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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남편. 객관적으로 판단해 주세요~

아줌마 조회수 : 1,547
작성일 : 2019-04-12 00:30:44
우리 부부는 평소 핸드폰을 공개하고 있어요. 남편 폰으로 검색중에(남편은 데이터 무제한) 시동생에게서 돈 1000마원은 언제 갚았고, 300은 언제 갚았다. 700남은 거다. 확인해 봐라 라는 카톡이 왔어요.
알고 보니, 2017년에 남편이 저 몰래 은행에서 대출받아 2000을 빌려 줬고, 남편과 시동생이 서로 줬다는 금액과 받았다는 금액이 달라 카톡을 1~2시간에 한번씩 주고 받는 중이었어요.
그런데 카톡이 공개되었는데도 아무 말이 없어요. 저는 마음이 상해 맥주를 꺼내 마시려고 캔 하나를 꺼내 오픈하니, 그 모습을 본 남편이 하는 말 "무슨 집에서 술을 마셔!! 술에 쩌들어서는. 아이고 큰 일났네. 매일 술이네"
저 한달에 1~2번 편의점 4개 만원짜리 사서 1주 정도에 걸쳐 마시고(그것도 대학생 아들 딸이랑 같이 마시며 대화할 때도 많아요), 캔 하나 다 못 마시고 많이 마시면 반 정도 마셔요.(우리 딸이 아깝다고 해요. 버리는 게 더 많다고)
2000도 대출받아 빌려줄 정도로 넉넉하지 않은데, 한마디 상의없이 선뜻 빌려줘 놓고, 자초지종 설명은 안하고. 술에 쩌들었다고 무슨 중독자 취급을 하는 남편에게 너무 화가 나서 한바탕 해줬습니다.
남편은 당연히 미안하다. 잘못했다 하지만, 이런 말도 하더군요. 당신이 카톡을 안봤으면 모르고 넘어갈 문제 아니냐. 왜 낭의 카톡을 보냐. 카톡 본 당신이 문제다.
3일째인데, 남편이 이해되지도 용서되지도 않습니다. 그런 사고 방식과 행동방식이. 그리고 나를 술에 쩌들었다고 표현한 것이. 대출을 내면서 어떻게 말 한마디 안할 수 있는지. 근 2년 가까이 사실은 이런 일이 있었어 말 한마디 안 할 수 있는지. 부인을 술에 쩌들었다고 표현할 수 있는지.
이런 남편이 이해되시나요?
IP : 210.181.xxx.18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형제간
    '19.4.12 12:44 AM (223.39.xxx.130)

    솔직히 질려줄수 있음 빌려주는게 좋죠. 님도 자식키우는데 여긴 남편 뭐라 하겠지만 친정 여동생 1억 빌려주는것도 빌려줄수 있음 빌려주라 달리던데요. 찾아보면 그글이랑 댓글 남아 있을수도 있을듯...안갚은것도 아닌데 술을 왜 마셔요?

  • 2. ???
    '19.4.12 12:51 AM (222.118.xxx.71)

    혼자사는 싱글도 아니고, 아내와 상의없이 대출해서 빌려주는게 옳은 행동인가요?

  • 3. ㅇㅇ
    '19.4.12 1:45 AM (14.32.xxx.252)

    그 남편 백번 천번 잘 못했음.
    맥주 한캔하는걸 술에 쩌든다 표현하는 걸 보니
    여자가 술 마시는 것 자체를 싫어하는 가부장적 행태로 보여요.

    형제간 돈이야 빌려줄수 있다쳐도
    그건 엄연히 빌려줄 당시 아내와 상의했어야죠.

    만일 원글님이 친정에 그렇게 돈을 빌려준걸 남편분이 나중에 알았어도, 원글님이 남편분에게 카톡 본 니 잘못이다 하면 남편분 기분 좋을지 물어보세요.

    무릎꿇고 빌어야할 행동입니다.

  • 4. ㅇㅇㅇ
    '19.4.12 8:07 AM (14.75.xxx.15) - 삭제된댓글

    3가지일이 서로 연관이 없으니 다 따로따로
    화내는거죠
    ㅣ.시동생 대츤받아 돈빌려준일ㅡ남편잘못
    2.갑자기 술마신일ㅡ
    내입장ㅡ대출때문에 속상해서 한캔땃는데
    넌돈도모르게 빌려주곤 이깟일로 나한테 한소리?
    남편입장ㅡ대출 아는지모르고 요즘보니 집에서 술잦ㄷㆍ하는거 같음
    3.내카톡 왜보냐ㅡ아무리공개라도 남의폰은 사생활
    자 이렇게정리 해보니
    서로 연관있는듯 하지만 서로 화내는 포인트가달라요
    부인ㅡ돈빌려준주제에 가끔마시는 술에 잔소리
    남편 ㅡ왜 남의폰을봤니?그러곤 요즘 집에서 자주술마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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