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느티나무가 1960년 소설이군요
잘 맞았는지 그뒤로도 잊을만 하면
한번씩 꺼내 읽던 소설입니다.
읽을때마다 뭔가 풋풋함이 느껴지던
이 소설은 남동생도 굉장히 좋아하던
소설로 감성을 묘하게 자극하더군요
전 당연히 70년대 후반~80년대 초반
소설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소설이 전쟁 직후
1960년 소설이라는걸 오늘 알고
너무 충격받았네요
요즘 재방송으로 즐겨보는 육남매도
1960년대 후반 배경인것 같은데 그보다
더 앞선 시대라는게 도무지 믿기질 않네요
거기 나오는 이복남매의 사랑도 그렇지만
문체나 치즈,크래커,메이퀸등의 단어들만
봐도 그 당시가 60년이라는걸 상상도 못했거든요
다들 알고 계셨나요?
1. 비누로 손
'19.4.13 11:15 PM (110.11.xxx.28) - 삭제된댓글씻을 때마다 생각이 난다는...손을 또 엄청 자주 씻어요..엄마가 좋아했던 소설이라 엄마 생각도 자주 하게 되고요.
2. 예
'19.4.13 11:16 P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80년대 중반 14, 15살 단편 한참 읽을 때였는데, 옛날 얘기라고 당연히 생각하며 읽었어요.
3. ..
'19.4.13 11:18 PM (180.66.xxx.74)전 2천년대생인데도 이 소설 좋아해요....
드라마나 영화로 못만들겠죠..4. ..
'19.4.13 11:18 PM (211.117.xxx.145)영화 젊은 느티나무(1968)
https://youtu.be/8KoOJpmtX1o5. 그럼요
'19.4.13 11:21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부잣집 자제가 직접 운전해서 다니는거 봐요.
테니스치고.
전혜린은 6256. 헉
'19.4.13 11:23 PM (180.66.xxx.74)영화에서..숙희 여고생 아닌거죠?
여고생 비주얼이 아니네요..오빠도
대학생 아니고 아저씨..ㅜㅜ7. 그럼요
'19.4.13 11:27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전혜린은 6.25때 고3 이었는데 전쟁 중에 기사가 운전한 차타고 등하교하고 훗날 발견된 일기보니 전쟁에 대한 이야기가 전혀 없어 충격받았대요. 온 나라와 사람들이 다치고 죽는게 완벽한 남의 이야기였던거죠.
부잣집 자제로서 직접 운전하고 문화생활 즐기고.
외래문물은 일제때부터 들어온거고 누리던 사람은 늘 있었어요. 작가부터 상류층인물8. ㅎㅎ
'19.4.13 11:29 PM (182.216.xxx.11)저도 육남매 보는데 정확히 말하면 62년도가 배경인것 같아요. 막내 남희가 태어나면서 1화가 시작하는데 남희가 62년생이라고 되있어요
9. 저 영화에서
'19.4.13 11:29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신성일이 31살때네요
10. 문희
'19.4.13 11:31 PM (14.47.xxx.136)https://m.blog.naver.com/cyongjoon/221011469910
위 링크 영화서 숙희는 여대생으로 설정됐네요11. 우왕
'19.4.13 11:33 PM (180.66.xxx.107)학창시절 넘 좋아했던 소설이요. 소나기와 더불어..
예전 드라마 했었어요.
상큼하고 예뻤던 김혜수 모습이 한동안 잊혀지지않았어요.12. .김혜수.정보석
'19.4.13 11:34 PM (14.47.xxx.136)https://m.blog.naver.com/tosoon73/130157969933?imageCode=20130127_8/tosoon73_1...
저도 이 때 김혜수 정보석이 인상적이었어요13. 음
'19.4.13 11:34 PM (121.160.xxx.214)저는 아무리봐도 60년대스러운데...
그때 나왔으니 인상적이었겠죠...14. 이효정
'19.4.13 11:39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오빠역도 좋았어요. 내면의 욕망을 연기잘하는 배우라..
근데 웃으면 좀 섬짓.15. ...
'19.4.13 11:49 PM (211.36.xxx.207)정말 제대로 된 영화좀 나오면 좋겠어요 힘들겠죠
16. 우유
'19.4.13 11:51 PM (221.151.xxx.173)tv에서도 했죠
선우 은숙, 이 영하
거기서 만나 둘은 결혼했는데 지금은 이혼했지요
강 신재 작가가 소설 참 좋았는데..17. 좋은엄마
'19.4.13 11:54 PM (125.128.xxx.183)전 어릴때 tv문학관으로 봤는데 그때 여자 주인공이 김혜수 였어요. 어린 나이였는데두 뭔가 가슴이 울렁울렁 하면서 드라마에 푹 빠져 봤던 기억이 나요. 지금도 장면 장면 김혜수의 청초한 얼굴과 목소리가 막 보이고 들리는듯 합니다.^^
18. ..
'19.4.13 11:55 PM (222.232.xxx.87)남산이 배경이라고 생각했더랬는데...
그래서인지 남산의 아재 느티나무를 보고 있으면 강신재의 이 소설이 떠오르곤 했습니다.19. ...
'19.4.14 12:01 AM (119.64.xxx.194)원글님 연령대를 모르지만 제가 고등학생 때인 70년대말에도 60년대 소설인 거 알고 봤거든요. 기억나는 것은 비누냄새 나는 남자. 대학교수가 사회 상류층 대접 받던 시절이니 소설 속 설정도 다 로망이려니 생각했죠. 70년대도 소설 속 살정은 현실과 그리 가깝진 않았네요.
20. 제가
'19.4.14 12:29 AM (121.133.xxx.248)제일 좋아했던 소설이네요.
그에게서는 비누냄새가 난다.
소설의 첫부분이었는데
전 엉뚱하게도 그가 무슨 비누를 썼을까가 궁금했어요.
중학교때 소설로 읽었고
김혜수씨가 나오는 드라마로 본 기억도 나요.
좋아했던 소설이라 소장하고 있다가
제 딸에게 보여줬는데
정구라는 말이 뭔지 몰라해서 격세지감을 느꼈네요.
요즘애들은 정구를 모르더군요.21. ㅇㅇ
'19.4.14 12:30 AM (175.120.xxx.157)전 김혜수 나온 거 기억나요
22. ㅜㅜ
'19.4.14 1:24 AM (115.136.xxx.33)전 여기 댓글 중 전혜린 이야기가 충격적이라 이래저래 검색을 해봤는데 전혜린의 아버지 전봉덕은 친일파였군요. 일제강점기에 친일한 것도 모자라 광복 후에 이승만 도와서 김구 암살범 처벌받지 않도록 사건 덮어버리기까지......우리 국민들 피 빨아먹고 발목 잡는데 일등공신이었네요. 전혜린은 아버지가 쌓아놓은 울타리 안에서만 살다갔네요. 우물 안 개구리에 불과했어요. 부친의 정체에 대해서는 알지도 못한 채 말이죠. 그런 그녀가 우리 나라 문학소녀들의 정신을 지배했었다니 씁쓸합니다.
23. Dd
'19.4.14 1:47 AM (107.77.xxx.53) - 삭제된댓글문체나 크래커 메이퀸 등이 아주 옛날스러운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묘사된 집은요...동네 어귀에 있던 옛날에 지어진 큰 부잣집과 비슷한 느낌이었고요.
전 80년대 초 중학생 때 읽었어요.24. ....
'19.4.14 2:07 AM (124.49.xxx.5)60년대 상류층이 누리던걸 80년대 중류층이 누렸으니
80년대 중류층들이 자기세대 이야기 인줄 착각하게 되나봐요25. 네
'19.4.14 4:02 AM (91.48.xxx.98)그 친일파 집안 전혜린이 사랑한 여동생 전 x x 그 사람 아들이 유명한 정신과 의사.
전혀 반성하거나 부끄러워하지 않잖아요.26. 60초 생
'19.4.14 4:03 AM (1.225.xxx.199)이영하. 선우은숙이 주연했던 드라마 봤어요.
소설을 너무 좋아했던 터라 무지 기대했는데 생각만큼은 아니라 좀 실망했었던 ...
그에게선 언제나 비누냄새가 난다~와
새아버지를 '므슈 리'라고 했던 게 아직도 기억나요.27. 60초 생
'19.4.14 4:10 AM (1.225.xxx.199)한창 서양문물을 받아 들이던 시대상이 그대로 묻어나는 소설이죠.
그저 서양을 선망만 하고 비판없던 시절......28. ...
'19.4.14 7:05 AM (211.36.xxx.207)강신재씨 수필에 부암동쪽인가에 친구가 살았던 얘기 나오는데 배경은 그쪽이 아닐까 싶어요
29. ㅇㅇ
'19.4.14 8:26 AM (110.12.xxx.167) - 삭제된댓글고등학교때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이영하 선우은숙 나온
드라마 보고나서 감동해서
한시간 내내 젊은 느티나무 얘기했었어요
교사가 드라마얘기로 한시간을 날려도 아무렇지않았던
시절 ㅎㅎ
어쨋든 그얘기 듣고 소설 찾아 읽어본 기억이있네요
그후 그 두배우가 그드라마의 인연으로 결혼했다는
소식도 들었죠30. ....
'19.4.14 8:57 AM (58.120.xxx.165)정말 세련된 소설이죠 ㅎㅎ
고딩 때 읽고 한참 설렜었어요.31. 별아기
'19.4.14 9:06 AM (121.190.xxx.138)저 81년 생인데 이 소설 정말 좋아했어요 ^^!!!!!!
떠올라 너무 반갑네요
드라마는...제 상상 속 그림들이 와장창 깨질까봐
안 보렵니다....필사도 여러 번 했을 정도로 좋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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