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 영화 보고 음악과 노래를 좋아서 많이 듣긴 했지만
음악은 음악이고 프레디머큐리는 따로 떼어놓고 봐야 될듯요.
영화에서 너무 미화하는 바람에 죽음도 안타깝게 여겼는데
안타까울 것 하나도 없더라고요.
원래 캐스팅 후보에 올랐던 프레디 머큐리 닮은 후보는
영화가 프레디의 삶을 있는 그대로 문란한 사생활도 그려야 한다고
주장하다가 미화 쪽으로 흐르자 안 한다고 했다죠.
가까운 지인이 동성애 말렸는데도
"말리지 말라. 난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한다"면서
아주 문란하게 생활했다죠.
에이즈는 그 댓가로 얻은 거고요.
자기 하고 싶은 음악 하고 마음껏 에너지 발산하고
인기와 엄청난 부를 얻고
자기 하고 싶은 대로 즐기고 방탕하게 살다 갔는데
안타까울 거 하나도 없더라고요...
프레디 머큐리도 선천적인 게이라기보다는
환락의 끝에 찾은 동성애가 아닌가 싶네요.
차라리 노력해도 잘 안 풀리는 소시민들 인생이나
내 인생이 더 연민의 정이 간다는 생각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