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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을 주도하는 여자

얌전 조회수 : 5,005
작성일 : 2019-04-13 09:45:05
저희 사무실에 평소 완전 일만 하고 조용한 분이.계셔요.
8시50분 출근 6시 땡하면 사라지는 정말 존재감이 없거든요.
나이는 40대고 아이들 키우는데 더 집중하고 승진에는 마음을 내려놓은
그런 분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어제 저희 사장님과 회식날 부장님부터 이 대리님 참석 여부를 찾는거에요. 평소 부서 회식 때도 이 부분은 거의.참석을 안하시거든요.

7시.회식 시작했는데 이 분이 애들을 엄마한테 맡기고 오냐고 혼자 8시에 왔어요. 사장님 완전 급방긋 하더니 자 이제.시작하지!!!!

제 회사 생활 3년동안 회식이 이렇게 재밌구나 처음 알았어요.
왜 사장님과 부장님이 찾았는지도.
평소 일만 하고 존재감 0이던 분이 완전 분위기 주도를.하는데
정말 즐겁게.사장님을.일으켰다 앉혔다 어깨 동무를 하게.하고
사장님이 그렇게 행복해 하는 모습 처음 봤어요.

진짜 반전이었어요.

우리 과 사람들이 왜 그동안 이런 모습을 숨기고 살았냐고 하니까
부장님이 모른 니들은 대체 바보 냐고.
이 대리님이 웃으면서 회식 때 분위기.살리는거로 자기가 계속
직징생활하고 있다고.

잘 노는 것도 경쟁력 맞죠
IP : 58.121.xxx.24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으
    '19.4.13 9:48 AM (175.223.xxx.207)

    예전에 김혜수씨가
    일잘하는 임시직 사원으로 나온 드라마 생각나네요.
    노래방에서 무표정한 얼굴로 템버린 신공 !

    비슷한 케릭터이신 듯.

  • 2. ㅇㅇ
    '19.4.13 9:50 AM (49.1.xxx.120)

    처음 그 대리랑 회식에 참석해본 사람들이야 모르는게 당연하지, 부장님 웃기시네요 ㅋ
    잘놀아야 할 자리에서, 잘 노는것도 경쟁력이죠.

  • 3. ㅇㅇ
    '19.4.13 9:51 AM (121.168.xxx.236)

    김혜수는 업무능력 매우 뛰어났어요

  • 4. 부럽네요
    '19.4.13 9:51 AM (118.217.xxx.229)

    그런 사람있어요 모임에서도 그 사람이 일있다고 먼저 자리뜨면 분위기 급다운되는거요 생기있는 사람

  • 5. ㆍㆍㆍ
    '19.4.13 9:56 AM (122.35.xxx.170)

    타고난 인싸이나 애들 키우려니 6시 땡하면 사라질 수 밖에 없는 워킹맘의 비애네요ㅋ

  • 6. 아 네
    '19.4.13 10:01 AM (210.105.xxx.44)

    제가 바로ㅠㅠ
    남자로 태어났으면 큰일날뻔.

  • 7. 흠~
    '19.4.13 10:04 AM (58.126.xxx.52)

    호오~ 신기한 재주네요~
    그 분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한거예요?궁금하네요

  • 8. 오~~
    '19.4.13 10:16 AM (223.38.xxx.175) - 삭제된댓글

    상세한 설명 묘사 부탁드리고파요 진짜 궁금해요
    그걸 직접 보신 원글 부럽슴다 ㅋㅋ

  • 9. ㅇㅇㅇㅇ
    '19.4.13 10:19 A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음 회식때만 잘 노는게 아니라 원래 눈치빠르고 영리해서 일할때 엄청 일하고 트러블 안만들고 놀땐 또 잘노는 직장인 최적화인 분인것 같네요. 승승장구 하시겠네요.

  • 10. ..
    '19.4.13 11:16 AM (175.192.xxx.21)

    저도 배우고 싶어요. 어떻게 하셨는지 묘사 좀 해 주시면 좋겠어요. ㅎㅎㅎ

  • 11. ....
    '19.4.13 11:42 AM (58.120.xxx.165)

    그건 배우기 힘들 거예요.
    타고난 에너지가 있는 분인 걸요..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줄 수 있는 최상의 것이 에너지라고 하네요.
    만나면 왜 기빨리는 사람 있잖아요. 가장 인기 없는 사람이고.
    만나고 오면 에너지 얻어오는 사람이 최상의 멤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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