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부터 말씀 드려야할지.. 두서없이 올려볼께요.
현재 저의 아이는 중2남아입니다. 학원은 지금까지 7개월남짓 다녔습니다(전 학원4개월 지금학원3개월)
지금 학원은 생긴지 5개월정도 되었으며 영 수 같이 다니고 있습니다. 학원원장은 다른 지역 대형학원에서 수학강사이며 자기가 또 다른 수학, 영어강사를 채용하여 관리하는 자기 학원입니다.
다닌지는 3개월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4월초 내신 준비가 시작되는 첫주에 학원원장선생님이 문자로 영어선생님이 목이 아파 첫째주 수업(2차시)을 못한다고 문자가 왔습니다.기분은 좀 그랬지만. 어쩔 수 없지 하고 주말에 보강하기로 했습니다.
4월2주 토요일에 보강하기로 한날 아이가 학원에 가니 아무도 없다고 전화가 와 원장선생님께 전화하니(원장선생님이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직접 학부모 대하기를 어려워한다고..처음 수업상담시에 자기하고만 연락하라고 했습니다) 영어선생님의 어머니가 새벽에 응급실에 가서 수업이 어렵다고 자기한테 문자가 왔는데 자기가 못 전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그다음주 화요일에 아이가 영어수업시간에 학원에 갔더니 또 아무도 없다고 연락이 와서 원장에게 전화했더니 그 영어선생님 어머니가 응급실에 가서 다른 영어선생님이 오기로 했는데 늦는다는 것입니다. 수업시간은 5시이고 제가통화시간5시20분입니다.그래서 다른 선생님은 언제 오냐니까 20분 후쯤에 온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이건 좀 아닌것같아 원장샘에게 수학은 괜찮은데 영어는 문제가 있는것 같다고 하니 대뜸 저보고 영어선생님 어머니가 응급실에서 사경을 헤매고 있는데 아이시간만 중요하다는거냐고 합니다. 순간 너무 어이가 없어서 제가 정해진 수업시간을 지켜달라는 거랑 피치못해 수업이 어려우면 사전에 고지나 연락을 달라는게 내가 이런 극단적인 이야기를 들을 만큼 큰 요구사항이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자기가 왜 그런 사람(영어a선생)채용해서 이런말을 들어야하냐고 한탄하고 ..잘못은 영어a선생님이 했는데 욕은 지금 오시기로한 영어b선생님이 듣는다는둥.. 말의 핀트가 너무 안맞아 이사람이랑 계속 말 해봤자 다람쥐 체바퀴겠구나하고 알았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이런 학원계속 다녀야 하나요? 문제는 영어는 그만 둘 거지만 수학은 아이가 계속 다니고 싶어합니다. 원장때문이아니라 다른 수학선생님때문에. 잘 가르쳐주신다고... 제가 스카이 캐슬의 한서진이 된것같은 느낌입니다. 분명 원장쌤이 문제가 있지만 아이성적만 잘 나오면 다 괜찮은 건지..원장쌤도 저의 아이를 가르치기도 합니다.
사족이지만 원장샘은 s대출신입니다. 다른사람에게 이 이야기를 했더니 s대 출신이면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 하더군요 s대 출신이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거나 다른 사람이 자기를 비난하는것을 못 견뎌한다고...s대 출신이면 다 그렇다고 일반화 시킬수는 없지만요.... 원장샘과 통화하면서 느낀건 우리아이 s대 보내려고 노력하는것보다 일상적고 상식적인 대화가 가능한 사람이 되게 키워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82분 어머님들... 아이는 학원에 불만이 없는데 원장샘이 저런데 보내야하나요? 아이만 좋으면 보내야하나요? 고견 부탁드립니다.
추가 : 수학은 3대1일 .. 영어는 1대1일 수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