 시간을 이렇게 기빨리며 낭비하고 있는 제 자신에게 너무 화가 나네요.

제가 상대방 얘기 잘 들어주고 유머 있거든요. 조용히 듣다 반응보이면 빵 터지는 말 하는 그런 스타일인데... 자기 얘기 좋아하는 사람들일수록 저와 얘기하고 싶어해요.

앞으로는 이렇게 제 시간 낭비하지 말아야 겠다고 다짐하며 글씁니다.

IP : 207.228.xxx.7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9.4.18 10:22 AM (223.62.xxx.244) - 삭제된댓글

    옆집 엄마랑 한나절 얘기하고
    기빨려서 벨눌러도 이젠 문 안엽니다
    세상에 그렇게 자기 말만 줄줄줄 하는 사람 첨봤어요
    제가 얘기를 너무 잘들어주고 오래 알던 사람처럼 편해서 별얘기를 다한다며 ㅠㅠ
    오다가다 만나면 차마시자 밥먹자 하는데
    네네 하며 얼른 피합니다

  • 2. ,,
    '19.4.18 10:32 AM (218.232.xxx.141)

    죄송합니다
    쌓인게 많아서리...죄송해요
    저도 안그럴려고 노력중입니다

  • 3. 저도
    '19.4.18 10:37 AM (119.67.xxx.194)

    5명쯤 오래된 고등학교 동창 모임이 있는데
    말 하는 사람만 계속하고
    살짝 살짝 기분 나쁜 일도 생기고
    집에 오면 내가 뭘하고 온 건가
    회비 내고 들러리 하고 온 기분인데
    애매하네요 인간관계를 어떻게 해야 할지

  • 4. ㅇㅇ
    '19.4.18 10:39 AM (218.232.xxx.27)

    저는 한 모임에서 유독 말을 많이하는 분이계세요 어쩌다 다른분이 얘기하고 말이끝나면 보통 그말에대한 내의견을말하거나 공감을해주게되잖아요
    그런데 그럴사이가없이 바로 치고들어와 내아는사람도 그런경우가있었다면서 바로 따다다다~~~
    말도 많고 재미있는분인데 너무 자기말만 하려하니 질려요 ~

  • 5. ㅇㅇ
    '19.4.18 11:05 AM (110.70.xxx.62)

    저도 죄송합니다.한 사람한테 감정쓰레기통 되니
    답답하고 억울해서 자꾸 하소연하고 싶어 지더라구요.
    쓰레기통 되거나, 쓰레기통 삼거나 둘 중 하나가 되어
    저도 답답하네요 쩝~

  • 6. 사람들이
    '19.4.18 11:08 AM (118.220.xxx.186) - 삭제된댓글

    이해받는걸 가장 좋아라하죠.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해야 좋은데
    한쪽만 다다다하다 보면 관계가 서서히 틀어지게 되죠.
    그래서 사람들 관계가 쉽지가 않은거 같아요.

  • 7. 불쌍한
    '19.4.18 11:10 AM (223.62.xxx.3) - 삭제된댓글

    사람들이에요. 그런 사람일수록 유머감각은 쥐뿔도 없이 아무도 안 궁금해하는 한심한 인생사 주절주절. 입으로 요실금 싸는 여자들.

  • 8. 원글
    '19.4.18 11:24 AM (68.146.xxx.235)

    댓글 어느분 말씀처럼 딱 질리는 느낌이여요.
    대화는 서로 궁금한 것 물으면서 조금씩 알게되고, 공통점 찾으면 반갑기도한 아기자기한 과정들이 있는데
    그런 과정없이 본인을 쫙 오픈하고 말 많이 하다보면 실수하고
    그런것들을 옆에서 보고있으면 지치고 질리는 느낌이 있어요.

  • 9. ..
    '19.4.18 11:59 AM (14.35.xxx.185)

    네 그 심정 알아요.. 틈을 안줘요.. 혼자 말해요.. 근데 그런 사람 특징이 여러사람 안만나더라구요..
    특정사람들만 만나요.. 자기 이야기 들어주는 사람들만.. 왜냐하면 다른 사람들이 피하더라구요..
    저두 미칠거 같아요..
    나이먹으면 입은 다물고 지갑을 열라는거 완전 실감중입니다.

  • 10. 김영하
    '19.4.18 1:07 PM (65.93.xxx.203)

    작가도 그러잖아요.
    친구를 덜 만났으면 내 인생이 더 풍요로웠을 거라고..
    쓸데없는 얘기 들어주느라 낭비한 내 시간들 ㅠㅠ

  • 11. djgb
    '19.4.18 2:15 PM (125.128.xxx.133)

    어휴 정말 그런 사람들은 안겪어보면 몰라요
    밥 먹으면서도 어찌나 말이 많은지 정말 놀라울 지경이라니까요.
    궁금하지도 않는 자기 남편얘기, 아이얘기, 시댁얘기 등등등... 정말 1시간 내내 자기 말만 하는 사람...
    어휴 생각만 해도 기빨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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